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 눈팅만 하는 사람인데 이번에 기회가 생겨서 스탬프 좀 찍고 파도관 다녀온 김에 후기 한번 써봅니다.
휴가를 오래 못내는 사내 찐따라서 친구와 '목금토일'로 다녀왔습니다.
막상 와서보니 사진을 군대군대 빼먹어서 올릴게 별로 없는거 같지만 써봅니다.
(폰도 오래되서 좀 정상이 아니고 화질도 안좋아요.)
(폰이 너무 뜨거워서 냉동실에 넣고 까먹고 4시간정도 놔뒀었더니 그 뒤로 카메라가 초점이 잘 안맞아요)
여행의 목적은
1. Pile 무도관 공연 참가. (친구가 당첨되서 얹혀서 가요!)
2. 누마즈 우치우라 스탬프.
3. SEGA 선샤인 콜라보 카페 방문.
이었습니다.
출발은 인천->나리타 07:30 비행기였습니다.
집에서 공항을 갈 때 첫 지하철을 타면 7시에 공항에 도착하기에 수요일 새벽에 출발하려고 했으나
같이 가는 친구가 차로 줏어줘서 무난히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출발 전 한 컷!)
그 후, 무탈히 나리타에 도착하고 친구와 처음 계획 했던데로
나리타 공항 -(NEX)-> 도쿄역 -(신칸센)-> 미시마 -> 누마즈 순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동안의 사진은 자면 못깨어날까봐 밤을 세서 제정신이 아니라 앉고 자기 바쁜데다가 모든 교통수단이 논스톱으로 환승이 되어서 사진을 찍을 생각을 전혀 못해서 한장도 존재하질 않네요;; ㅋㅋ)
어쨋든 처음 예상과는 다르게 14:30 정도에 누마즈역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친구와 숙소에 짐부터 풀기로하고 예약한 숙소인 '리버사이드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의미는 없지만 리버사이드 도착해서 짐 풀고 정신이 들어서 찍은 사진이 요거 한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스탬프를 찍기위한 스탬프 북을 사기위해 선샤인 카페로 향했습니다!
누마즈 역 앞의 선샤인카페에 도착 한 후 스탬프 북을 사고 아직 아무것도 먹지 못한 저와 친구는 카페에서 음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의외로 사람이 많아서 스탬프 북만을 구입하고 첫 스탬프를 찍고 근처를 한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바로 길건너 편의 요우 스탬프가 있다는 앙트레에서 스탬프를 찍은 뒤 버스 정류장의 치카까지 1분도 소비하지 않고 달려나갔습니다!
리코의 스탬프를 찍기 위한 제 의지를 높게 샀는지 횡단보도의 신호가 바로 바뀌어서 건너가서 스탬프를 찍고 먼지 덮힌 네소 사진을 찍고 나니 다시 횡단보도가 바뀌어 있어서 다시 건넌 뒤 또 다시 리코의 도장을 찍기 위해서 이시바시 플라자로 향했습니다.
(모스 버거 앞의 먼지 쌓인 네소)
(리코 귀여워용)
근데 여기서 길을 착각해서 누마즈역의 동쪽을 통해 북문쪽으로 이동하려다가 뭔가 아닌걸 느껴서 되돌아와서 다시 서쪽을 통해 북문쪽으로 넘어갔습니다.
(가는 도중 역앞의 매장에서 놋포빵을 사서 먹으면서 걸어갔습니다.(전 소금캬라멜, 친구는 벌꿀귤맛을 골라서 갔습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이시바시 플라자가 바로 보이지 않아 약간 당황하고 좀 더 직진하니 iP 가 적힌 건물이 눈에 띄어서 안심하고 요소로! 했습니다.
그렇게 문 앞에 도착하니 이쁜 문들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리코가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무려!! 무려!! 앞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방문한 날이 11월 30일 이었기 때문에 아직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지 않아서 정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스탬프 랠리로 루리웹에서 유명하신 어느 분의 후기 덕분에 해메지 않고 4층에 올라가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내려오다 보니 2층 난간에 멤버 아이콘들이 붙어 있길래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
여기까지 하고 나니 정말 누마즈에 왔다는 기분이 확 들어서 다시한번 선샤인 카페에 음료를 먹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왔던길을 되돌아가던중!!! 건너편에서 손님을 태우고 어디론가 가고있는 랩핑 택시를 만났습니다!!!
