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팁] 누마즈 여행에 몰라도 되는 쓸모없는 팁

[판다리즘]

누마즈 여행을 가기전에 반드시 꼭 보지 않아도 될

몰라도 그만인 자질구레한 내용을 한 번 적어보았습니다.

(중요한 내용은 다른 분들이 이미 잘 정리 해주셨기 때문이지요!)

1. 도쿄에서 누마즈 갈 때 서두르면 아침 7시에 도착할 수 도 있다.

단 새벽에 출발해야 함

게다가 환승도 3번...

그게 귀찮으면

누마즈에서의 20분만 포기하면 환승 없이 갈 수 있고

아침에 40분을 더 잘 수 있다. (개꿀)

(참고로 첫차는 신간선보다 재래선이 더 빨리 도착한다)

2. 누마즈에서 도쿄로 가는 막차는 10시이다.

고로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조금 빡세게 움직인다면

당일치기 누마즈 여행도 가능하다.

도착하자마자 우치우라 갔다가

저녁쯤 누마즈로 나와서 상점가 돌고

저녁 먹고 돌아가는 코스

3. 신간선은 JR재래선보다 1시간 반 정도 빠르다. 하지만 금액은 두배다

신간선 : 48분 (도쿄-미시마 : 44분, 미시마-누마즈 : 4분) / 4520엔

JR재래선 : 2시간 16분 / 2270엔

4. 도쿄에서 스이카를 찍고 들어가면 누마즈에서 스이카로는 나갈 수 없다. (반대도 안됨)

도쿄 - 누마즈 중간의 아타미 역에서 운영 회사가 달라지기 때문

(JR 동일본에서 JR동해로 변경)

스이카를 찍고 들어갔다면 누마즈에서 나갈 때 역 직원에게 정산을 요청해야 한다.

스이카에 충전된 금액이 충분하다면 스이카로 정산이 가능하다.

요우 생일에 맞춰 누마즈에 찾아오는 러브라이버들

스이카를 썼을 경우 저렇게 역무원에게 정산을 받아야 나갈 수 있다.

5. 도쿄 - 누마즈 티켓은 사실 "야마노테선 구획내" - 누마즈 간 티켓이다.

야마노테선 내에 있는 역 아무데에서나 사실 요금이 동일하다.

도쿄 역에서 타든, 우에노 역에서 타든, 시부야 역에서 타든

동일 요금

6. 누마즈 남쪽에서 북쪽으로 가고 싶다면 굳이 역을 통과하지 않아도 된다.

단 한참을 돌아가야 한다.

역을 통과하면 2~3분이면 갈 거리를

10분을 돌아야 한다.

(아니면 140엔 내고 입장권 구매 후 역을 통과.... 더러운 자본주의....)

누마즈 역 남문에서 나와서 오른쪽 패밀리마트 쪽으로 가다 보면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그 길 따라 가면

이런 굴다리가 나오는데 여길 통과해서 가면 북쪽 출구 도착

꽤나 음침할 것 같지만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다닌다....

(길이 이것 뿐이라....)

7. 누마즈역 북쪽엔 아케페스가 있는 오락실이 있다.

이게 북쪽으로 가는 법을 알아야 하는 이유 중 하나

8. 누마즈 역에서 우치우라까지는 버스로 1시간 정도 걸린다.

의외로 한참 걸리므로 시간 계산을 잘 해야 한다.

9. 이즈 미토 시 파라다이스 근처 터널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터널을 통과하면 안된다.

우치우라 관광 안내소에서 협조를 요청 중이므로

약간 돌더라도 터널을 통화하지 말고 화살표 방향으로 돌아가야한다.

사실 그렇게 크게 삥 돌지도 않고 언덕도 없어서 사실 이게 편함...

10. 도카이 버스와 연계된 티켓의 할인률은 꽤 좋다.

아와시마 마린파크 : 입장료 1800엔, 버스료(왕복) : 1420엔 도합 3220엔 필요

버스 통합 티켓 : 2130엔 (1090엔 할인)

이즈 미토 시 파라다이스 : 입장료 2200엔, 버스료(왕복) :1480엔, 도합 3680엔 필요

버스 통합 티켓 : 2730엔 (950엔 할인)

가볼 것이라면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단, 하차해야할 곳을 지나서 내릴 경우 차액은 정산해야 한다.

