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시리즈를 처음 시작한게 5편부터 게임을 했습니다.
그러다 안해본 예전 파판도 해보면 재미있을까 생각이 들어 최근에는 파판4를 닌텐도 삼다수로 하고 있습니다.
캐릭터가 3D 캐릭이니 리마스터 이겠죠 뭐
주인공 세실이 암흑기사에서 팔라딘으로 바뀌는 부분정도를 하고 있긴 한데
뭐라고 해야하나 파판4를 또 켜서 하고싶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지겨운 느낌만 들고 캐릭터에게 매력이 느껴지거나 전투가 재밌거나 스토리가 맘에 들거나 뭔가 계속 게임을 하게끔 마음을 잡는게 있어야 하는데
7시간정도 한거 같은데 그냥 방치중
파판7 이전의 2D 그래픽 게임이던 5나 6은 참 재밌게 했는데 (특히 6은 참 재밌게 했는데)
상대적으로 4가 재미가 떨어지는건지 이제와서 옛날게임을 하니까 내가 재미를 못 느끼는건지
그냥 게임기에 손이 안가고 있음
4부터 9까지 전부 ATB 시스템이고 10만 CTB 시스템인데
파판10에서는 민첩만 높다면 적이 1번 행동할 동안에 아군이 2번 행동하는 것도 가능해서 민첩이 꽤 중요한 스탯이죠. 근데...
ATB시스템은 실시간 전투시스템이라고 만들어 놨지만 실제로는 마법사용등의 연출시간에도 계속 시간이 흘러가다보니(파판7 원탁의기사...)
민첩을 아무리 올려도 누가 먼저 행동하냐의 차이일뿐 결국은 아군4명이 한 번씩 행동하고 적들 4명도 한 번씩 행동하고 다시 이하 반복...
이런게 싫어서 옵션에서 [느리게] [WAIT] 를 골라서 해봐도 적이 1번 행동할 동안에 2번행동하는 일은 생기지 않고
언제나 아군이 1번 행동하면 적도 1번 행동하게 되어버려서 ATB 시스템은 실시간 전투라는 의미는 퇴색되고 입력을 최대한 빠르게 해야하는 숙제만 생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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