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 던파 일러스트레이터 유노의 사과문에 등장했던 지인 모모렌이라고합니다.
(사과문 링크: http://bbs.ruliweb.com/family/496/board/102230/read/9425968)
루리웹 눈팅은 오래전부터 해왔으나,
직접 글을 쓰기 시작한건 올해부터라..
개인적으론 제 루리웹 세번째 글이 이런 유쾌하지 않은 글이 되어버린점이 몹시 안타깝네요.
얜 뭐하는 앤데 갑자기 튀어나왔을까 궁금하신분이 계실수도 있을 것 같아
제일 최근에 썼던 글 링크 드립니다.
저는 코스프레 게시판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095/read/30328467?page=2
거두절미하고 여러분을 실망시킨 원화가의 지인이 나서서 글을 쓴다는것은
당연히 달갑게보이지 않을것임을 잘 알기때문에
이 글을 쓰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일단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제 사상검증부터 하고 들어가려합니다.
솔직히 이렇게까지 해야 여러분이
'아 쟨 메갈은 아니군'
하고 믿으실것이기에...
이렇게까지 해야하는 상황을 만든 메갈X 포함 모든것들을... 확...
하.........
-김네이처 성우사건 터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A와의 카톡-
이때까지만 해도 전
'메갈 및 메갈 옹호자들과 엮이면 피곤하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ㅇㅇ'
란 느낌으로
저 저열한것들과 엮이는것을 회피하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일하느라 바쁘고 힘들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
-A가 정말 좋아하는 분이 메밍아웃이나 다름없는 짓을 함-
그러고 사태는 점점 겉잡을수 없이 커져,
-친구 B와 어제의 대화-
B와의 대화 전문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전 지금 트위터 제 주변 인물들이 전멸 수준이라
ㅎ...
정말 정신줄 부여잡고 있기 힘드네요.
여튼 위 대화내용을 보시면 아실 수 있듯
전 명백하게 메갈의 ㅁ 만 나와도
세종대왕님한테 정말 죄송하지만 훈민정음에서 ㅁ을 뿌개버리고싶을 정도로
메갈을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 오유저예요.. 여기저기 얻어맞는 거기요 켈룩켈룩
게다가 남편은 오유+디씨인입니다.
제가 멍청해서 머리속에 우동사리가 들어앉아있을 지언정
메갈논리가 들어설곳은 없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저는 페미니즘을 지지합니다.
아,
오해는 마시기바랍니다.
전 우리나라같이 전시국가라 어쩔 수 없이 징병제인 나라에서
청춘의 2년을 강제로 군대에서 지내야하는것을 안타까워하고,
우리나라 여성들이 페미니즘의 양성평등을 외치기 위해선
이스라엘처럼 여성도 징병제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서 당장 시행이 힘들다는것도 알고 있고,
그것 때문에 한국의 여권 신장은
어느정도 한계가 있을거란 사실에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전 지금 엄청나게 후회하며 제 가슴을 마구 치고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말했어야했다'
'유노가 제가 보기에 위험한 글을 RT하고 있을 때 말려야했다'
'유노가 리스트에 올라갈 조짐이 있을때 윽박을 질러서라도 말려야했다'
'유노가 해명같지않은 해명글을 썼을 때 찾아가서 지우라고 강요라도 해야했다'
왜 그러지 않았냐구요.
저도 무서웠습니다.
제주도에 내려온지 4년, 남들은 로맨틱하고 좋은 풍경에서
좋은공기마시며 행복하겠구나 라고 하겠지만 사실 친구가 정말 그립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유노를 알게되어 동네친구가 되었고,
마음과 성향이 잘 맞아서 정말 기뻤습니다.
저는 비록 던파를 하지는 않지만
제가 아끼는 동생이자 던파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코스플레이어 에키를 통해서 던파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접해왔고,
유노의 일러스트를 코스프레한 에키를 보고 친숙한점,
연령대가 비슷한점,
그리고 특히 서울친구들과는 달리 언제든 만날수있다는점 때문에
너무나 소중합니다.
그 친구를 잃을수도 있다는 사실이 무서워서 몸 사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위 카톡내용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 지금 트위터쪽 지인 전멸 수준입니다.
이쯤되니 메갈을 정말 싫어하는 저라도
'사실은 내가 비정상이고 저들의 논리가 맞는것이 아닐까, 나의 착각이 아닌가'
라는 생각까지 해봤습니다.