차액은 하차해야할 곳에서 새로 승차한 것으로 취급해서 지불한다.

예) 아와시마 팩 구입(710엔) → 야스다 여관 앞 하차(740엔)

이 경우 두 구간의 차액인 30엔을 추가로 내는 것이 아닌,

아와시마에서 하차 후 탑승한 것으로 간주, 기본료 180엔을 추가로 내야 함

구매처는 누마즈 역 앞 도카이 버스 사무소(일요일 휴무) 혹은 차내에서 즉석 구매 가능

도카이 버스 사무소에서 사면 버스 시간표 등등 팜플렛을 알뜰하게(?) 챙겨준다.

11. 도카이 버스와 연계된 티켓은 구입일 기준 2일간 유효하다.

반드시 당일 구매, 당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우치우라에서 1박을 할 때 사용하면 유용하다.

예) 야스다 여관 1박 한다면 이즈 미토 시 파라다이스 팩을 구매하면 이익

12. 요우와 마리가 대화를 한 전망대 이름은 View-O(뷰-오) 이다.

요금은 100엔

13. 뷰오는 목요일에 일찍 닫는다.

목요일은 피하길....

14. 우라노호시 여학교의 모델인 나가이사키 중학교는 사진 촬영에 일부 제한이 있다.

관계자 외의 분은 교내에 허가 없이 들어오지 말아주세요.

학생이나 교직원이 포함된 사진 등은 촬영하지 말아주세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니 학교측에서 협조 문구를 내걸 정도

따라서 성지 순례에서 학교는 패스 하거나

아니면 가급적 학생들이 없는 방학이나 주말을 끼고 가는 것이 좋다.

15. 나가이사키 중학교 행 버스는 별로 없다.

딱 학생 등하교 시간에만 운행되며

그 이외의 시간엔 학교를 거치지 않고 터널을 통과해 지나간다.

따라서 시간을 놓쳤다면 이전 정류장에서 내려 걸어야 한다.

(도보로 약 15~20분)

사실 중간에 벤텐지마도 있으니 어차피 걷게 됨....

16. 우칫치는 만나기 힘들다.

나름 마스코트인데 보기가 하늘의 별 따기

17. 우치우라에서 누마즈가는 버스 막차를 놓쳤다면 이즈 미토 시 파라다이스로 가면 된다.

누마즈 행 도카이 버스는 오후 6시 반이 막차

이 버스를 놓치면 누마즈를 가기 많이 깝깝해지는데...

다행히(?) 이즈 미토 시 파라다이스에서 출발하는 이즈 하코네 버스의 막차가 8시 반이기 때문에

이즈 하코네 버스를 타고 이즈 나가오카 역까지 간 후

이즈 나가오카 역에서 미시마 역을 거쳐 누마즈로 돌아오는 방법을 쓸 수 있다.

다만 시간과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가급적 시계를 잘 보고 다닐 것

(이 마저도 놓친다면 그냥 비싼돈 주고 숙박을 하거나 노숙을...)

18. 슨즈선은 스이카가 안된다.

HPT와 선샤인 랩핑 열차가 돌아다니는 슨즈선은

교통카드 찍는 곳 자체가 없다.

오로지 현찰 박치기 뿐

덧. 보통 슨즈선만 타지 않고 종점 미시마 역에서 JR로 갈아타기 때문에 통합권을 판매하고 있는데

사실 할인 하나도 안되는 금액이다.

따라서 그냥 슨즈선 만 현금으로 끊고 미시마 역에서는 스이카를 쓰는게 편함

참고로 랩핑 열차는 1대 씩 밖에 없으므로 랩핑열차를 보려면 반드시 시간표를 확인하고 갈 것

(그냥 가면 파란색 일반 열차만 잔뜩임)

19. 도카이 버스도 이즈 하코데 버스도 스이카가 안된다.

오로지 현금만 받는다.

(촌동네라 그런가...)

잔돈은 거슬러 주지 않기 때문에 요금은 정확히 맞춰서 넣어야 함

잘 모르겠으면 기사분께 돈을 드리면 알아서 처리해 줌

20. 버스를 탈 때 정리권은 꼭 뽑자.

탈 때 정리권은 꼭 뽑도록 한다.

뽑지 않으면 내릴 때 심각한 애로사항이 꽃 필 것이다.