다이아 쨩의 코이아쿠 의상이 그려진 택시 였습니다. 친구가 그걸 발견해서 구경하고 있으니 안에 있던 기사님과 손님이 누가봐도 저랑 친구를 물덕으로 알아챘는지 보며 손을 흔들어주셨던것 같습니다.
이런 순간이 지나고 선샤인 카페에 다시 도착해서 전 리코음료를 친구는 요우음료를 시켰습니다.
이 당시 카페 안에 선샤인 랩핑 경차가 존재했었습니다.
(랩핑카 렌탈 이벤트의 그 차량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음료가 나오길 기다리는동안 나온 우롱차를 홀짝거리며 카페 내부를 구경했습니다.
(앉은 자리가 안쪽의 2번째 쯤이었는데 TV는 좌석의 왼쪽이었는데 음향은 좌석의 오른쪽에서 나와서 신경쓰이는 대사가 나올때 내부 구경을 하다가도 자꾸 오른쪽을 쳐다봐서 전시된 3집 판넬들에게 비웃음을 당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그 후 점원분께서 랜덤 코스터 2장과 음료를 가져다주셨는데 한개는 루비 한개는 리코였습니다. 친구가 리코를 양보해줘서 기분이 업된채로 다음 목적지를 향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마루산하비 입니다. 그 이전에 루비 스탬프가 있는 '하마츄'가 있지만 아까 숙소로 가던길에 봤을때 브레이크 타임이라 17시에 오픈하는걸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가던중 나카미세 상점가 안쪽으로 누군가 있었던것 같던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가다가 중간에 꺽어서 들어가니 요우 스탬프가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나카미세 상점가 어딘가에 각 아쿠아 네소베리가 반겨주는 곳에서 특정 키워드를 찾아서 완성하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었지만 안타깝지만 참가하지 않고 길을 떠납니다.
그리고 마루산하비에 도착! 하기 직전 뭔가를 발견합니다...
그건 바로 -ㅅ- 상점가 에마 이벤트(역대 나카미세 상점가 무엇인가의 에마 전시)의 아쿠아 성우들의 에마! 였습니다.
(분명 가기전에 친구와 에마도 구경하자! 라고 해놓고는 뇌 속 어딘가에 묻어만 두고있다가 보고서야 기억이 났습니다.)
그렇게 처음 만난건 요유 역의 슈카슈의 에마 였습니다.
이 에마 사진을 찍고 바로 옆의 마루산하비로 가려니 마루산하비 앞의 4명 정도의 스탬프 랠리에 참여하시는 분들도 이 에마를 촬영하러 오셨습니다.
(다들 일본인들 같았는데 그중 여성분 한분이 슈카를 엄청 외치며 에마를 향해 돌진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 마루산하비의 마리 역 아이냐의 에마를 찰칵!스탬프도 콕! 찍어 줍니다.
그리고 또 다시 바로 옆의 그랜마로 가서 요시코 스탬프도 꾹! 찍어줍니다.
여기서 간식을 사고 싶었지만 좀 지나면 다른 상점들 폐점시간이 가까워질것 같아서 나중에 사기로 하고 근처라고 생각되는 츠지사진관으로 이동합니다.
가는 길에 다이아 역의 아리샤의 에마가 있어 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루리웹의 다른 분 후기에서 사진관 점장님이 엄청 친절하다는 글을 봤었는데 실제로 그랬습니다.
슬금슬금 가서 스탬프만 찍고 가려고 했는데 점장님이 들어와서 차 한잔하고 구경하고 가라고 하셔서 안에 들어가 우롱차를 또 홀짝거리며 구경을 했습니다.
츠지사진관의 내부는 정말 이 세상 모든 요시코 굳즈를 모아둔것 같았습니다. 내부 테이블 위의 작은 사진첩 2개는 요시코와 관련된 사진들로 꽉꽉 차있었습니다.
또한 벽에 요시코 역의 아이컁의 에마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때 구경하면서 우롱차를 마신다고 전 깜박하고 사진을 빼먹었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칠판? 같은데 그려진 벽화를 찰칵!
(2기 오프닝 이네요!)
그리고 바로 건너편 쪽의 이치카와 시계점의 다이아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이치카와 시계점의 점장님도 아주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그 마음에 보답해드리진 못하지만...
