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및 점심에는 세이부선 스탬프 랠리, 저녁에는 맨홀 랠리로 숨가쁘게 움직인 하루였습니다
맨홀 랠리 도는 중간에도 비가 약간 내리긴 했는데 그 전에도 비가 왔던 탓인지
물에 젖어있기도 하고 다소 흙 같은 것도 묻어있더군요
일부는 티슈를 들고 닦아주기도 했는데 덕분에 길가에 쭈그려 앉아서 맨홀 뚜껑을 닦는 수상한 외국인 A가 되어버렸습니다
근데 티슈 가지고는 역부족인 면도 있어서 깨끗한 사진을 찍고 싶다면
필요에 따라 아예 걸레를 지참하시는 게 나을지도
여하튼 맨홀 랠리 도는 와중에 젊은 남녀 커플이나
(루비 맨홀에서도 커플이 먼저 사진 찍는 걸 만났고 하나마루 맨홀에서는 맨홀을 발견하고
여성분이 "와, 요시코 쨩" 하면서 뛰어오더군요. 가까이서 보니 요시코가 아니었지만 ㅋㅋ)
흰머리가 희끗희끗한 나이 지긋하신 분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이 사진 찍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에 도쿄 가기 전에 몇몇은 마른 상태로 다시 한 번 찍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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