그 와중에 스스로 몸 사리며 이 또한 지나가길 기다렸던 저는
상황이 겉잡을수 없이 커지는것을 보며
많이 늦었지만... 정말 많이늦었지만
혹시나 유노가 정말로 메갈이라면 다시 보지않는한이 있더라도
이 문제로 대화를 해야겠다는 상황에 이른것입니다.
그리고 유노와 대화를 하며
유노가 그동안 트위터와 페북을 통해서만 메갈의 이미지를 접해왔다는 점이 원인이되어
이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대화하기 직전에 알게 된 건
아마도 저보다 더 오래도록 유노를, 유노의 일러스트를 아껴왔을 팬들..
그 팬들의 진심어린 멘션과 블로그 안부글등을 통해
메갈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기 시작했고,
자신이 얼마나 배신감느낄 행동을 했는지 깨닫기 시작했다는것이었습니다.
처음엔 분명 받아들이기 힘들었을거예요.
사람 머리에 자리잡은 편견이라는게 그렇게 무섭습니다.
허나 반복적으로 포기하지 않고 유노에게 지속적으로 대화를 요청한분들이 계십니다.
저보다 먼저 용기를 내어 유노에게 대화를 건넨분이
이 게시판에 계실수도 있겠지요.
여러분 덕분에 저는 유노에게 말을 꺼내기 쉬웠고,
유노가 짧다면 짧은시간, 길다면 긴 시간동안 스스로 만든 '트위터로 접한 메갈리안의 페미니즘' 에 대한 개념을 깨는것을
좀 더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가 되어있었습니다.
팬으로써 어쩌면 좋아하는 작가의 미움을 살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용기내어 먼저 목소리를 내주신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유노 역시도 너무나 감사해하고있다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싶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있었지 않느냐,
난리가 났었는데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는 말에는
뭐라 드릴말씀이 없고, 저도 그부분만큼은 실드칠 생각이 없습니다.
침묵이 길어졌던 부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어떻게보아도 이해하기 힘들며 유노의 잘못이 명백하니까요.
다만 정상 참작이라도 해주십사 하는 마음에 사족을 붙이자면,
주간 마감하는 웹툰작가의 작업이란 정말이지 스트레스의 연속입니다.
겪어보지 않은 네가 어떻게 알 수 있느냐 하실수도 있겠지만,
저는 어떤 주간연재 웹툰의 어시스턴트를 하고 있습니다.
작가와 호흡을 맞추며 작업을 하다보면 한번씩 스스로를 환기시켜줘야 하는데요,
140자안에 빠르게 글을 쓸 수 있는점이라거나
그냥 알티 한번만으로도 간편하게 공감하는 글이나 좋아하는것들 때문에 주로 트위터를 하게 됩니다.
하여,
숨막히게 돌아가는 작업환경안에서
그나마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 숨통을 트일 수 있는 수단이
유노에게는 트위터였던 것 같습니다.
웹툰 작업 방식에 따라 작업 속도도 다릅니다만,
특히나 유노처럼 일일히 매 화 팔레트를 새로 만들고 직접 터치를 넣어 일일히 채색하는 방식은
한 회 마감이 끝나면 기절하듯 잠들고 다시 다음 콘티부터 생각해야하는 살인적인 스케쥴입니다.
그 와중에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게 트위터라면 어땠을까요.
저와 유노는 트위터에 팔로잉 겹치는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제 트위터 지인들은 거의 전멸수준....
그런 환경에 놓여있는 유노가
메갈을 제대로 알 리가 없다는걸 저는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했듯, 먼저 유노를 찾아와 용기내서 진실을 알려주시려 한 분들 덕분에
이미 생각이 바뀌기 시작한 상태였고...
저희는 긴 대화를 했습니다.
필요하다면 혐오스러운 사진들도 보여줬습니다.
그리하여 유노는 사과문을 작성하기로 결심하였고,
비록 지금은 퇴사 상태이나 일러스트레이터 시절 사랑해준 팬분들이 계신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유노가 저지른 여러가지 돌이킬 수 없는 실수들에 대하여
저는 무조건적으로 옹호할 생각이 없습니다.
다만, 정말 몰지각한 작가들의 지난 언행때문에
유노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메갈리안이라고 오해받고있는 것 만큼은 해명해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혹시 그 결과가 지인실드라라는 방향으로 흘러가서
비난의 화살이 저나 혹은 다시 유노에게 향하는 한이 있더라도...