그 후 스탬프의 위치를 확인하니 얼레? 나카미세 요우 바로 옆의 마루산서점의 하나마루를 빼먹었습니다.ㅠㅠ
그래서 마루산서점으로 출동!! 하니 3층에 선샤인 관련 물품이 잔뜩 쌓여있는 곳에서 스탬프를 발견해 찍었습니다.
(바로 옆에 리코 역의 리캬코의 잡지와 친필 사인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탬프 바로 뒤쪽의 계단으로 내려오는 도중 3집의 주인공인 기차(?)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이제 시간에 어느정도 여유가 생겨서 친구와 그랜마에서 간식을 사서 숙소 냉장고에 넣어두고 오란다관에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그랜마에 들어가려는 순간! 그랜마의 점장님이 저희를 보시더니 딱 보고 감이 오셨는지 저희를 끌고 그랜마 내부의 에마 앞으로 데려다 주셨습니다.
(아니 저흰 에마가 여기 있다는것조차 까먹고 몰랐고 이미 스탬프도 찍어서 그냥 간식사러 걸어들어온건데 누가 봐도 그렇게 생겼었나 봅니다...)
어쨋든 덕분에 하나마루 역의 킹쨩의 에마의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리고 옆의 비매품이 너무 이뻐서 한장 찍었습니다.
구입한건 요시코(요하네)가 좋아하는 초쿄쇼콜라와 마리의 샤이니 티라미수 였습니다.
그리고 숙소의 냉장고에 넣으로 길을 건너 숙소인 리버사이드로 향하는데 리버사이드가 아니라 파이어사이드가 되어있는 광경을 봐버렸습니다.
멀리서 봤을땐 그냥 조명인줄 알았는데 진짜 횃불을 켜놨더라구요 ㄷㄷㄷ.
간식들을 냉장고에 내려놓고 오란다 관으로 향하는 도중 누노자와에서 루비 역의 후리링의 에마도 찰칵! 1기 테피스트리도 찰칵!
이미 엄청 어두워진 거리를 해치고 잠시 길을 해매고 오란다관에 도착!해서 압도적인 요우굳즈 속에서 요우 정식을 시켰습니다.
먹기전에 사진을 한장 찍고 열심히 먹고 있는데 친구가 제 컵에 적힌 글자를 보여 줍니다.
(심각한 물뽕에 의한 잘못된 해석인지 의도된건지 아직 판단이 안되지만 좋은쪽으로 해석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친구는 이 문구가 없는 컵 이었어요.)
생각보다 양이 많은 요우 정식을 깔끔하게 먹은 뒤 남은 스탬프를 찍기 위해 다시 걸음을 옮겼습니다.
가는 도중 요시코 집의 모델인것 같은 건물의 사진을 한번 찍구요.
이제는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영업중인 하마츄에서 눈치를 보며 문을 살짝 열고 들어가서 스탬프만 슬쩍 찍고 나옵니다.
그리고 리틀데몬점으로 ㄱㄱ!! 하다가 눈이 팔려 애니메이트를 잠시 구경하고 맞은편 3층의 우오가시스시에서 루비 스탬프를 찍고나서 다시 정신을 차려 게이머즈로 향합니다.
가서 내부를 구경하고 그 김에 리코 러버매트도 하나 구입했습니다.
(리코 이뻐용!)
이걸로 오늘의 스탬프를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가 씻고 피곤에 쩔어버린 몸을 잠시 쉬고 친구와 함께 저녁전에 그랜마에서 산 간식을 섭취합니다.
티라미수는 걍 평범하게 생겨서 사진을 찍지 않았고 쇼콜라는 이뻐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타라미수는 그냥 맛있었습니다. 누가 먹어도 맛있게 먹을 그런 맛이었구요.
쇼콜라는 처음 조금 먹었을땐 너무 달아서 반쯤 나간 영혼이 마저 나갈뻔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먹는게 아니라 중앙의 크림까지 한번에 퍼먹으니 적절한 맛으로 변했습니다.
혹시 드실 분들은 이쁘다고 두려워하지 마시고 한번에 크게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22시가 되어서 일어난지 37시간만에 정식으로 잠을 잡니다.
