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모일. 롯폰기 역 근처의 「BAR RESTAURANT BAN×KARA ZONE-R」에서, 제 2회 『니지★음연부』가 개최되었습니다.
『니지★음연부』는 「니지★스타 현대 음악 연구부」의 약어로, 음악・애니메이션 업계에 관계된 사람들이
식사와 술의 힘을 빌려 벌이는 음주형 업계 공부 버라이어티.
Vol.2에서는 Animelo Summer Live(이하 : 아니사마) 제너럴 프로듀서・사이토 P를 모셔서 전해드립니다.
그 첫회인 이번 회에는 의외로 알려지지 않은 "세계 최대의 애니송 축제의 제너럴 프로듀서의 일"을 중심으로 즐거운 잡담을 펼쳐나갑니다.
「니지★음연부」란? 「니지★스타 현대 음악 연구부」의 약자. 음악 · 애니메이션 관계자들이 맛있는 식사와 술의 힘을 빌려 벌이는 음주형 업계 연구 버라이어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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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P가 니지★음연부에 출연한 계기는?
브룩클린 전회(Vol.1는 첫 회부터 상당히 매니악한 내용이었죠.
타시로 그치만 즐거웠습니다! 특전이나 내부 사정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타카츠키 게다가 많은 분들이 봐주고, 굉장한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았던 것도 너무 기뻤어요.
브룩클린 실은 지난 회의 가게에 타카츠키 씨의 팬 분이 계셔서 같은 카르파쵸를 부탁하였습니다.
타카츠키 우와, 기뻐요!
브룩클린 그리고 이번에는 "아니사마 사이토 P와 술을 마시며 떠드는 파리P※! 아니사마에서 보는 애니송의 지금"이라는 주제로 또 이것저것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 파리피 : パーリーP, 혹은 パリピ. 일본의 신조어. Party People의 약어로, 클럽과 파티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이나 그런 문화 자체를 일컫는 말)
타카츠키 그런 파리피계의 모임이었군요(웃음).
브룩클린 그런고로 게스트인 사이토 P 씨, 잘 부탁드립니다.
사이토 P 네. 애니사마라는 좀 마이너한 페스의 프로듀서를 하고 있습니다. 사이토 P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 자기소개 어떤가요(웃음)?
타시로 대답이 없네요(웃음).
사이토 P 아내가 「그런 거 절대로 하지 마라!」라고 하더군요(웃음).
브룩클린 그런고로, 음료도, 요리도 왔으니 당장 시작하겠습니다! 건배!
일동 건배!
브룩클린 그런데 애당초 왜 이 니지★음연부에 사이토 P가 와주시겠다고 하셨나요…….
사이토 P 원래 니지★음연부의 기사에 주목하고 있었거든요.
타카츠키 오!
사이토 P 그 타워 레코드에서 아니사마 테마송의 점내 행사 협의를 할 때, 「어째서 쿠하구라 씨, 타시로 씨랑 술 마시고 그러신 거죠?
저, 타시로 씨랑 술 마시고 싶은데요!」라고 말했더니, 소개해주었습니다(웃음).
브룩클린 네. 연락받았습니다.
타시로 이야, 뭐 저야 고맙죠.
사이토 P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타카츠키 씨도 물론 알고 있습니다. Aqours라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웬일인지 그녀가 갑자기 맞팔을 해줬습니다.
타카츠키 맞아요! 사이토 P 쪽에서 팔로우 해주셨습니다.
사이토 P 그래서 「아, 성실하고 좋은 분이구나」라는 인상이 있습니다.
타카츠키 저도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CD도 들어주시고, 트윗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사이토 P 게다가 애니송을 굉장히 좋아한다는 것이 배어나오는 분이어서.
타카츠키 네, 오타쿠랄까(웃음).
사이토 P 그런 거짓 없는 사람들과 이런 장소에서 제대로 이야기하면 재밌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타시로・타카츠키 감사합니다!
제너럴 프로듀서의 일이란?
브룩클린 우선 첫 번째로, 대체 아니사마의 제네럴 프로듀서는 무엇을 담당하고 있나요?