만약 이 글때문에 그렇게 된다면 저는 제가 쓴 글에 어떻게든 책임을 져야겠죠.
또한,
유노는 자신이 그린 웹툰을 봐주는 독자 한분한분은 물론
이제껏 그린 일러스트에 대한 모든 피드백들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 친구입니다.
던파쪽은 정말 생각도 못했다고 합니다.
이미 퇴사한 상태이기에 여러분에게서 잊혀졌을것이라 생각했고,
이번일을 계기로 여러분에게서 얼마나 큰 사랑을 받아왔는지
그것에 배신감을 느끼게 한 행동이 유노에게도 얼마나 가슴아픈 일인지
그리고 그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를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노는 팬 분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존중하며,
혹여나 여러분이 염려하시듯 뒷계를 파서 뒷통수를 치는 일 따위는 없을겁니다.
이것만큼은 글자 몇개로 증명할 방법이 없습니다만,
제가 지금껏 해왔던 인터넷상의 활동들과 앞으로 할 것들을 모두 걸 수 있습니다.
'네가 거는 인터넷 활동이 얼마나 대단하기에 그걸 거냐고 하시겠지만
저도 일종의 창작자고, 어떤 관점에선 관심병종자라
제가 노력해서 만들어낸 어떤것을 남들에게 자랑하고싶고,
반응이 좋으면 몹시 기쁘고 감사한 사람입니다.
그것은 제 삶에 큰 활력소가 되어줍니다.
그게 제 생계에 걸린 일이 아니라도요.
--------
감정에 치우쳐 쓴 글이란거 잘 압니다.
그래도 메갈이라는...
저도 여러분도 정말 싫어하는 딱지를
유노가 달고 사는것만큼은 막아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친구라서 쓸 수 있는 글을 써봤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유노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고통스러울정도로 잘 알고있으며,
그에대해 반성하고 있습니다.
잘못한점은 질책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이제 진실을 알게되어 본인 스스로도 싫어하게 된 사이트의 일원으로 오해받는것은
너무 잔인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뒷통수는 저도 독자 입장에서 똑같이 느낀 부분인지라 많이 힘들었습니다만
제가 아는 유노는 그러지 않을것입니다.. 앞으로를 지켜봐주시라는 것 외엔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이러니 저러니해도 유노의 사과문에 담긴 진심이 얼마만큼이냐는
여러분이 느끼는대로 판단하시겠지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유노는 이해하고 있으며,
따끔한 질타라도 감내하고 받아들일겁니다.
함께 밤을 새고나서 유노와 부군을 일단 억지로라도 잠자리에 들도록 하고
그 이후의 반응을 .. 이만큼 글을 작성한 지금에서야 다시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렇게까지 쓰는것은 오버한다고 생각하실 분들도 분명 계실것이나,
제가 유노를 옹호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한점 티끌도 남기고싶지 않다는게 제 개인적인 희망인지라..
아마 완벽하게 그렇기는 힘들겠지만요 ㅎㅎ
거의 각성상태에서 쓴 글이라 두서가 없으며
스크롤이 길어서 지루하셨을 수도 있겠습니다.
최대한 짧고 간결하게 써보려고 노력했지만 잘 안됐네요.
저도 쓰는데 세시간이 넘게 걸릴줄은 몰랐습니다 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긴 글을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모두들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덧.
나무위키에 여러분이 오해하실만한 잘못된 정보가 기재되어있어,
이 글을 빌어 알려드리고자합니다.
나무위키의 유노작가 부분인데요,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3/read/2104606
루리웹의 관련글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티셔츠 구입문의를 했던건 다른 작가님입니다.
이 부분은 나무위키에 수정요청을 하려고 합니다.
(IP보기클릭)223.62.***.***
이 글을 보고 가장 먼저 생각난것은 다른 일러레에게는 이런 친구 단 한명이 없어서 이런 일이 일어난걸까 하는 생각이네요.. 만약 이렇다면 좀 측은하기도 합니다.. 꼴보긴싫지만
(IP보기클릭)222.100.***.***
이렇게 챙겨주는 지인도 있네요. 다른건 몰라도 유노님이 인복은 있네요. 다른분은 몰라도 최소한 저는 더이상 유노님에 대한 비난은 하지 않겠습니다. 이후 작품과 행동으로 판단하겠습니다.
