...겨울왕국편때도 비슷한 소릴 했습니다만 이쪽은 끝내고보니 뭔가 좀 애매한 구석이 많긴 했습니다.
마을도 구현안해줄줄은 몰랐고 엔딩도 진짜 원작 엔딩만으로 딱 끝내버릴줄은.
아무튼 캐리비안의해적편은 이제 중반?쯤 한거 같고 좀 더 해봐야 확실해지겠습니다만 중반까지만 해봐도 심하게 압도적이네요.
실사 비스므리하게 그래픽이 바뀌는것부터가 신선한 충격이긴 했습니다.
소라가 파판15의 녹티스같은 실사 캐릭터는 아니라서 이거 실사로 바꾸면 점프 포스처럼 이질감 쩔지 않을까 싶었는데 딱히 그렇진 않네요.
동화풍의 디자인은 여전한데 질감이 실사로 변해서 동화속 인물이 현실로 튀어나온듯한 그런 신기한 인상입니다.
점프 포스가 이런 느낌으로 나와줬어야했는데 아쉽습니다. 스퀘어쯤 되니까 이렇게 부드럽게 처리하는게 가능한거 같기도 합니다만.
수중전투, 수중보스전, 해상전 다 깔쌈하게 구현해놓은데다 바다 스케일도 장난 아닌데 마을 스케일마저 라푼젤편을 아득히 뛰어넘는군요.
게 찾는 구간을 넣어서 구석구석 뒤지라는건 조금 마음에 안들었으나 게가 엄청 널널하게 깔려있긴 하더군요. 뒤지다보니 500개까지 모았습니다.
3편 스토리와의 크로스오버도 괜찮은 느낌이긴한데 이놈의 13기관 녀석들은 패턴이 정말이지 한결같군요 ㅋㅋㅋㅋ
가죽점퍼 입은 애들이 킹덤하츠3의 평을 좀 깎아먹은게 이쯤 되니까 이해가 되기는 하네요.
없어선 안될 애들이지만 풀어내는 방식이 지나칠 정도로 원패턴인데 나중엔 얘네들을 급하게 마무리지어버린다하니 흠...
크로스오버가 괜찮다 싶은건 아무래도 소라일행이 이번엔 정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는것.
겨울왕국편에서 아쉬웠던게 이 부분이었는데 이번 편은 소라와 궁합이 아주 좋은 느낌입니다.
그나저나 이번 편에선 배 타고 있을때 지도를 볼수 있더군요? 전체맵과는 조금 다른 개념이긴 하지만서도...
전채맵 기능은 정말 왜 빠졌나 싶습니다. 3D였나 거기엔 있었다던데 왜 하필 중요한 본편에서 이게 빠진건가 싶네요.
아무튼 이번 편도 아쉬운게 없는건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겨울왕국편의 아쉬움을 완전 깔끔하게 날려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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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ㅎㅎ 저도 구석구석 뒤져봐야겠네요. | 19.06.04 06: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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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녀석이 2편에서도 악역으로 나왔었군요. 근대 2편에서 나왔을정도면 캐리비안의해적도 오래되긴 했다 싶네요. | 19.06.04 06: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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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맵으로 전체맵 구조를 담은게 이미 구현되어있는 마당이고 캐리비안의해적처럼 한정된 정보만이라도 표시된 지도를 주기도하는거보면 의도적이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열심히 만들었으니 열심히 뒤져보라고 .. 일단 바다여행하면서 느긋하게 뒤져봐야겠네요. | 19.06.04 06: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