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를 시작한게 중학교 2학년 친구 따라 아수라를 시작했는데 그 때는 아수라가 하도 약해서 몇번 접을려고도 했었고 레이드 안받아줘도 울었던 적도 있었는데 그래도 꾹 참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한두개씩 레이드 캐릭을 늘리고 아이템 하나에 좋아하고 기뻐하고 재련이나 강화, 증폭이 성공했을 때는 얼마나 기뻐했었는지 원... 아이템 파밍에 20~30일 걸렸어도 하나씩 모을 때마다 기분이 좋았는데
하지만 미운 정도 다 떨어진 지금 왜 던파를 하는 지 모르겠네요 2016~2017년 사이 패치들을 보면서 접어야겠다 접어야겠다 말만 했는 데 결국 이번 패치 보고 그냥 접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캐릭이 하도 많아지다보니까 들어오는 골드보다 나가는 골드가 더 많아지고 주체가 안되다보니까 현질을 하게 되고 그래도 지금까지 해온게 있으니까 참고하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정작 에픽 다 갈아버리니까 딱히 아무런 생각도 안들었네요 겨우 이런 것 때문에 그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한것인가 지금까지 투자한 시간이 겨우 2~3시간에 갈려버리니......
그래도 제가 던파만큼 오래, 재밌게 했던 게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재밌게 했어요
마지막은 항아리 러쉬
접을려고 하는데 갑자기 나와서 놀람
내가 이거 때문에 영조를 18개 까지 모았는데;;
적어도 깔끔하게 보내주마
8재련 똭
한번 껴보고
잘 가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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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럼 마지막으로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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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유저가 이렇게 한분 또 떠나가는군요.. 탈던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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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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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XX : 현실을 살아주세요 갓패치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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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던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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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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