(IP보기클릭)125.187.***.***
긴 글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너무 많이 갔네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사과한것은 '그나마 여지라도 남겨뒀다'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뭐 돌이키긴 글렀네요.
(IP보기클릭)221.162.***.***
저는 지금의 흑백논리로 편 가르는것에 휩쓸리는것이 솔직히 무섭습니다. 하지만 이 글로 제 성향이 어떻게든 주변에 알려지겠죠. 그래도 그사람들 여럿보다 유노가 더 소중합니다. 왠지 자기자랑같지만^^;;; 이런 친구 하나쯤 있는 사람이니...한번만 더 믿어주시면 안될까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IP보기클릭)211.36.***.***
제대로 모르면 가만히 있는게 답이라는 말도 있고 사건 터진지 4일이 지났어요 아무리 시간이 없다지만 네이버나 구글에서 메갈만 쳐도 거기가 어떤곳인지 알수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여긴 이런사이트라고 정보도 퍼날라줬는데 4일이나 지나서 그것도 지인의 설득으로 사과문을 쓴다? 이미 늦었어요 전 유노님을 서브컬쳐내에서 절대로 보고 싶지 않네요
(IP보기클릭)223.62.***.***
이 글을 보고 가장 먼저 생각난것은 다른 일러레에게는 이런 친구 단 한명이 없어서 이런 일이 일어난걸까 하는 생각이네요.. 만약 이렇다면 좀 측은하기도 합니다.. 꼴보긴싫지만
(IP보기클릭)221.162.***.***
아마 좁은 풀 안에서 서로 보듬는 특유의 분위기가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16.07.24 12:44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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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믿지 않는분도 계실것이라 생각해요. 믿어달라고 강요할 생각도 없습니다. 유노가 짊어져야 할 부분이죠. 앞으로의 행동으로 판단해주신다는 점은 감사합니다. | 16.07.24 12:45 | |
(IP보기클릭)125.187.***.***
긴 글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너무 많이 갔네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사과한것은 '그나마 여지라도 남겨뒀다'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뭐 돌이키긴 글렀네요.
(IP보기클릭)221.162.***.***
말씀하신대로 여지라도 남겨두어 정말 다행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16.07.24 12:46 | |
(IP보기클릭)182.216.***.***
(IP보기클릭)221.162.***.***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일 잊지말고 계속 지켜봐주세요. | 16.07.24 12:46 | |
(IP보기클릭)125.137.***.***
(IP보기클릭)125.137.***.***
뭐 그러니만큼 이 후는 행동으로 보여주셔야겠죠. | 16.07.24 12:43 | |
(IP보기클릭)221.162.***.***
행동으로 보일겁니다. 그게 안된다면 저도 많은 실망을 하게되겠죠... | 16.07.24 12:47 | |
(IP보기클릭)39.116.***.***
(IP보기클릭)110.9.***.***
뭣도 모르는 상태에서 23일자글을 한번 썼고 그 다음에 24일날 진짜 제대로된 사과문을 썼습니다. | 16.07.24 12:44 | |
(IP보기클릭)221.162.***.***
이런 반응이 나올것도 알고있었습니다. 생각이 바뀌지 않는분도 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응으로 보여주신것 만으로도 감사합니다. | 16.07.24 12:47 | |
(IP보기클릭)221.162.***.***
뒤늦게라도 진실을 알게되어 본인도 천만 다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제대로된 사과문으로 여겨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 16.07.24 13:26 | |
(IP보기클릭)6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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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말입니다.. 트위터의 그저 서로보듬기만 하는 그 분위기 저도 정말 문제가 많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슬슬 접어야하는걸까요.... | 16.07.24 12:48 | |
(IP보기클릭)21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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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의 흑백논리로 편 가르는것에 휩쓸리는것이 솔직히 무섭습니다. 하지만 이 글로 제 성향이 어떻게든 주변에 알려지겠죠. 그래도 그사람들 여럿보다 유노가 더 소중합니다. 왠지 자기자랑같지만^^;;; 이런 친구 하나쯤 있는 사람이니...한번만 더 믿어주시면 안될까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 16.07.24 1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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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믿어주기로 하셔서 감사하고, 잊지않고 제 친구를 지켜봐주세요. | 16.07.24 12:50 | |
(IP보기클릭)222.100.***.***
이렇게 챙겨주는 지인도 있네요. 다른건 몰라도 유노님이 인복은 있네요. 다른분은 몰라도 최소한 저는 더이상 유노님에 대한 비난은 하지 않겠습니다. 이후 작품과 행동으로 판단하겠습니다.