사이토 P 아니사마에도 몇 명의 "프로듀서"가 있지만, 저는 이른바 현장의 총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qours는 이런 무대를 하고 싶다」라는 이야기가 있으면, Aqours 측과 가사라던가, 곡이라던가, PV라던가, 댄스 중의 대답을 교통정리하여,
「지금, 무엇을 보여주는 것이 좋을까?」라는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전체의 흐름 속에서 조절해 나갑니다.
브룩클린 과연.
사이토 P 그러니까 기본은 조정 역이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연출가이기도 하고, 디렉터이기도 하구요.
예를 들어 메들리를 하고 싶다는 아티스트가 「아니사마에서 제안해주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하면, 음원을 편집해서 제출한다던지(웃음).
타시로・타카츠키 헤에ー!
사이토 P 그러니까, 소위 세간에서 말하는 무대 감독이나 연출가와는 다른 것 같지만, 창조적인 부분 전반에 관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음악과 아티스트 관계된 것은 대부분. 그리고 테마라든지, 굿즈 디자인의 감수도.
타카츠키 굿즈도!? 에ー!
사이토 P 작년이라든지, 아티스트의 일을 생각하면 「아아, LiSA 양이 이거 기뻐하려나」라던지, 「절대 motsu씨는 이거야」라던지, 그러한 것을 의식하는 것이 재미있어요.
타카츠키 아티스트를 알고 있으니 할 수 있는 거네요.
사이토 P 그래서 티켓 판매라든지 음반 선행이라던든지, 제가 한다고 생각들 하는 일에서
사실은 지침 및 운영을 직접 하지 않은 하지 않은 일이 있었어요…… 그건 쓰지 않는 쪽이 좋으려나(웃음)?
일동 (웃음).
타카츠키 처음 알았네요…… 수수께끼에 휩싸였습니다.
타시로 전부를 컨트롤하시는 거네요.
사이토 P 그리고 테마송의 파트 분배도 제가 담당이군요.
타시로 어라, 엄청 대단하군요. 정말로.
사이토 P 그거 재밌습니다! 2014년 「ONELESS」 때는, 2005년 오리지널인 (미즈키)나나 씨와 오쿠이(마사미) 씨의 파트를,
첫 날 오쿠이 씨와 T.M.Revolution의 니시카와(타카노리) 씨가 노래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이 말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노래 파트 분배 중에 10년의 세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과 변하는 것을 한 번에 내놓았습니다.
타시로・타카츠키 응응.
사이토 P 원래 2005년에 설립했을 때는 아무도 아니사마가 성공한다고 생각 못했거든요.
그래서 끝난 뒤 출연자도 감동해서 울거나…… 오쿠이 씨는 고생하신만큼 「열심히 했군……」이라면서 눈물도 흘렸는지도 모르지만.
타카츠키 여러가지 눈물이 있었네요…….
사이토 P 「아니사마는 설립의 이념을 잊었다」라고 쓰는 사람도 있는 것 같은데 설립에 관여한 자신이 있는 한 그것은 맞지 않습니다.
종교에서도 그러는데 원리주의라고, 경전에 쓰여있지 않은 자신들이 하고 싶은 주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아니사마라면 「아니타이(애니메이션 타이업)을 부르지 않으면 안 된다」라든지. 하지만 아니사마는 「아니타이를 부른다」라고 한 번도 말한 적 없습니다.
JAM Project나 나나 씨조차 아니타이를 부르지 않는 세트리스트가 있었고 말이죠.
아니사마는 포기하면 안 되는 장소이고, 서로 어울리는 장소이고, 가능성을 높이는 장소이기도 하므로,
「아티스트가 그 장소에서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를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이외에 법칙은 특별히 없습니다.
타시로 과연…….
사이토 P 만약 규칙이 하나 있다면 "ONENESS"라는 음악의 힘으로 하나가 되는 것.
저는 이것을 "오쿠이즘"이라고 마음대로 부르고 있는데, 함께 분위기가 고조되어 보거나 「이 노래 좋아!」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발신한다. 그것 뿐입니다.
그래서 매년 주제를 바꾸고는 있지만 만약 바꾸지 않아도 좋다면, 계속 "ONENESS". 그것만은 변하지 않네요.
아니사마가 바뀌었다기보다, 애니송의 씬이 바뀌었다, 라고 생각합니다.
