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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RPG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 특성
섬의궤적부터 입문하시려는 분들은 많은 혼란이 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영웅전설은 JRPG 중에서도 가장 장편 소설로 꼽히는 작품으로
궤적 시리즈는 하늘의 궤적부터 섬의궤적4까지 9개의 스토리가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궤적 등장인물이 영의궤적, 벽의궤적, 섬의궤적에 또다시 최대 수십명씩 등장하며
영의궤적, 벽의궤적 등장인물도 섬의궤적에서 최대 수십명씩 재등장합니다.
이렇게 시리즈를 넘나드는 주인공들은 해당 스토리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섬의궤적3,4는 설정상 이전작품 등장인물들이 스토리를 전부 이끌어가기도 합니다.
섬의궤적3,4는 PS4 독점작으로서 게임용량이 46GB였고 모든 주인공을 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정치문제 해결과 전쟁과 교섭, 협상과 협력, 암약과 특무, 거대 계획의 실현 등이 관건이었죠.
2. 영웅전설의 재미포인트는?
스토리와 인물 설정입니다.
영웅전설 스토리는 팔콤의 콘도 사장이 직접 담당하고 있습니다.
스토리가 단편물이 아니라서 설정요소는 사장이 직접 주관합니다.
이스와 도쿄재너두(실험작)는 통상 영웅전설과 다르게 스토리 편집자가 따로 있죠.
궤적시리즈는 무려 9개 시리즈가 연결되기때문에
250명 이상 이르는 수많은 인물 설정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요약집을 보는 걸로는 한계가 분명하며
게임을 하나씩 직접 플레이 해봐야 합니다.
250명은 매우 긴밀한 관계에 있으며 주어진 역할이 분명하므로
하늘의 궤적 ~ 섬의궤적4까지 계속 넘나들면서 등장하게 됩니다.
- 적이 되기도 하고
- 동료가 되기도 하고
- 적이 되었다가 동료가 되기도 하고
- 동료가 되었다가 적이 되기도 하고
- 배신자 컨셉을 가지기도 하고
- 흑막이기도 하고
- 신의 영역의 초월자가 되기도 하고
- 최종 보스가 되기도 하며
-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하는 인물이기도 하고
- 정치 권력 중심자이기도 합니다.
3. 영웅전설의 세계관은?
고대문명이 번성하였다가 멸망한 제무리아 대륙입니다.
제무리아 대륙에는 크게...
- 에레보니아 제국
- 리벨왕국
- 크로스벨 자치주
- 칼버드 공화국
- 아르테리아 법국 (교회세력의 총집합소)
- 기타 자치주들
이렇게 존재하고
에레보니아 제국 VS 크로스벨 자치주 VS 리벨 왕국 VS 칼버드 공화국
4대 강국이 서로 전쟁과 견제관계 혹은 협력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4. 제무리아 대륙에서 무슨 일이?
각 지역에는 저마다의 다른 영웅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영웅들은 서로 협력하거나 갈등관계에 있거나 전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는 절대 끊을 수 없는 맹우가 되기도 하며 전우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영웅들의 대항세력도 존재하기 마련이죠.
- 고대문명의 힘을 가지려는 야망을 가진 세력
- 고대문명을 역사속에 보존하고 지키려는 세력
- 지역의 독립과 번영을 꿈꾸는 정치 세력
- 힘과 전쟁으로 영토를 뺏으려는 세력
- 탐욕적인 정치 귀족세력
- 레지스탕스 정신을 가진 정치 평민세력
- 제 3자의 입장에서 관전하는 세력
이렇게 나뉘고
각 세력마다 주요 등장인물들과
각 시리즈의 영웅들이 서로 얽히고 얽히는 스토리입니다.
5. 이스와 영웅전설은 다른 컨셉인가요?
매우 다릅니다.
이스는 스토리를 매우 단순화시켰으며 액션요소를 극대화한 단편물이고 스토리가 매우 짧습니다.
이스의 주인공인 아돌은 시리즈마다 기억을 잃어버리는 기이한 컨셉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이전 작품 여주인공들과 뽀뽀를 하든 사랑을 하든 다 잊어버리는 그런...인간입니다.