(IP보기클릭)221.162.***.***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이 글을 씀으로써 유노 외의 수많은 지인들을 잃을 각오도 했습니다만, 이런 댓글들을 저 역시도 결심하길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 유노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 16.07.24 12:51 | |
(IP보기클릭)18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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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런글을 쓴 이상, 유노의 앞으로 행동을 저도 함께 지켜봐야겠죠. 믿음이 한번 깨지면 계기가 어떤것일지언정 되돌리기 힘들다는것을 유노도 잘 알고있습니다. 그래도 지켜봐주신다고 하니 정말 감사합니다. | 16.07.24 1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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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인찍지 않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노를 지켜봐주세요. | 16.07.24 12:53 | |
(IP보기클릭)12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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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큼은 유노가 지고가야할 짐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사과하고 뉘우치고있는 작가로 기억되는 것 만으로 저는 만족합니다. | 16.07.24 1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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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인생에서 잊지못할 경험이었을겁니다. 현재 진행형이기도 하고요..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믿음 저버리지 않게 저도 함께 지켜볼게요. | 16.07.24 12:55 | |
(IP보기클릭)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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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이번일이 친목질로 인해 나타난 사건이라는걸 알고 계시는지 궁금하군요. | 16.07.24 12:53 | |
(IP보기클릭)221.162.***.***
잘 알고있습니다. 트위터 내의 좁은 풀에서 일어나는 친목질도, 만화계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친목질도 전부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알지만 외면하고 있었고, 반성하고 있었습니다. 왜냐면 좋은말만 듣는건 상당히 달콤하니까요. 귀 닫고 눈감고 사는게 얼마나 편한데요. 이 일을 계기로 저도 그런 부분을 더욱 경계하게 될 것 같네요. | 16.07.24 12:57 | |
(IP보기클릭)14.51.***.***
잘 알고있다니 얘기하겠습니다. 혹시나 사과문 이렇게 써놓고 뒤에선 뭐라고 할지 모른다는거죠. 남편이라는 말이 나온걸 보면 여성분이신거 같은데, 혹시 압니까 실제 지인이라서 오프라인으로 뒷담 하고있을지... 이미 신뢰는 한번 무너졌습니다. 저로선 곧이 곧대로 믿을수가 없네요. 특히 유노......의 사과문이 방어기재로 점칠된 사과문이라 더욱 더 믿음이 안갑니다. 의심을 지울수가 없군요. | 16.07.24 14:59 | |
(IP보기클릭)14.51.***.***
공개된 공간이라 말을 아꼈는데, 솔직히 얘기하면 즉, 트위터 사태와 마찬가지로 친목질로 인한 감싸주기로 보입니다. | 16.07.24 15:00 | |
(IP보기클릭)14.51.***.***
사과문에 나온 지인 이라는걸 언급했다는점. 찾아가서 라는 말이 있다는점. 아무리 봐도 등떠밀기식 사과로 밖에 안보이는군요. 자신이 가진 정보는 옳지만 대중이 반대하니 어쩔수없이 사과하는 느낌입니다. 그 결과물로서 사과문이 아닌 해명문이 되었고, 글 내용에 자신을 방어하는 방어기재가 가득 담겼던것이지요. | 16.07.24 15:38 | |
(IP보기클릭)221.162.***.***
말씀하신대로 비칠것도 모두 각오하고 쓴 글입니다. 아마 저의 일이 아닌채로 다른사람의 이런 글을 봤다면 저도 후후훟 모두들 님과 다른 태도를 보였을거란 생각이 들질 않습니다. 이 부분에선 변명의 여지가 없네요. 등떠밀기식 사과로 보이는것도 사실 부끄럽지만 맞습니다. 아무리 우정으로 포장할지언정 제가 결심한 순간이 언제였냐에 따라 언제 사과문을 올리냐는 타이밍이 달라질 수 있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부끄럽지만 다 맞는 말씀입니다. 불편하게 느끼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만 이게 제 머리속에서 제가할 수 있는 최선이었습니다. 제 그릇의 부족함이니 그부분은 비난하셔도 달게 받겠습니다. | 16.07.24 15:54 | |
(IP보기클릭)14.51.***.***
현명하신 분이군요. | 16.07.24 22:28 | |
(IP보기클릭)221.162.***.***
그런 말씀을 듣기 부끄럽습니다..ㅠ 하지만 기쁜것도 사실입니다. 감사해요. | 16.07.25 10:48 | |
(IP보기클릭)203.229.***.***
(IP보기클릭)221.162.***.***
잘못한 부분에 대해선 회피하지 않을것입니다. 책임도 질 것입니다. 사과문에서도 밝힌 부분이고, 저도 함께 지켜봐야겠죠. 댓글 감사합니다. | 16.07.24 12:58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21.162.***.***
저도 사실 그부분이 이해가 안갑니다만, 궁지에 몰리면 사람은 패닉상태에 빠지게되어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가 없게되죠. 나는 괜찮다고 현실도피를 하게되는겁니다. 저는 그렇게 여기기로 했습니다.. 제 말에 유노가 상처받더라도 아닌건 아닌겁니다. 아 그랬구나. 그럴만 했네< 이런 이해를 바라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 부분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 16.07.24 13:00 | |
(IP보기클릭)211.36.***.***