12월 1일 아침 6시 맞춰둔 알람을 듣고 끄고 다시 잡니다.
아침 7시 호텔방의 기본 알람인지 알람이 울려서 끄고 다시 잡니다.
아침 7시 15분 친구가 숙소 전화기로 전화를 걸어서 그 전화를 받고 겨우 정신이 들어서 씻고 호텔 조식을 먹을 준비를 합니다.
리버사이드 호텔 조식은 생각보다 맛있어보이는게 많았습니다.
제가 아침밥을 안(못)먹은지 오래되서 메다마야끼, 스크램블, 애플쥬스를 조금 먹고 항구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오전 10~11시는 되야 소화기관에 전원이 들어와서 그 이후로만 보통 식사를 합니다.)
어디선가 누마즈 항구 쪽은 일찍 문을 열고 일찍 문을 닫는다고 스치듯이 들어서 8시에 숙소를 나섭니다.
나오기전 숙소에서 후지산 사진도 한번 찍구요
나와서 앙꼬를 부려서 리코를 괴롭히는 강가도 한번 갑니다.
그리고 가다보니 아쿠아 성우들의 에마가 설치된 장소에 별표가 되어있는 안내도를 발견해서 한장 찍었습니다.
(뭔가 다들 같은 라인에 있는데 혼자 다른 라인인 츠지사진관에서 엄청난 소유욕이 느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 생각보다 가까운 누마즈항에 도착해서 신선관을 향했습니다.
8시 30분경 신선관 도착! 과연 소문대로 항구쪽 상점들은 일찍 시작하는지 다들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스탬프가 있는 곳만 빼구요. 스탬프가 있는 곳만 빼구요. 스탬프가 있는 곳만 빼구요.
중요해서 3번 말했습니다.
그리고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지 준비되지 않은 몸에 침입한 음식을 거부하기 시작해 신선관의 화장실로 직행합니다.
화장실이 신선관의 가장 안쪽에 있었기 때문에 나오면서 신선관의 상점들을 구경하는데 제가 느낀 감상은
'신선관제일선샤인대회' 였습니다.
어느 곳이 더 선샤인을 장식하는지 어떻게 물뽕 맞은 자들을 끌어올지의 고찰과 경합이 벌어지는 듯한 장식들이었습니다.
그 중에 넓은 벽면을 활용한 상점의 사진을 한장 찍어봤습니다.
(여기서 일하는 한국분이 있다고 어느 글에서 봤던거 같네요)
그리고 남는 시간 근처 산책을 하기로 하며 아직 오픈하지 않은 누마즈 버거 사진도 한장!
그런데 얼레? 출근한 카난 스탬프를 발견해서 먼저 한번 꾹! 했는데..... 카난이 애꾸가 되었습니다 ㅠㅠ
도장의 이물질은 제거하고 다시 한번 찍고 산책으로 복귀!
수문 쪽 공원을 가면서 갈매기와 오리들 사진도 찰칵!
공원 입구도 찰칵!
공원 내부의 삐딱한 나무들도 한컷!
삐딱한 시선의 고양이도 한컷!
날 보고 도망가는 흰고양이와 날 보고 시선을 돌리는 고양이도 한컷!
커다란 수문도 한컷!
수문 아래로 보이는 바다와 운동하는 아저씨도 한컷!
많이 날아다니는 매(?)도 몇컷!
이러고 놀다보니 슬슬 돌아가면 누마즈 버거가 오픈 할 시간이라 돌아갑니다.
돌아가서 신선관에서 수문 쪽으로 한컷!
오픈한 누마즈 버거에는 이미 손님 한분이 뭔가를 드시고 계셨습니다.
저희도 먹기위해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이미 신선한 운동을 해버렸기에 거리낄것 없이 전 타천사의 오브와 진저에일을 주문!
친구는 상어버거 세트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타천사의 오브를 사면 뭔가를 주는걸 몰라서 전 주문하고 스탬프를 찍고있었더니 친구가 받아줬습니다.
앉은 자리는 요시코 장식이 가장 많은 창가쪽!
음식 사진을 잘 안찍다 보니 여기도 사진이 없네요...
타천사의 오브는 제가 문어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겉의 튀김옷이 약간 크리스피 치킨의 튀김옷 느낌이었고 살짝 매운 소스가 궁합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JA난슨으로 가서 치카 스탬프를 찍고 미캉아이스를 5개 사서 체크아웃을 하기위해 숙소로 돌아갑니다.