21. 아와시마에 들어가는 배는 두 척이 있는데, 그 중 한 척이 애니에 나왔던 것이다.

이렇게 두 척 중 뒤의 큰 배, 아와시마 16호가 애니에 나왔던 배

배는 바로바로 들어오니 타이밍 봐서 치카와 요우 자리에 앉아보도록 하자 (응?)

하지만 작은배에도 성우 사인이 있는지라.... 

아무튼 배를 잘 보도록 합시다.

22. 아쿠아 덮밥을 파는 가게는 오후 3시면 문을 닫는다.

빨리 문을 닫기 때문에 먹고 싶으면 시간을 잘 봐야....

23. 리코네 집은 실제로 있다.

다만 위치와 방향이 애니와 약간 다르게 되어있다.

주의할 점은 저 집은 실제 일반 주택이라 주민분이 살고 계시므로

주변을 서성거리거나 하는 행위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때문에 리코 판넬은 야스다 여관에 치카 옆에 나란히 서 있다.

야스다 여관은 숙박 외에 목욕만도 가능하니

아와시마 신사를 올라가느라 흘린 땀을 씻을 겸

목욕하러 가면서 치카리코 판넬을 한 번 보는 것 도 좋음

24. 우치우라는 의외로 차가 많이 다닌다.

애니에서 치카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해서

정말 사람도 안 오는 한적한 동네일 것이라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 이 동네는 이즈반도 한 바퀴 도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그래서 오토바이, 스포츠카 등등이 빠르게 많이 다니며

화물차들도 심심찮게 돌아다니므로

편도 1차선 도로라고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무단횡단 하다간

머나먼 타지에서 로드킬 당할 수 있으므로 꼭 횡단보도로 건넙시다.

25. 1화에서 리코가 바다로 뛰어든 승차장은 함부로 못 들어간다.

평소엔 이렇게 막아놓고

우치우라 만 관광 페리 탑승할 때만 열어서

탑승권 가진 사람에 한해서 들어갈 수 있다.

26. 이즈 미토 시 파라다이스 안의 아쿠아 그림은 밖에서도 볼 수 있다.

멀리서지만 언덕 위로 올라가면 내부를 훤히 볼 수 있다.

다만 성우 자필 사인은 못 보지만....

(2200엔이라는 입장료가 ㅎㄷㄷ하니 돈을 아끼는 방법 중 하나...)

27. 2ND싱글에서 나온 해파리관은 아주 작다.

이 장면에 나온 해파리관은 사실 엄청 작다.

사방이 거울이라 커보였던것 뿐....

그리고 색이 변하는 해파리가 있는 줄 알았는데, 사실 조명이 바뀌는 것이었....

28. 아와시마 한 바퀴를 돌 때 시계 방향으로 도는 것이 좋다.

시계방향으로 돌면 후지산이 앞 쪽에 보이게 되어 풍경이 아주 좋게 된다.

반 시계로 돌면 후지산을 등지고 나가이사키 중학교를 바라보며 돌게 된다.

29. 아와시마 호텔은 특별한 일 없는 경우 투숙객 외에는 못 들어간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따라서 마리와 카난, 다이아가 처음 만났던 분수대는 들어가 볼 수 없다.

30. 아와시마 신사 올라가는 길은 계단이지만 계단이 아니다.

계단이지만 사실상 그냥 45도 경사로다.

이런 길을 해발 0m에서 165m까지 꾸준히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기 전에 시원한 물 한 통 필수에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올라가는 것을 권장

올라갔다 내려오는 것을 약 1시간 정도를 잡고 가는 것이 좋다.

(올라가서 쉬다가 경치 구경하고 내려오는 시간)

뭔가 쓰다보니 쓸데없는게 많네요....

오늘은 늦었으니 이 정도로 하고

나중에 더 생각나면 더 쓰도록 하겠습니당 ㅋㅋ;;;

쓸데 없는 긴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당 ㅎㅎ

[뗑깡치카]

저는 북문 쪽에 숙소를 잡아서 저 통로를 하루에 한 번씩은 꼭 왔다갔다 거렸죠. 뭐 북문에 숙소 잡은 덕분에 저녁에 아케페스 하기는 편했지만...