제대로 모르면 가만히 있는게 답이라는 말도 있고 사건 터진지 4일이 지났어요 아무리 시간이 없다지만 네이버나 구글에서 메갈만 쳐도 거기가 어떤곳인지 알수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여긴 이런사이트라고 정보도 퍼날라줬는데 4일이나 지나서 그것도 지인의 설득으로 사과문을 쓴다? 이미 늦었어요 전 유노님을 서브컬쳐내에서 절대로 보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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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그것도 유노의 짐이니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 16.07.24 13: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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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다는것을 알아도 사과를 하는것과 아닌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노를 생각하면 안타까운 일이지만 로리제국기사단장님 같은 반응도 감내해야죠. 덧글 감사합니다. | 16.07.24 1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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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 사람이 작성자님 같은 친구를 뒀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겠군요. | 16.07.24 1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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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유노를 구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본문에도 적었지만 저 역시도 너무 늦어버렸죠. 각오가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빨리 말을 걸었어야 했는데.. 그부분이 정말 너무너무 아쉽네요. | 16.07.24 13: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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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유노를 잃고싶지 않아 저를 위해서 하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좋은 친구라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16.07.24 1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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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모호하게 글을 작성했군요. 잃어버렸다고 한 것은 친구가 아니라 팬들의 사랑과 지지였습니다. 착각을 드려 죄송합니다. | 16.07.24 13: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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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렇게 이해했어요 ㅎㅎ. 다만 저를 너무 과대평가 해주시는 것 같아서.... 정의감 같은 것 보다는 저도 잃기 싫어서 한 행동이니까요. 그리고 꽤나 늦었죠.. 팬들의 사랑과 지지는 유노의 몫이겠죠. 저도 유노가 앞으로는 더욱 작가라는 글자의 무게를 느끼고 행동하기를 바랍니다.ㅎㅎ | 16.07.24 1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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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인복이 될지는 시간이 더 흘러봐야 알겠죠. 그래도 이야기하길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16.07.24 13: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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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었죠. 더군다나 다른 뒷계사건도 있고 4과문보고 사과문보니깐 믿지못하겠네요. 신뢰는 뭐 다시 쌓아나가셔야지요... 그런데 한순간의 실수로 제로베이스도 아니고 -에서 다시 스타팅을 끊으실거 같아서 살짝 안타깝네요. 신뢰 쌓고 다시볼 수 있기를 | 16.07.24 13: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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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정말 편협한 시각을 가지도록 만들기때문에 항상 경계해야한다고 여깁니다. 모르겠습니다 제 입장에선 더이상.. 하게될지는... 즐겁지만 무서운곳이란걸 정말 뼈저리게 느꼈거든요. | 16.07.24 1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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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다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다른분 댓글에도 달았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과문을 작성하는것과 현실도피하며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보여주기 위한것이 아니라 유노 스스로에게 그게 이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신뢰를 쌓는건 유노의 몫이겠지만 저도 여러분과 함께 지켜봐야겠죠. | 16.07.24 13:06 | |
(IP보기클릭)175.208.***.***
