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아무 스포없이 플레이한거라 배드 엔딩을 봤습니다.
배드 엔딩인지도 아닌지도 루리웹보고 방금 알았네요.. ㅋㅋ
중간에 못잡는 보스 계속 죽어가면서 트라이하고 아이템 개발하려고 몇 시간 노가다하고
탑에 도전하는게 있던데 그것도 E단계까지 렙업겸 클리어하려고 노가다 좀 했었죠.
조건 다 무시하고 (배드) 엔딩만 보려고 플레이하면 입문자라도 24시간..? 정도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아예 진행을 천천히 하고 노가다하는데 시간을 많이 쓰는게 더 재밌을 것 같더군요.
명절 마지막 휴일이라 어떻게든 클리어해보려고 쫓기면서 스토리 본 거라 임무 달성이나 보물 상자를 다 못 찾은게 아쉽긴 해요.
그리고 레벨업에 투자할수록 스토리(에 나오는 보스) 자체는 쉬워지는데 알고보니 진엔딩 조건이 있더라구요.
무튼 엔딩 얘기는 따로 찾아보시는게 더 좋을 것 같고! 나머지 부분들을 얘기해보면
전투에선 무쌍 찍을 수 있는 케릭터들만 사용하게 되지만.. 대체로 케릭터들은 다 마음에 들었어요.
블랑은 방어력 올려주는 용도로 쓰고 넵튠 느와르 나머지는 그냥 괜찮은 딜러로 운용하면 왠만하면 다 이기네요ㅋㅋ
그리고 어떤 상황에선 여섯 케릭?을 한 번에 컨트롤했던 적이 있던 것 같은데 사실 그때가 젤 재밌었어요.
그러자마자 최대 컨트롤 케릭터가 4개로 줄어버렸지만.. ㅠㅠ
넵튠 입문이라 아직까지 전위 후위 응용하는 법은 잘 몰라서 공격력 상향하고 가끔 교대하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플레이했구요.
사이버 세계관 같은걸 안 좋아해서 삼차원 던전들은 대체로 마음에 들진 않았고 나머지 던전들은 괜찮았어요.
그런데 상업이나 광고에 투자할 때 실용성있는 템들을 줄 것 같았는데, 치장류가 늘더라구요..? ㅋㅋ 아닌 것도 있지만.
다른 게임들을 거치다가 기억이 가물가물해질 때 쯤 2회차로 제대로 즐겨봐야겠습니다.
천천히 즐기면서 한다면 클리어까지 40~50시간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