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매칭으로 한 번 해봤던 애머스트를 솔플로 해보았습니다.
그곳은 생각보다 다이나믹 했고 기존의 최고어려움 난이도 미션과 약간은 달랐습니다.
어제는 생각지 못했는데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역도 그렇고 애머스트도 그렇고
베테랑(보라색)몹과 일반(빨간색)몹이 나오지 않고 오직 엘리트LMB들만 나옵니다.
(총살 당하는 사형수의 심정이랄까..)
또 다른 특징은
자잘한 샷건 웨이브가 나오는 위치와 타이밍은 랜덤이었습니다.
솔플로 진행하면서 딱 한 번 죽었는데 앞마당을 지나 아파트 단지 안을 지나서 지하복도를 통해 다시 밖으로 나가는 길에서
문 앞에있던 샷건 네 마리를 미쳐 보지 못하고 죽고 말았습니다.(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그런데 그곳으로 다시 가니 샷건은 없고 이번엔 다른 방향(진행방향이 아닌 옆 구석쪽)에서 방패돼지가 나왔습니다.
어제 진행하면서 샷건 무리가 나왔던 곳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랜덤 젠.
전부 엘리트 몹인데다가 1차요원, 저격수, 샷건, 방패가 수시로 나오니 주간미션 하려고 월드1에서 애머스트 뺑이 돌듯이 패스하고 지나가는 건 사실 힘들어 보입니다. 게다가 글로벌 이벤트에 성행하는 타임스퀘어 뺑이 하듯이 젠 위치에 자리잡고 순삭하는 것도 무용지물입니다.
얼마나 쫄보처럼 플레이 했는지 한 번만 죽고 클리어해서 중간 체크포인트는 어딘지...확인을 못했습니다.
아파트 계단을 올라와 애머스트의 단서를 찾고 그 단서를 마지막 보스가 나오는 곳에서 헬기에 달아 보내고
그딴 거 없습니다.
역시 그냥 다 쓸어 버리면 클리어가 뜨는 것입니다.
마지막엔 역시 보스 둘(방패돼지, 저격수)과 갓헌터님이 나옵니다.
근데 이 헌터 지하의 그 헌터가 아닙니다.
보호장구가 없는 헌터인데 보스로 나오는 방패돼지보다 체력은 더 많습니다(지원소 감안하더라도).
지원소는 안 보이고 헌터가 그곳에서 벗어나질 않아서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는 심정으로 계속 갈겼습니다.
(헌터가 떨군 저 아이템은 하우스였습니다)
영상을 보시면서 헌터가 충격에 걸리는 걸 보시기 바랍니다. 글로벌이벤트5의 기본효과입니다.
총을 쏠 수록 게이지가 올라가고 몹들은 맞으면 충격에 걸립니다.
총평
- 7/6/3 기동으로 플레이하였습니다.
- 글로벌 이벤트5가 적용되어있지 않았더라면 사실 더 많이 누웠을 것 같습니다.
- 난이도는 엄청 하드한 것은 아니지만 언제 어디서 나올지 모를 샷건에 잘 대처한다면 빠른 클리어가 가능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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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최고어려움용 헌터라서 그런가봅니다 | 18.03.11 03: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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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가 깔아놓은 지원소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지원소가 없었더라면 저정도는 아니지만 보스로 나온 방패돼지를 죽여본 결과(약점x) 돼지보다는 많이 때려야 할겁니다. 물론 헌터가 보호장구가 없어서.. 딜이 안 들어가서 그런걸거에요 | 18.03.11 0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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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소도 안보여 주다니 헌터스럽게 음흉 하군요 ㅎㅎㅎ | 18.03.11 03: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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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지원소만 다른 누군가가 터트려줘도 쉽게 죽을겁니다 아마 저 지원소에서는 죽이기 진짜힘들거든요 원래 | 18.03.11 03: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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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s(테섭)입니다 | 18.03.11 1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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