타카츠키 응, 그렇군요.
사이토 P 아이마스(아이돌마스터)가 나오고, μ's가 나오고 지금은 음악물의 애니메이션에 캐스트가 그대로 나와서 노래부르거나 연주하는 스타일이 늘었어요.
성우 아티스트를 비난하는 사람이 잔뜩 있지만, 역시 표현자로서 여러가지 스타일이 있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원래 음악을 좋아하고 밴드를 지향했지만, 역시 눈 앞에서 굉장히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 봐온 것도 있어서 성우분들을 정말로 존경할 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미안합니다, 처음부터 나만 말하는군요?
타시로 아뇨아뇨! 귀중한 말씀이죠!
사이토 P 그치만 그런 일을 날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아니사마의 트리(※ 트리 : トリ, 공연의 마지막 출연자, 혹은 그 마지막 공연)를 하게 되어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어요」라고 말해주는 아티스트가 있다면, 「물론입니다!」라며 만나러 가서 함께 깊이 생각합니다.
그렇게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사마입니다.
타카츠키 헤에…… 그런 무대 해보고 싶네요……!
사이토 P 아니사마 정도로 스태프가 환대로 넘쳐나는 현장은 없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저의 스태프는 라이브 업계 각 곳에서 활약하여
우수하고 애정도 보통이 아닙니다! 이건 정말, 진짜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카츠키 출연하는 아티스트 여러분도 아니사마에 애정을 가지고 있으니까, 동경받는 이유를 잘 알 것 같습니다.
사이토 P 1~2초 어긋나는 것만으로도 큰 상처가 생기는 스테이지입니다.
타시로 실제로 보면 아티스트도 곡이 많으니까, 용케도 그만큼의 전환을 원활하게 하고 있는 것 같네요.
브룩클린 치밀한 계산과 맞춤이 아니면, 그 하나만으로 전부가 무너져 버리겠네요.
사이토 P 그럴겁니다. 아니사마는 정말로 모든 것을 이음선 없이 조립하고 있습니다.
타카츠키 그런 두려움은 저도 얼마 전 라이브를 하고 엄청나게 실감했습니다. 아니사마 같은 무대에서 임기응변이라든지 그렇게 할 수도 없으니,
1회로 100%・200%를 발휘하지 않으면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정말, 심장이 멈춰버립니다.
타시로 멈추면 안 되지(웃음).
사이토 P 다만 반대로 아니사마는 사이를 그대로 다음으로 연결하는 연출도 잘 하죠. 예를 들면 밀키홈즈의 곡 끝에 미니 콩트?가 시작되면
아리프로(ALI PROJECT)의 SE가 흐르고 「왠지 기분 나쁜 음악이 흘러나왔다!」「이것은 사건입니다!」라고 말하면, 아래에서 아리카 씨가 나오는, 그런 거요.
타카츠키 정말 사건이네요(웃음).
사이토 P 그러니까 거기에서 밀키홈즈도 「다음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 부분이 「ONENESS」입니다.
타카츠키 과연. 그 라이브 자체가 하나의 플레이 리스트로군요.
사이토 P 그렇습니다. 바로 플레이 리스트입니다.
타시로 정말로 그렇게 긴 구간인데 시간이 순식간으로 느껴지는 것은 감탄스럽죠.
다음부터 사이토 P의 진가 발휘. 지난 해의 테마송 제작 비화를 계기로, 타시로 씨가 손수 제작한 작품들을 파고 들어가는……?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 다음 회도 기대를!
후편 링크
Vol.2 링크
https://nizista.com/views/article2?id=c20cdbc0527911e7bdd6a7ae186ecd22&page=1
산더미 같이 있을(...) 오역, 오탈자, 어색한 문장 지적 환영합니다
Vol.1이 끝난 뒤 정말 오랜만에 Vol.2가 시작됐네요. 지난 번에도 흥미로운 내용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업계 거물까지 모셔왔네요
이번에도 원래 제목에는 타시로 씨(+사이토 P) 이름이 들어가야 하지만 루리웹 제목 글자 제한상 빠졌습니다. 미안요 타시로 씨(...)
그리고 본문 보고 킹의 팔로잉 목록을 보니 진짜로 사이토 P와 맞팔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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