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레벨 20에 그리핀 장비 한번 업글했는데요. 이거 천하무적이군요.
난이도를 피와 뼈... 이걸로 올려서 했는데도 전투에 긴장감을 못느끼겠네요.
일부러 24짜리 퀘를 해보았는데 문제 없이 순삭,..
이게 파판10으로 치면 칠요무기 같은 건데 너무 구하기가 쉽네요.
이것땜에 파밍할 이유도 없어지는 것 같고, 기름따윈 귀찮기만 하네요.
위쳐2때는 전투가 덜 화려해도 꼭 기름바르고 포션빨고 했는데요.
이길듯 말듯 하면서 이기는 재미가 있었는데 위쳐3은 뭐...
똑같이 구르고 때리고, 구르고 때리고 인데, 아마 몹들의 움직임이 좀 다른가 봅니다.
그리고 회피가 너무 무적 같군요. 구르기는 몹과 너무 떨어져 다시 때리기 힘든데, 회피는 금방 때려 버리니...
죽행으로 올려도 비슷할 거 같네요. 회피만 잘하면 한대도 안맞으니.. 그리고 표식도 너무 강해요.
이르덴 대체표식모드를 해보니, 이게 공격을 하네요. 터렛도 아니고 말이죠.
이게 참 이상한게 스카이림은 전투가 진짜 개판인데, 그래도 재밌었거든요.
위쳐3은 모션도 좋고 타격감도 있고 더 좋아야지만 정상인데 말이죠.
위쳐2가 너무 어려워 3에서는 난이도를 낮추었다는 말을 들었는데, 역시 쉬운 겜이 잘팔리니까 그랬나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위쳐2같이 어려운 겜이 맞는 것 같습니다. 몰입도도 더 좋은 것 같네요.
스토리도 피의 남작까지는 정말 좋았습니다. 노비그라드로 넘어오니까 슬슬 늘어지기 시작하는군요.
이게 스켈레게 진입인데, 스토리 하나보고 가야겠습니다...
(IP보기클릭)117.53.***.***
(IP보기클릭)59.31.***.***
(IP보기클릭)219.254.***.***
(IP보기클릭)182.212.***.***
센스는 정말로 보통입니다. 다만 위쳐2를 하고난 직후라 감이 남아있나 봅니다. 원래 시원하게 두들겨 패는 거를 좋아하는데, 위쳐는 일단 회피부터 살펴보고 두들기니 좀 지루한것도 있는 것 같네요. 그러니까. 적을 때려 부수는 느낌보다 생존한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고 해야 하나.. | 17.11.19 11:55 | |
(IP보기클릭)59.27.***.***
검술 연금위쳐 트리로 가서 휩쓸기, 분쇄와 중독치 늘리는 스킬들 배우고 dlc 컨텐츠에서 추가된 무기인챈(절단) 하면 이펙트도 화려하고 타격감도 좋고 전투도 시원시원해 집니다. 거기에 전투가 까다로운 애들 상대로 적절히 폭탄 던지며 싸우면 꿀잼이죠. 2회차부터 이렇게 스킬과 장비 맞추고 시작했는데 1회차의 회피 칼질반복하는 전투보다 훨씬 재밌더군요. 그리고 피의남작이 워낙 잘뽑힌 퀘스트라 그 이후의 메인스토리도 준수한 편이지만 피의남작보다는 임펙트가 떨어져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dlc 두개가 워낙 스토리도 좋고 분량도 방대해서 본편에서 느낀 2% 아쉬움을 완벽하게 보충해 줍니다. 개인적으로 하츠오브스톤의 스토리는 피의남작보다 더 인상적이었고 블앤와는 게롤트사가를 완벽하고 멋지게 마무리 짓는 dlc라 생각하네요. | 17.11.19 13:50 | |
(IP보기클릭)182.212.***.***
그렇네요. 확실히 회피칼질만 하니까 지루해지는 것 같네요. 검스킬이 너무 없군요. 휩쓸기나 분쇄가 너무 늦게 나오고, 회피칼질만 하다가 좁은 곳에 도착하면 짜증 솟구칩니다. 강력한 적은 몹이 아니라 좁은 공간이 되어 버리죠. 지금 죽행에 레벨스케일링까지 켜고 하고 있습니다. 긴장감은 좀더 생길지 몰라도 재미는 똑같아요. 긴장감도 늘고 짜증도 늘었다고 할까요? 패턴이나 기술의 변화로 난이도를 올려야지 단순히 몹데미지만 올려 버리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어쨌든 죽행이 보통난이도는 되는군요. 빨리 후반부 달려서 dlc를 기대해 봐야 겠습니다. | 17.11.19 15:00 | |
(IP보기클릭)211.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