영웅전설은 스토리를 훨씬 구체화 시켰고 턴제요소를 극대화한 장편물이고 스토리가 매우 깁니다.
통상 이스보다 스토리 분량이 약 100배 정도 많다고 알려졌습니다.
각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서로 얽히고 얽혀 그게 250명이 넘어가는 설정입니다.
그래서 다음 작품에도 그 주인공들이 서슴없이 등장하며 스토리가 끝까지 연결됩니다.
6.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 입문을 하고 싶은데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의 내용을 읽었으면 어느정도 답을 예상할 수 있겠죠.
그렇습니다.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에 입문하시려면 결국
하늘의 궤적부터, 영의궤적, 벽의궤적, 섬의궤적 1,2,3,4 순으로
모든 스토리를 직접 접하면서 인물 설정과 관계를 하나씩 접하는 방법이 최고입니다.
7.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정말 전부다 접해야하나요?
하늘의 궤적부터하기에는 정말 너무 힘들다...
정말 어렵다...전부다 하기가 어렵다 하시는 분들은
최후의 수단은 유튜버 영상을 접하거나
스토리를 구체적으로 길게 정리하신 분들의 글을 읽는 것입니다.
물론 게임의 재미는 크게 반감되겠지만
이걸로라도 간접 스토리를 접할 수 있겠습니다.
이를 위한 링크가 맨위에 제시했던
http://bbs.ruliweb.com/ps/board/178469/read/9407157?
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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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감사합니다. 6번에 입문을 위해서 어떻게 할 지 서술하겠습니다. | 18.08.16 18: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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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이해가 잘 안되기도 했지만 원인을 어느정도 추정할 수 있었습니다. 팔콤사장이 이렇게 말했죠. "섬의궤적 제국 스토리가 내가 구상했던거보다 좀 더 길어졌다." "비타판과 수익적인 부분 등을 고려했을 때의 문제였다." 섬의궤적 1,2는 의도적으로 시간순서도 영의궤적과 벽의궤적을 맞췄더군요. 섬의궤적 판매량이 100만장이 넘은 시리즈라서 더 투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타판의 스펙문제도 거론됩니다. 비타판은 카트리지 용량이 4GB 이내여서 기술적 한계때문에 섬의궤적 1,2도 통합 작품이었는데 분할해서 출시한겁니다. 하지만 팔콤사장이 꿈꿔왔던 진정한 "제국 스토리"를 그리기 위해서는 비타로는 어림도 없었고 - 결국 비타를 버리고 PS4 독점작으로 "섬의궤적3"를 엄청난 스케일로 만들어서 비타판에 비해서 약 15배의 용량을 상승시켜 투자했으나 - 섬의궤적3에만 제국 스토리의 "진상"을 담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던 겁니다. 그러다보니 의도치 않게 추가 떡밥을 더 넣게 되었고- 예상에는 전혀 없었던 섬의궤적4의 출시가 확정되었죠. 결국 결론은 이겁니다. "비타의 기술적 한계로 섬의궤적 1,2 스토리는 너무 부족하였다." "PS4 독점작인 섬의궤적3로는 모든 제국 스토리를 담기가 부족했다." "섬의궤적4 개발이 확정되었고 의도치 않게 새로운 떡밥을 만들어 넣었다." "하지만 그 떡밥들은 섬의궤적4에서 전부 매듭 짓겠다." "그리고 섬의궤적4를 끝으로 영웅전설은 휴식시간에 들어갈 것이다." | 18.08.16 1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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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ㅎㅎ 대부분 다 아는부분이라 별거 없습니다. ㅎㅎ; | 18.08.16 1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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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254.***.***
아돌 문어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돌의 아내가 계속 바뀌고 또 바뀝니다. | 18.08.16 19: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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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현재로는 계획이 없고 사장이 어느정도 검토 생각은 하는거 같던데 섬의궤적4 발매 이후에 고려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18.08.17 18:12 | |
(IP보기클릭)5.254.***.***
현재는 급한대로 비타tv, 비타로 하늘의 궤적 한글로 하시고 영의궤적, 벽의궤적은 pc 한글패치 + 풀보이스 패치로 하시는 방법 밖에 없네요. | 18.08.17 18: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