숙소로 돌아가 항상 이용하던 1층이 아닌 프런트가 있는 2층으로 가니 그동안 지나쳤던 에마를 발견해서 사진을 한장 찍어줍니다.
체크 아웃 후 우치우라로 가기위해 버스를 타러 가면서 로튼에서 리코 역의 리캬코의 에마를 발견해서 사진을 찍고 가려는데 점장님이 부릅니다.
그리고 가니 얼레? 뚜껑을 열어주셔서
아니 이런 서비스가! 라고 생각하고 찍고 가려니 다시 부르십니다.
그러고 다시 보니 무려! 뒤집어 주십니다!!!
여러분 혹시 눈치 채셨나요?
넵... 에마는 뒷면이 있다는걸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지금 까지 찍은 에마를 전부 다시 찍을 순 없고 멍청한 자신을 탓해야겠죠 ㅠㅠ
그러고보니 로튼은 리코가 상당히 많이 장식 되어 있었습니다.
분명 로튼 점장님은 물잘알이십니다.
그 후 조금 더 올라가 치카역 안쨩의 에마도 찰칵! 이번엔 확실히 뒷면도 찍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자기전에 눈치챗던 빼먹은 호사카의 다이아 스탬프를 찍고 크리스마스 장식을 시작한 나카미세 상점가 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물론 일본에 오기 전 꼭 사야겠다고 생각한 '이이즈라' 를 사기위해 술집도 들렸습니다.
이제 유명한 8번 정류장쪽에서 짐을 코인락커에 맡기고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11시 25분 버스가 랩핑 버스 였던겁니다!!
당시 시간은 11시 23분 락커에 갈 시간이 부족해 그냥 친구와 짐을 들고 우치우라고 건너가기로 합니다.
버스를 타러가는중 어제는 카페 내부에서 봤던 선샤인 랩핑카가 카페 외부에 주차 되있는걸 보고 빨리 한컷 찍고 지나갑니다.
(이때 시간 11시 24분 36초)
절대 아제리아에 관심이 없어서 반대 편을 안찍은게 아닙니다. 시간이 없었어요 ㅠ
랩핑버스에 올라타고 보니 아와시마 탈출 이벤트의 랩핑이었습니다.
너무 열심히 뛰어서 사진은 찍었는데 그나마 확인 가능한 사진은 한장 뿐입니다.
그리고 치카의 보이스가 버스내에서 관광안내를 해줍니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아와시마 선착장에 내려서 카난과 마리의 스탬프를 찍어줍니다.
아와시마에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이번 여행 스케쥴상 힘들어 다음을 기약하고 배를 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와시마 선착장을 빠져나오던중 카난이 센터가 될때의 축하 현수막과 샤이니 버스를 발견해서 슬쩍 사진을 찍어줍니다.
여기서 부터는 해안을 따라 쭉~~~ 내려갈 예정이었어서 천천히 경치를 구경하며 가는데 여기 정말 물이 너무 깨끗해서 놀랐습니다.
바닥이 전부 다 보여서 이 지역이 왜 다이브가 유명한지 알겠더군요.
가는길에 섬도 한컷!
내려가는길에 있는 이케스야에서 다이아 스탬프도 찍고
우체국? 같은 건물에 장식된 물품들도 구경하고
쇼게츠에 도착합니다.
쇼게츠에 들어가서 스탬프를 찍으며 먼저 와있는 중국?대만? 분들이 미깡도라야키를 사가는것을 기다리면서 점내를 구경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처음 계획은 다이아의 푸딩을 먹으려고 했는데 마침 다 떨어져서 미깡타르트와 미깡도라야키 그리고 홍차를 시켰습니다.
푸딩은 못먹어서 아쉬웠지만 미깡타르트도 엄청 맛있었습니다. 대만족!
미깡 도라야키는 나중에 먹을 간식으로 챙겨두고 다른 테이블을 구경하고 있으니 건너편 테이블의 남녀 커플이 사이좋게 다이아 푸딩을 먹고있었습니다 ㅠㅠ
대만족 이후 다시 찾아온 아쉬움을 털고 일어서서 세븐일레븐 리코스탬프를 찍으러 갑니다!
