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꼴 보고 일단 꼬접...까진 아니고 농장에 물만 주던 상황입니다
-발표 기간 지났는데 아마도 추합(?) 찬스 전화와서 참석했습니다
-17:30분쯤 갔는데 앞에 이미 한 100명정도 있었습니다. 얼추 400명 좀 안되게 왔다 하더라구요. 가장 먼저 온 분은 13시부터 기다리셨다나.
일일히 신분증 확인하느라 전원 입장에 1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애초에 예상했는지 19시까지는 사전 이벤트 타임.
-사전 이벤트가 최애캐한테 메세지 보내기(나중에 4개 뽑아서 읽어줬습니다...윽), 리플렛 뒤에 과녁(?) 맞추기였는데,
메세지 쓸 정도의 항마력은 없어서 걸렀고, 과녁 맞추기는 그런거 있는지 몰라서 못했네요. 상품은 통돌이 세개였던 듯.
-레나가 정말 진행 잘 했습니다. 캐쉬쿠폰으로 아주 수백명을 들었다 놨다 하더라구요.
초반에 분위기 잘 띄워놔서, 나중에 오글거리는 장면 많았는데 다들 박수치면서 무난히 넘어갔습니다.
-근데 그만큼 진행이 비는 타이밍이 없어서, 기습 질문타임 이런건 이뤄질 틈 자체가 없었습니다.
-문수 등장할때나 바라는 점이 뭔가요? 질문같은거 던질 때 다같이 소리치긴 했는데, 램 누수, 개선 뭐 이런 단어들 들리기는 했지만
이런건 진행자가 주워주질 않으면 그만. 실제로도 그랬고, 진행자 입장에서 그걸 주워줄 상황도 절대 아니죠.
-진행을 워낙 잘해서 오디오 빌때 기습적으로 개선요구 관련 소리지르기 이런거 할 분위기도 아니었고, 했어도 별로 호응도 못 받았을 겁니다.
실제로 개선이랑은 상관 없지만 치고 들어와서 멘트날리던 케이스가 있긴 했는데...뭐...네.
-행사 상세안내 문자부터 잘 보면 이거 간담회가 아니구나 하고 미리 깨달을 수 있습니다.
입장 후 받은 리플렛 봐도 질문타임같은거 없구요.중간에 계획을 바꾼건지 공지를 생각없이 썼는지 어느쪽인지는 나딕만 알 일이죠 뭐.
-전체로 보면 분위기 업시키면서 캐쉬쿠폰 뿌리기 50%, 애니상영 30%, 사진이나 기타 추첨 15%, 업데이트 안내 5% 정도? 비중.
애초에 업데이트 소식 발표에 꼴랑 10분 배정된 거 보고 감은 잡았는데, 하나마나한 신캐릭터 특요추가! 이런건 뭐하러 공개하나 모르겠네요.
어차피 다음주면 풀릴 소마 플레이영상 하나 없었던 것도 어이없고, 앞으로 개선방향 관련해서 서비스멘트 한 줄 없던것도 어이없고,
업데이트 예정 사항들에 1분기 중이라든가 상반기 중이라든가 이런 대강의 일정 하나 안 써둔 것도 어이없었고, 뭐 그렇습니다.
그나마 전 집이라도 가까워서 문자 받고 망스멜을 느끼면서도 가긴 했는데, 지방에서 올라온 유저들한테는 진짜 사과문이라도 올려야 할 수준.
런승만 드립은 진짜 그거보고 무슨 심정 느낄지 알고 친 드립인가 궁금하네요. 보아하니 커뮤니티 눈팅은 열심히 하는 티 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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