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10%의 진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우라라지 퍼스널리티 선거,
누구 하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멤버들이고 우라라지 퍼스널리티가 되어야 하는 각자의 사연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각자의 사연 중에서도 특별히 절박한 사연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가장 절박한 사람은 바로 우리 아이컁일 겁니다
외모면 외모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니하이~
예능감이면 예능ㄱ... 음, 이건 좀 양심 없었다
여하튼 이토록 완벽한 그녀
그런 그녀에게 일이 없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왠지 모르게 갱신이 멈춘 소속사 홈페이지 경력 항목
Aqours로 캐스팅된 지가 대체 언젠데...
여하튼 일 없는 우리컁
이런 방만한 소속사 탓인지 저런 완벽한 능력을 가지고서도 나날이 백수로서 잉여력을 불태우고 있는 우리컁
길어지는 백수 생활에 당장 오늘 끼니 떼울 돈이 없어서 걱정이라
점심 시간이면 지나가는 무서운 언니한테 걸릴까봐 몰래 숨어서
쓸쓸하게 운동장에서 수돗물을 마시는 우리컁
오늘 저녁에 먹을 밥이 없어서 코모로 군도까지 가서 간신히 잡아온 시라칸스도
가라데 하는 무서운 동생에게 빼앗기고 그 날 우리 컁은 굶어야 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얼마 없는 고정 수입, 고정 일자리. 바로 우라라지
그런데 그런 우라라지의 퍼스널리티를 다시 뽑는 시간이 다가와 버렸습니다
정리해고 소식을 듣고 출근한다고 해놓고 놀이터 그네에 앉아 시간을 죽이는 쓸쓸한 대머리 가장처럼,
당장 우라라지를 잃으면 오늘내일의 생계를 어떻게 할지 걱정하고 있는 우리컁
우리컁에게 우라라지 퍼스널리티라는 자리는 자존심도, 홍보도, 자아성취의 문제도 아닙니다
바로 생존의 문제입니다
우리 아이컁에게서 일자리를 빼앗지 말아주세요
우리 아이컁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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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컁에게 일자리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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