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성 자체도 액션성 보다는 퍼즐게임에 가깝고
잡몹조차 없는 광활한 배경에 그저 보스러시에 가까운 게임성은
아무리 갓겜이라 불린다고해도 다수의 사람들이 해보고 아 재밌다고 느낄 요소가 아니긴하죠.
특히 요즘처럼 필드에서 잡몹과 싸우는 실시간?액션 게임이 많은 상황해서는
빠른 템포의 게임을 원하는 유저들 입장에서는 손에 안 맞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이 게임을 이전에 해봤던 유저들이 고평가 내리는 이유가
당시에 했던 재미있던 기억과 당시엔 없던 형식의 게임과 스케일?의 형식이라
느꼈던 그런 느낌이 지금까지 와서 느껴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옛날과 달리 요즘은 국내 콘솔 보급량이 상당히 늘어났고
콘솔이름을 듣고 그게 뭐야? 라고 묻는 사람도 상당히 적어졌잖아요.
옛날과 현대 게임의 스케일과 종류는 무척이나 다르고
새롭게 이 게임을 즐기는 유저역시 놀라지 못 하는 것은
지금은 완다와 거상이란 게임은 은퇴한 옛 장군을 보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보았을때 그 대단함은 어느정도 이해하지만 이게 왜? 라고 느끼는 점이 많으니까요.
뿌연 느낌이 웅장함을 잘 느껴진다는 것 역시 당시의 추억 보정이라고 생각하고요.
우리가 이따금씩 아 그게임 그래픽 진짜 좋아서 충격받았는데라며
추억에 해당하는 게임을 찾아보았을 때 이런 그래픽이 었던가? 하고 적잖이 놀라잖아요.
그런데 완다와 거상은 당시엔 본적 없는 것을 뿜뿜하고 보여주잖아요.
플2때 게임을 했었지만 친구에게 추천하기는 애매한 게임입니다.
나는 좋았으니까 너도 좋을꺼야 보다는 현대 대부분의 게임의 상태와
플레이하는 사람의 취향을 알아두고나서
이 게임을 친구에세 추천하던지 소개만 하던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비싼 값도 아니지만 싼 값도 아닌 약 4만원이라는 돈은
친구나 누군가가 게임을 사고 실망했을때 충분히 후회를 할만한 금액이니까요.
옛날의 기준에선 갓겜이었을지도 모르지만
현대의 기준에선 볼 거리가 넘치고 브금이 더 뛰어나고
스케일과 속도감이 훨씬 좋은 게임이 많이 있기에
완다와 거상이 갓겜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들거라고 생각됩니다.
(IP보기클릭)125.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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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입술이 닳을때까지 칭찬해도 모자란 게임이긴 한데 정작 재밌게한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는거~ | 18.03.17 23: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