여기 나와보니 바이크를 타는 많은 분들이 세븐일레븐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걷고 걸어 리코의 수영복이 생각나는 그곳에 도착합니다.
모래사장이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습니다.
리코의 스탬프가 있는 건물은 단체 여행을 온 일본 아주머니들로 북적북적해서 빨리 스탬프만 찍고 나왔습니다.
바로 옆의 해변의 집에서 마리 스탬프도 찍고 또 옆의 야스다야에서 치카 스탬프도 찍고 나오니 단체 관광온 아주머니들이 배를 타고 흉포한 갈매기와 맞서 싸우고 계셨습니다.
무운을 빌며 몇걸음 가니 미토 씨파라다이스가 있어서 요우도장을 찍고 으엉 헝 웡 하는 동물소리를 들으며 니코나마의 슈카슈의 흉내가 엄청 비슷했다는걸 떠올리며 옆길을 건너 그 터널 쪽으로 나옵니다.
그렇게 지나고나니 산노우라 안내소가 반겨줍니다.
안내소 앞의 이쁜 리코를 한컷!
안내소 입구에서 화장실을 가리고 있는 리코를 한컷!
안내소 내부의 여러장식을 사진도 찰칵!
(사진들이 전체적으로 흐려서 죄송합니다.)
원래 여기 까지만 하고 이번 스탬프는 종료하려고 했는데 아직 14시정도라 노력하면 조금 더 찍을 수 있을거 같아서 마루카의 치카 스탬프와 야마야의 하나마루 스탬프까지 찍어보기로하고
친구는 자전거를 빌리기로 합니다.
(빌릴때 여권이 필요합니다.)
여러분 HOXY 눈치 채셨나요?
친구'는' 자전거를 빌리기로 합니다.
넵. 전 자전거를 탈 줄 모릅니다...
그래서 안내소에 짐을 맡기고 전 뛰어 갔습니다. ^^
(친구가 빌린 길티키스 자전거)
마루카는 얼마 안가서 바로 나와서 치카 스탬프를 꾹 찍고 빠르게 다음 장소로 향합니다.
자전거를 16시 까지 반납해야되기 때문에 시간을 낭비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경치가 워낙 좋아서 중간중간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
슬쩍 보이는 중학교와
뭔가 둥둥 뜬곳에서 낚시하는 사람들과
엄청 깨끗한 바다
그리고 14시 57분 39초에 도착한 야마야... ㅠㅠ
여기서 뭔가 먹고 싶었지만 이미 L .O 가 끝났다고 해서 스탬프만 찍고 아껴둔 놋포빵을 먹으며 자전거를 반납하기 위해 다시 안내소로 돌아갑니다.
돌아가는 길에 셀카를 한컷!
테트리스 같은 블럭이 이뻐서 한컷!
돌아오는길에 안내소 앞쪽에서 만나 랩핑버스의 아찔한 뒷태!
15시50분 쯤에 무사히 자전거를 반납하고
길티키스 자전거와 샤론 자전거의 모습을 찍어봅니다.
(아제리아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일부러 안찍은게 아닙니다.)
그리고 HPT의 그 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다시 시파라다이스로 가니
코이아쿠랩핑버스가 저희를 반겨줍니다!
외부와
내부
코이아쿠랩핑버스의 정차역 안내는 멤버가 한명씩 돌아가며 해줍니다.
(처음엔 버스 구경한다고 몰랐는데 구경 다하고나니 들리더군요.)
다이아 > 카난 > 요우 >리코 >루비 >하나마루 >마리 >요시코 >치카 순서 였습니다.
그리고 나가오카역에 도착해서 찍은 카난 스탬프를 마지막으로 이번 여행의 누마즈-우치우라 스케쥴을 마무리 했습니다.
여러분 H.O.X.Y. 또 눈치 채셨나요?
실은 누마즈 항에서 우오에이의 하나마루 스탬프를 깜박했습니다...
항에서 하나를 깜박했던걸 산오우라 관광 안내소에 도착해서 알아버렸습니다. ㅠㅠ
너무 멀어서 다음 여행때 찍으려는 카난과 루비와 함께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우치우라를 뒤로 하고 아키바 근방의 지인의 집에서 묵기로 했었기에 랩핑열차를 타고 미시마역으로 향합니다.
