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루크초창기 솬사가 홀대됐던건 다단문제도 있지만

[나츠노하나비]

임마가 당시엔 리뉴얼 전이었습니다.

솬쿠마 시절에서 너프한번 먹고 리뉴얼 되기 전 중간기간이 솬사 최대 암흑기였고.

딜을 뺏긴 리뉴얼전 소환사는 단언하건대 든파의 모든 ㅈ건부 캐릭들을 다 들고와도 그 불편함에서 상대가 안됐다고 단언할 수 있었는데

생각나는김에 하나하나 풀어봄.

1.주력버프가 엘번

리뉴얼전 솬사는 스증이 거의 없었음.

정확히 말하면 패시브가 솬수데미지에 관여를 하긴했는데 환강오라랑 2각패에 10퍼남짓 달린거 빼면 스증이라 부를만한게 없었음.

환폭 힘지능 솬수공이속 증가 1각패 솬수레벨 스킬렙증가 등등등.

하여간 리뉴얼전에 엘번 안쓰는 솬사는 극히드물었는데

하정소환으로 유지하면 됐잖아? 싶겠지만 마크지속시간이 조루기때문에 하정 소환스택이 다 차면 하급기를 끊임없이 허공에 던져줘야했음.

물론 그렇다고 하정지속시간이 길었다는건 아니고. 이건 후술함.

할튼 그런고로 솬사유저들은 냐아옹 빠이아 짹 호오오으으떼(매직미사일 명속마크) 4바퀴 돌아가는걸 되돌이표 달린마냥 진절머리나게 들어야했고.  

아마 게임설정 - 효과음 꺼놓고 손가락에 멘소레담바르던 사람들 꽤있었을거임

저때진짜 이론상 가능한 풀화력 운용하려면 커맨드 대여섯개씩은 썼어야하니까.

2.지배의고리 없었음 + 지속시간 씹조루.

솬수 부를라면 하나하나 캐스팅해서 불러놔야함.

지금이야 계약소환은 아예 무제한이고 정령도 검은화산 솔플같은거 아니면 던전끝날때 사라질일 없으니까 상관없지않나 싶은데. 

소환수 공격력을 10퍼남짓 올려주는 댓가로 소환시간을 20%(후에 5%로 완화.) 띵까먹는 킹갓지강패시브 이클립스하이브덕택에

하정은 24초 퇴근, 상정은 72초. 완화 후에도 28.5초/85초 퇴근이라는 거의 선진국 근로문화 클라스의 칼퇴근시대를 이룩함.

계약소환은 기본적으로 소환시간이 200초쯤은 됐기에 사정이 나았다만

당시 계약소환사는 지금으로치면 어벤져가 메타몰포시스 평타로 주력딜을 하겠다는것만큼이나 개트롤트리였기때문에 고려조차 되지 않던 시절.

16년 중반경 님누딸 딜비중.jpg

필자가 원울짖이라 그런탓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총 딜량 비중의 절반이상은 데멀에체가 가져감.

그나마 계약솬수들중에서 쓸만했던 산도르는 하이브 못쓰는 데멀보다 살짝 약한 딜링을 자랑했고. 이쯤만 들어도 왜 계약이 못써먹을 물건이었는지 감이올거임.

할튼 솬사들은 주력으로 1~2상정(보통 아퀘데멀) + 1에체를 운용했는데 

상정은 강.한. 힘에 강.한. 댓가가 따른다는 소년만화의 법칙을 따랐는지 부를라면 하정을 희생시켜야함.

상정 두명 부르는데만 수동캐스팅 4번이었음. 하정 - 상정 하정 - 상정

3.솬수 무적을 수동으로 해 줘야 했음.

우리가 생각하는 그거 맞습니다. 다~아크문

만약 피치못하게 다크문이 터졌는데 재시전을 못 하는 상황이다?

소환해제 해야죠 ㅎㅎ 

사실 다크문 피통만 보면 "이걸 몹이 공격으로 터칠 수 있을까??" 싶겠지만 소환사는 일정 시간마다 다크문을 날려먹을 수밖에 없었음.

그 이유가 뭐였냐면.

4.디버프가 헤일롬이 아닌 정령희생에 달려있었음.

근데 그 정령희생이 다크문에 데미지를 주는 구조.

정확히는 "정령 희생으로 터뜨린 정령의 속성에 따라 적 속성 디버프."

근데 이 속깎량이 생각외로 어마어마해서 제대로 딜할라면 반드시 써야했는데.

정령희생으로 하정을 터질 경우 해당 피해량은 몇 배로 증폭되서 다크문에게 되돌아갔음.

2배인가 3배인가 그랬을거임 기억이 좀 가물가물한데.

할튼 간단히 설명하면 정희를 쓴다 = 하정들이 일제히 터진다 = 터진 하정 머릿수 x 배율 x 하정 체력만큼의 피해가 다크문에 들어감.

예전 소환사로 님누몇할때 정희로 속깎하는거 본 사람들은 다 알거임. 

다크문 만땅 줘도 정희 한번에 쩌적쩌적 갈라지고 난리가 나며, 스포 모자라서 다크문에서 스포를 뺐다면 정희 갈기는 즉시 다크문이 작별을고함.

5.2각하고 배우는 스킬들 상태가?

1.솬수데미지 10%증가 남짓을 댓가로 소환시간 20% 띵까먹는 이클립스 하이브.

2.소환사에게 초당 1500 + 3만의 지강갓틱뎀을 부여하는 댓가로 초당 체력을 퍼센테이지로 갉아먹던 월영.

3.식락 없음 + 하이브쓰면 그 즉시 솬수 쳐먹는 라모스

사실 위에 적힌 사항들은 중간중간 어느정도 개선을 해주긴 했음.

월영쓸때 들어가는 데미지를 좀 완화해준다던가. 하이브 소환시간 감소를 5%로 고정시켜준다던가.

라모스도 초창기엔 상정 딜 1/8도 못하면서 주인 동의도 없이 다른 솬수들 마구마구 쳐퍼먹는 먹방녀였는데 그나마 솬수 퍼먹는걸 하이브화시켜서 이걸 막았음.

근데 할튼 이게 멀쩡한 각패냐 하면 그건 더더욱 아니었고..

할튼 얘도 존시나게 굴곡 많이겪은 캐릭입니다.

아마 솬쿠마 시대에서 딜 너프당하고 똥유틸만 남았을때가 얘한텐 제일 암흑기 아니었나 싶음.

증크추증 싹다 미적용이라 3천짜리 강령주랑 4천짜리 사술고리껴고 비탄입고다닐때가 엊그제같은데 지금 리뉴얼된모습보면 그저 다행일따름

[풀하우스.]

읽기만 해도 이 시절 소환사 뭐 그리 이쁘다고 열심히했나 싶을정도.... 지금 다시 하라 하면 못할거같은데...

[록길장]

이제 지배의 고리 없는 소환사는 상상을 못하겠어

[신탁의프레아]

각패가 각성 전 스킬 레벨링. 반강제 되는 원울짖 싀칭. 쓰면 트롤링하던 2차 각성기...

[일어서다]

창고에 아직도 강령주가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