적당히 어둑어둑해지는 시간이면 대다수 가게들이 문을 닫는 워낙 하루가 빨리 끝나는 동네인지라 새벽 일찍 일어나서 빠르게 관광을 끝내고 저녁 시간에는 아케페스로 시간 보내는 걸 추천합니다

저녁에 가게들이 닫다보니 저녁식사 할 곳 찾기가 의외로 어려운 당황스러운 동네인데 아케페스 오락실이 있는 쇼핑몰에서도 먹을 수 있고

성지인 야바 커피와 오란다관(이 쪽은 누마즈역에서 제법 거리가 있는 편)이 늦게까지 영업하는지라 카페의 식사 메뉴로 간단히 떼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30번 아와시마 마린파크 매점에서 아쿠아 워터를 팔고 있으므로 겸사겸사해서 한 병 사서 아와시마 신사 등정 때 지참하는 걸 추천하며

매점에서 에마도 같이 팔고 있으므로 함께 사서 아쿠아 워터의 힘으로 수분보충하며 올라간 뒤 정상에 걸어줍시다

[뗑깡치카]

그리고 10번 저 미토 씨 파라다이스와 아와시마 마린파크 패키지권은 어마어마하게 가성비가 좋으므로 누마즈 역에서 저 쪽으로 갈 생각이면 무조건 삽시다

[뗑깡치카]

+29번의 어린 시절 카나마리다이가 처음 만난 장소인 아와시마 호텔 정원 분수는 이번 마리 생일 때 한시적으로 개방했다고 하더군요. 그런고로 호텔에 묵을 돈은 없지만 가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내년까지(...)

[판다리즘]

안에 들어가면 이런 뷰라고 합니다...
내년엔 기회가 되면 한 번....
아니면 아와시마 호텔에 한 번 투숙을 노려....

[시그너스 커넬]

꿀팁 감사합니다.

앞으로 일본에서 살게 되는데 언제 시간내서 누마즈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판다리즘]

한 번 가보세요! 정말 좋아요 ㅎㅎ

[판다리즘]

꼭 가보실 수 있는 기회가 있길 바라겠습니다 ㅎㅎ

[화택군죽달양]

쓸모없는 팁이 아닌데요!!?? ㅋㅋ 스크랩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판다리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최강철가면]

엄청나게 유용한 정보로 군요...^^

[판다리즘]

그냥 알고 가면 조금 덜 삽질(?) 하는 정도입니다 ㅎㅎ;;;

[린파나파나]

오호...7시에 도착이라 거 흥미가 생기네요. 2번 루트면 누마즈까지 직통인가요???

[판다리즘]

넹 도쿄 발 누마즈 종착 열차입니다.

[린파나파나]

좀 피곤하겠지만 저거타고 가야겠네요 ㅎㅎ 잠은 전차안에서 자고... 정보 감사합니다

[신고나올리자]

하루 아홉번 도쿄 방면에서 누마즈까지 환승 없이 가는 보통열차가 있어요. 아침이랑 저녁에만 간다는 문제가 있는데...

[린파나파나]

저 열차 시간표 사이트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판다리즘]

http://www.jorudan.co.jp 입니다.
사용이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정보가 상세하게 나와서 여행에 도움이 됩니다ㅎㅎ

[린파나파나]

감사합니다! 여름휴가 스케줄 짤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SSunnyside]

엄청난 꿀팁 감사합니다
이제 비행기 표만 끊으면...

[판다리즘]

어서 스카이 스캐너를...

[HydroBlue]

좋은 팁 감사합니다.
역시 시골이라 여행하기는 좀 불편하긴 한 것 같네요 ㅠㅠ

[판다리즘]

도시긴 하지만 그래도 지방은 지방인지라 여러모로 도쿄에 비해선 불편한게 많더군요 ㅎㅎ
그래도 그 나름대로 좋은점도 많이 있었습니다 ㅎㅎ

[에리치카[·8·]냐]

언제 한번 시즈오카가면서 들러볼 예정인곳입니다......

[판다리즘]

꼭 한 번 들러보세요!! 경치가 정말 최곱니다!!

[다무야]

세상에...

[판다리즘]

옴마야....