랩핑열차 내부의 케릭터 아이콘과 성우분들의 사인을 찰칵!
(치카 아이콘과 안쨩의 사인은 열리는 문쪽 인데다가 일본 여학생들이 그쪽문을 빽빽하게 장악해서 찍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미시마역! 그리고 드러난 문제!
친구가 자전거를 빌리기위해 꺼냈던 여권을 타천!
미시마 역에서 도쿄역으로 가는 신칸선에서 알아챘습니다.
급하게 관련부서에 전화하니 일단 일본 경찰서에가서 신고를 해야된다고해서 도쿄역에 도착하자마자 경찰서로 직행!
어쨋든 다음날 여권이 재발급이 된다는 소식에 나름 안심하고 퇴근한 지인과 만나서 저녁을 먹습니다.
먹은 저녁은 꼬치튀김을 90분간 무한으로 튀겨먹는 곳이었습니다.
고기나 새우 아채등 꼬치에 꽂아진 재료를 테이블에서 튀김옷을 직접 뭍혀 튀겨먹는 식이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디저트인 치드퐁듀재료인 마시멜로를 튀겨먹은게 맛있었다는 겁니다. 굳굳!
그리고 2일간 잠을 잘 지인의 집에서 씻고 잘 준비를 한 뒤 함께 '이이즈라'를 가볍게 마셨습니다.
이걸로 2일차 종료!
그리고 3일차! 파도관의 날이 밝았습니다.
친구는 아침일찍 일어나 여권 분실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해당 위치로 출발했는데 다행이 그리 멀지 않은곳이라 일이 끝나면 다같이 아키바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얼마 후 타천한 친구에게 연락이 와서 숙소 주인님과 함께 하키바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임시 여권 발급은 분실 신고가 종료되는 3시 이후에만 가능하다고 해서 접수증과 사진촬영만 했고 3시에 다시 갔다와야 한다고 했습니다.
어쨋든 파도관 시작까지는 여유가 있었기에 아키바 여기저기 구경하며 혹시 파도관이 일찍 끝났을 경우도 대비해서 세가에서 열리는 러브라이브선샤인 콜라보 카페도 8시 타임을 예약했습니다.
전 가지고 싶었던 반짝이는 그림이 있는 HPT 티셔츠를 구매했습니다.
(이쁘네여)
점심은 적당히 가츠동을 먹은뒤 친구는 임시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저와 집주인님은 물판줄을 위해 근처 역으로 가던중! 최근 G's 매거진의 요시코 그림에 있는 핸드크림을 발견해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무도관 쪽 역에 도착한 뒤 어느쪽 출구인지 확인하려는데 같이 있던 집주인님이 절 툭툭 치더니 안봐도 된다며 오덕네비를 가르켯습니다.
뭔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연어의 기분을 느끼며 네비의 안내를 받아가니 15:10분쯤 무도관 앞에 도착 했습니다.
물판 줄을 찾아 해매다 전시된 의상들도 구경하고 무도관을 반바퀴정도 둘러싼 물판줄을 섰습니다.
원래 파일쪽 물판은 믿고 거르는것이라 들었지만 블없찐이라 파일 블레이드를 하나사고 파일과 에미츤이 함께 적힌 러버밴드를 사보려고 했습니다.
그래도 파블이 3500엔 이었는데 12색이라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줄을 서서 반쯤 다가갔을 15시 40분 무렵 러버밴드가 매진 되었다는 안내를 듣고 같이온 집주인님과 블레이드만 하나씩 사고보니 16시 20분 쯤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임시 여권을 발급 받으러 간 친구가 아직도 처리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친구의 표를 지하철 역의 코인락커에 넣고 먼저 입장했습니다.
들어가니 아시아 다이아몬드 댄서 2분이서 춤을 보여주시고 계셨고 잠시 기다리니 파일과 밴드분들의 영상과 카운트 다운이 흘러나오고 콘서트가 시작 되었습니다.
거침없이 3곡을 하고난 뒤 30초 정도의 토크를 하고 총 11곡 째인 black butterfly 에서 여권을 타천한 친구가 콘서트마저 1시간을 타천하고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hanabi의 순서가 되어서는 타없찐의 기분을 느끼며 신나게 즐겼습니다.
