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접는 준비한다고 글 올린지 한달쯤 된거 같네요.
다른 캐릭 장비는 다 갈아버리고 아바타 팔면서도 본캐 마도의 장비는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모아온건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갈갈하기 아깝더라구요.
그러다가 오늘 접속해서 아바타창에 빈 공간이 뻥뻥 뚫린걸 보니,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안 접으면 그건 그것대로 손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7년간 모아온 여캐 11캐릭의 룩압 80%가 없어졌으니...
던파의 모든 캐릭(여프리 제외)을 키우면서 주캐를 여러번 바꿨습니다만, 마도학자는 제가 플레이 한 온라인 게임중에서 몇 안되는 취향 저격 캐릭터였습니다.
접자고 생각하기 직전까지도 마도학자로 사냥하는건 재미있었어요. 가능하면 이 게임을 계속하고 싶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다른 사람이 득템하는걸 보고 스트레스 받는것뿐만 아니라 잘 되는걸 시샘까지 하게 되니 이렇게까지 하면서 게임해야 되나 싶더라구요.
마도쨩... 주인이 멘탈이 약해서 미안행.
저는 던파를 떠납니다만 남은 유저분들은 기린 되시고 스트레스 덜 받길 기원하겠습니다.
던파도 버그 패치와 업데이트, 이벤트등 운영을 잘 해서 지금 당장은 힘들더라도 나중에라도 갓겜 반열에 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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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진씨 당신은 틀렸습니다... 탈던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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