사과문을 쓰셨다는 것만으로(물론 진실성이 담겨있는) 상위 %는 되신겁니다. 자신의 실수를 돌이켜보고 사과를 할 수 있다는 건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다는거죠.(이걸 안해서 대부분이 나락으로) 모모렌님같은 인터넷친-구 있어서 다행입니다. | 16.07.24 1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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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덧글 감사합니다. 사실 저 역시도 살면서 제 아집을 꺾는건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쓰잘데기 없이 자존심만 높아서는 ㅎㅎ 사실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고쳐나가면 마음이 편해지는데 말이죠.. 그리고 본문에도 적었지만 유노는 단순 인터넷 친구가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자주 만나는 친구입니다. 이번에도 직접 얼굴보고 이야기 할 수 있어서 더 다행이라고 여겨요. 모니터 너머와 실제 얼굴을 마주하는건 정말로 정말로 큰 차이가 있으니까요. | 16.07.24 1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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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하신다고 해도 감내하겠다고 합니다만.. 그래도 조금은 좋게 보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유노 지켜봐주세요. | 16.07.24 13:07 | |
(IP보기클릭)123.141.***.***
(IP보기클릭)221.162.***.***
100%를 바라고 쓴 글이 아니란 걸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조금이라도 여지를 남겨주신다면 감사합니다. 트위터쪽은 저도 각오하고 있습니다. 짹짹이는 한동안 멀리하는게 제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네요 ㅎㅎ | 16.07.24 13: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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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면 도트가따뜻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를 포함한 모두 모르고 있었죠.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사람이 아직도 많을테고요. 이런 사태를 친구 덕분에 한발짝 떨어진 시야에서 바라볼 수 있게되어 오히려 다행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담이지만 어쩌면 저도 제 3자가 아니라 작가의 입장에서 이 일을 겪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좀 끔찍하긴 합니다. 건강때문에 작업량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업계 근처에서 맴돌고 있지만요 ㅎㅎ 이번일은 서브컬쳐가 자기 스스로에게 족쇄를 채운 꼴밖에 안된다는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앞으로 어떻게될지는...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16.07.24 13: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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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정말 긴 덧글 감사합니다. 유노 앞으로 어떻게 하는지 지켜봐주시면 감사할게요. | 16.07.24 13: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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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네요. 저도 함께 지켜봐야죠. 유노가 이야기를 들어주어 정말 고마웠습니다 제 입장에선... 진짜 제주도에 친구 없어요...ㅠㅠ 좋은덧글 감사합니다. | 16.07.24 1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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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1.162.***.***
네 그부분에 대한것도 저는 확실히 전달했습니다. 학력을 내세우는게 조금 부끄럽긴 하지만 나름 알만한 4년제 대학에서 페미니즘 수업만 4학기를 들으며 나름 어떤 역사를 가지고 진행되었는지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그마저도 거의 까먹긴 했는데 적어도 메갈이 내세우는건 페미니즘이 아니라 파시즘이란 것도 알고 있습니다. 패닉상태에서 현명한 행동을 하지 못했지만 유노가 바보는 아니니 제가 한 말을 이해했을거라 믿고...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6.07.24 13:19 | |
(IP보기클릭)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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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노 지켜봐주세요. | 16.07.24 13:20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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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echi-
루리웹은 저도 참 좋아하는 사이트인데...특히 없만갤이요 ㅎㅎ 좋아하는 사이트의 방 한칸에서 좋아하는 친구가 이런 상황에 처한것을 그냥 보고있을수가 없었네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유노도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6.07.24 13:21 | |
(IP보기클릭)112.158.***.***
(IP보기클릭)221.162.***.***
어시를 하고있다고 말씀드렸지만, 그 외에도 남편과 함께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여 손님과 싸워서는 절대 안된다는 것을 정말 잘 알고있습니다. 오히려 피부에 더욱 와닿는건 가게쪽일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이번댓글에 말씀해주신 것에 대한 제 입장은 단 하나입니다. 독자가 없이 작가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건 비단 웹툰뿐이 아니라 소설 등, 인기와 관심을 기반으로 일어서야 하는 모든 직업은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업계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지금 상황이 너무 급박하게 흘러가고있어서 알 수는 없습니다만.. 착잡하네요.. | 16.07.24 1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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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이 또 이렇게 1승..도 아니고 몇승인지 헤아리기도 힘들정도네요. 지우기 힘든것 알고 있습니다. 