그 후 파일과 러브라이브에 관한 영상이 나오면서 관객의 분위기가 업되기 시작했고 에미츤과 등장과 함께 시작한 노브란걸에서는 사람들이 전부 미쳐버린거 같았습니다.
다음으로 제가 좋아하는 music start 에서는 힘차게 아리가또 콜을 외쳤습니다!.
몇곡 후 에미츤이 뒤로갔다가 갑자기 다시 나와서 loveless world를 시작할때의 엄청난 함성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사실 여기까지 했을때 2시간쯤 됬었는데 콘서트가 이제 얼마 남지않았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파이쨩이 이제 전반부가 끝났다는 말을 해서 머리속에 물음표를 띄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a diamond 분들과의 댄스 무대!
그리고 이미 죽어가는 나의 체력;;;;
이 상태로 총 30곡쯤을 했을때는 죽어가는 팬들과 점점 강해지는 파이쨩만이 남아있었습니다...
이미 공연은 3시간째에 접어들었고 션샤인 콜라보 카페는 어차피 못가는 상황! 이제 태울건 체력이 아니라 정신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놀았습니다.
그리고 앵콜에 접어들어서는 잠시 쉬면서 앵콜을 외치는 소리에 맞춰서 흔들때마다 블레이드 색을 바꾸면서 놀고 있으니 제 오른쪽에 있던 2분이 절 보고 따라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첫앵콜곡 후 에미츤과 파이쨩의 스노하레가 시작되자 모두 블레이드를 흰색으로 바꾸고 열광하기 시작하고 그 부분에 도달해서 모두가 오렌지색으로 바뀔땐 정말 즐거웠습니다.(선샤인 내한 팬미팅의 그것들도 생각나서 괜히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계속해서 이어진 앵콜곡과 더블 앵콜에서는 파이쨩이 같이 노래부르자고 했지만...
일본 관객들은 떼창은 확실히 잘 안하는것 같았습니다. 아레나 관객은 모르겠는데 2층 관객은 거의 아무도 하지 않더군요.
물론 다들 체력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이쨩은 정말 로봇 같아요...
그리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으며 선샤인 9화를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마지막 일요일은 12시 출발하는 비행기였기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귀국하는데 모든 시간을 써서 딱히 쓸 이야기가 없네요.!
마지막으로 이번 여행에서 확보한 아이템들과
이이즈라블레이드를 보여드려욧!
갓갓내한블즈라~!
재미없는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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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이시바시 플라자 가실때 제 글을 참고해주셨다니... ㅠㅠ 그저 감사드립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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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릭고쟝이 가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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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 및 에마 랠리에 파도관까지 알차게 다녀오셨군요 내한팬미에 파도관까지 짧은 간격으로 연달아 있어서 행복 치사량인 요즘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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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길을 쉽게 찾았습니다! 저도 감사드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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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마지막 즈라블레이드 ㅋㅋㅋㅋㅋ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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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이시바시 플라자 가실때 제 글을 참고해주셨다니... ㅠㅠ 그저 감사드립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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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길을 쉽게 찾았습니다! 저도 감사드려욤! | 17.12.08 0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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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침 귀국하고나니 5차 스탬프가 ㅅ작되어서 다음에 스탬프가 7차가 나올즈음 한번 더 가보려고 해요 ㅎㅎ | 17.12.08 0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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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릭고쟝이 가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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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고 조아용!! | 17.12.08 0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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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 및 에마 랠리에 파도관까지 알차게 다녀오셨군요 내한팬미에 파도관까지 짧은 간격으로 연달아 있어서 행복 치사량인 요즘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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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부터 계속해서 즐거운 날을 보내고 있네요ㅎ | 17.12.08 0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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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마지막 즈라블레이드 ㅋㅋㅋㅋㅋ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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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네에서 패트병과 소주병을 꼽고 노는걸 봐서 저도 꼭 한번해보고 싶어서 이이즈라 병으러 했는데 핏이 아주 좋더라구요 ㅋㅋ | 17.12.08 0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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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마즈가 작은 동네라서 지도만 보면 쉽게 다닐 수 있어요! | 17.12.08 09: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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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항상 글만 보다가 이번에 기회가 되서 한번 가봤더니 즐거웠어요! | 17.12.08 12: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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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 강습이후로 좀 나아진것 같아요 ㅋㅋ | 17.12.08 22: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