[ㄴㅊㄴㄴ]

전혀 '몰라도 되는' 이 아닙니다. 첫 여행때 놓치기 쉽지만 놓쳐서는 안될 정보네요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판다리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치카게살자]

저는 시즈오카사는데 격하게 공감한게 많네요
토이카들고 찍고 도쿄갔다가
충전도안되고..정산했죠...ㅠㅜ

[판다리즘]

처음에 저도 이코카로 찍고 들어갔는데 아키하바라에서 나갈 때 안 찍히길래 정산했었지요 ㅎㅎ
그 때 역무원이 어디서 왔냐 해서 누마즈에서 왔다 하니까 살짝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신고나올리자]

18. 슨즈선에서 도쿄로 바로 돌아올 거라면 통합권(정식 명칭은 연락승차권) 끊으셔도 됩니다. 어차피 미시마역에서 교통카드 쓰고 타도 유인개찰구 정산을 거쳐야 하니...

[판다리즘]

그 차편을 연락 승차권이라고 하는군요! 한국이랑 한자의 쓰임새가 다른건 신기하네요 ㅎㅎ
하긴 미시마 역도 도카이 소속이니 미시마에서 다시 표를 끊을바엔 그냥 연락 승차권을 끊고 가는게 차라리 편하겠네요 ㅎㅎ

[신고나올리자]

2개 회사 이상의 구간을 이용하는 승차권을 연락승차권(連絡乗車券)이라고 하지요.

[판다리즘]

한국에서라면 아마 "연락"보단 "연결 승차권" 이라고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이런 단어는 기억 해두면 좋을 것 같네요 ㅎㅎ

[신고나올리자]

추가팁 하나. 도카이버스에서는 1100엔어치 회수권을 1000엔에 팔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이동하거나 자주 버스를 타거나 할때 이용하면 좋습니다.

[판다리즘]

혹시 종이로 된 승차권을 말씀하시는것이려나요;; 현지 어르신들이 100엔?? 이렇게 쓰인 종이 몇 장씩을 두둑 뜯어서 내는걸 보긴 했는데, 그게 그건진 잘 모르겠네요 ㅎㅎ;;;

[신고나올리자]

아마 맞을 겁니다. 1000엔을 기사님께 드리고(누마즈역 도카이버스 사무실에서도 팝니다), 1000엔 회수권 달라고 하면 100엔*10+20엔*3+10엔*4 승차권 한 묶음을 줍니다. 그걸 요금에 맞게 요금함에 집어넣으시면 됩니다.

[판다리즘]

아 맞아요! 그런식으로 어르신들이 가지고 다니시더라구요!
저는 그냥 복지 차원에서 시에서 교통비를 지원해준건가... 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게 회수권이었네요 ㅎㅎ

[신고나올리자]

5.의 추가. 누마즈-도쿄 간 승차권은 도중에 몇 번이고 개찰구를 들락날락 할 수 있다! (단, 보통열차로 갈 때라면)

JR 승차권 중 100km 이상 운임을 받는 경우에는 도중하차가 가능합니다. 여기서 '도중하차'란 단순히 타고 있는 차에서 내렸다가 다시 타는 것뿐만 아니라, 개찰구 밖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도쿄(야마노테선내)->누마즈 종이승차권을 끊어서 중간에 코즈역에 내려서 바닷가 한번 갔다 오고, 다시 네부카와역에서 내려서 사진 한번 찍고, 아타미역에서 내려서 쇼핑몰 구경(...)을 하고 다시 누마즈행 보통열차를 타도 된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도중하차 시에는 유인개찰구를 통과해야 합니다.(네부카와야 상관없지만) 안그러면 표를 먹어버리니까...

당연한 소리지만 역주행은 안되고, 특급권이나 신칸센특급권은 도중하차 시 그냥 끝입니다.

[판다리즘]

어?! 이런것도 가능했나요!? 몰랐네요;;; 지금까진 그냥 나가면 땡이라 생각해서 코즈나 네부카와는 그냥 지나쳤는데... 다음엔 해봐야겠네요 ㅎㅎ 근데 표를 역무원에게 보여주고 나갔다 들어오면 되는건가요?? 뭐라 말해야하는거려나...

[신고나올리자]

유인개찰구를 통해서 내릴 때 도중하차인(途中下車印, とちゅうげしゃいん)이라는 것을 찍어달라고 하면 됩니다. 다시 개찰구를 들어오실 때는 도중하차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역무원에게 보여 주시면 됩니다.

[판다리즘]

와... 이런 좋은 제도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다음에 일본 여행갔을 때 이용해봐야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