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한테 속박당하면서 과거의 자신을 잊어버리고 트라우마에 시달리면서 자신을 죽인채로 살아가지만
늑대개와 함께하고 벌처스의 악행을 보게 되면서 서서히 두려움을 이겨내고 자기자신을 되찾는다.
프레임만 보면 나름 잘 짜놨어요. 근데 문제는 오트슨이 여기 쓸데없는 양념을 쳐놨단겁니다.
색드립을 가끔 가볍게 치면 재미가 있을 수라도 있지만, 이 인간은 색드립을 엄청 남발해요. 하피는 더 심합니다.
색드립이 적당하지도 않고 남발되기만 하면 재미는 커녕 불쾌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많이 칠 이유도 없는데 말이죠. 추파도 엄청 던지고요.
이러니 스토리가 망할 수 밖에 없죠.. 게다가 다른 문제가 또 뭐냐, 홍시영 편애입니다. 원래 이 작가가 악녀편애하는 작가라지만
홍시영 편애하면서 하피를 여기에 엮어서 미친짓거리를 해뒀어요. 맘바x하피도 이해가 안가지만 홍시영 죽기전에 서로 한 대화는 더 이해가 안갑니다.
이미 인권 밥말아먹은 개같은 짓 시키고, 트라우마로 빠뜨린 인간한테 어떻게 좋은 감정을 느낀단건지.. 스톡홀름 신드롬이라는 묘사도 없고..
그리고 이 후에 그나마 벗어나서 성장하면 몰라요, 시즌 2에선 유하나 보고 또 그림자 짓거리입니다. 이 망할 악녀편애..
소재는 잘 잡은 주제에 뇌내망상만 드럽게 구겨넣어서 캐릭터가 망했어요... 진짜 오트슨 이 작가는 지 뇌내망상 절제하는 법이나 배워야합니다.
그놈의 강한여자랑 지배를 좋아하면 SM플레이나 받지 왜 캐릭터를 망치는건지..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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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섹드립은 적당히 쳐야 좋은건데 너무 남발하면 남자가 보기에도 좀 그렇죠; | 17.05.21 14: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