지워지길 바래서 쓴 사과문도 아닐테구요. 노력해서 인식을 바꿔나가는 건 유노몫이고, 지켜봐주시면 감사할게요. | 16.07.24 13: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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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로 뭔가 해소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감사해요...ㅠ 좋아하는 작가에게 뒤가 구린면이 있다는 것은 팬 입장에서도 힘든 일이죠. 그게 설사 과거형이라고 해도요. 유노 외의 다른 수많은.. 지인들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누군가를 설득한다는건 생각보다 많은 지구력을 요하는거라서요. 게다가 지역적인 한계도 있고.. 메갈 이미지 못벗는것 안타깝긴 하네요. | 16.07.24 1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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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님이 하고싶은대로 생각하고 행동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나 유노가 쓴 글은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이고 부탁이지 강요가 아니니까요. 뒤돌아바주지 않는 분들도 분명 계실 것입니다. 사과문을 뒤늦게마나 올리는것은 여러분께 반성하고있음을 알리기 위한것도 있지만, 유노 스스로도 다시한번 다짐을 하게되는 계기가 되어 당사자한테도 이득일 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 반응도 없이 등돌리시는 분들이 더욱 무서운 법이죠. 댓글이라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16.07.24 13: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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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마지막 문장 그건 저도 정말이지 감당이 안됩니다. 그냥 보는것만으로도 기빨리고 힘이 빠지는 기분이예요. 도대체 어쩌려고 그러시는걸까.. 그분들 모쪼록 현명한 판단 내리시길 바래봅니다..ㅠ | 16.07.24 13: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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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팬이셨다니 이런 장문의 덧글은 유노입장에서도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사실 시간이 없다는건 늘 핑계밖에 될 수 없단 것 잘 알고있습니다. 저도 꽤나 게으른 사람이라서요... 그래도 크리스˚님 같은 분 덕분에 평소에 잘 쓰지도 않던 머리속 우동가락 열심히 회전시켜가며 글 쓴 보람을 느낍니다. 크리스˚님도 마음고생이 심하셨겠죠. 정말 감사해요. | 16.07.24 13: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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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주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망설이는동안 계속 포기하지 않고 유노한테 대화 요청한분들깨 감사합니다. 유노도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환영해주셔서 더 감사합니다. | 16.07.24 14: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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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지인실드로 안좋게 비칠까봐 걱정 많이했는데, 그렇게 흘러가진 않는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고 다행입니다. 비록 던파에 있던건 과거의 일이지만, 유노를 지켜봐주세요. | 16.07.24 14:02 | |
(IP보기클릭)183.96.***.***
던파 일러에 몸담으신 것은 과거의 일이지만 팬들의 팬심은 현재진행형입니다. 말씀대로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 16.07.24 14:09 | |
(IP보기클릭)221.162.***.***
맞습니다. 유노도 좋은 추억에 깊은 금을 남긴 모양새가 되어 너무 죄송해하고 있네요... 그래도 지켜봐주신다니 정말로 감사합니다. | 16.07.24 14: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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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맙습니다. 유노도 이번일로 느낀바가 클 거라고 생각합니다. 응원 감사하고, 유노 지켜봐주세요. | 16.07.24 14:50 | |
(IP보기클릭)175.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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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하는 분들을 이해합니다. 저도 유노에게 이야기하길 결심하기 전까지는 정말 까도까도나오는 양파마냥 계속 터져나오는 일들에 너무 분노해서.. 그 전까진 그정도는 아닐거다.. 그렇게 멍청한 사람들이 아닐거다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다가 양영순씨까지 양파를 까주시고, 그걸 또 RT하는 지인들을 보며 '아 모르겠다 모르겠고 다 뒤져라' 이런 기분이었어요... 루리웹분들도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흥분을 가라앉히고 응원해주시는분들도 계시기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 16.07.24 14:55 | |
(IP보기클릭)175.193.***.***
제가 서브컬쳐 관련 업계에서 일하는건 아니지만 제가 몸담고있는 업계가 이런 상황이였다면... 모모렌님의 그 심정 정말 충분히 이해합니다. 힘내시구요 힘든 날이 있으면 좋은 날도 있을거고 서브컬쳐 업계가 한단계 더 발전하기위해서 겪는 진통이라고 생각하고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ㅅ; | 16.07.24 15:02 | |
(IP보기클릭)221.162.***.***
업계가 발전하려면 결국 독자분들께서 도와주셔야하는데 그것을 완전히 저버리고있는 판국이지요.. 이번에 있었던 일을 유노도 저도 잊지 않을것입니다. 진통이기를 바라는건 모두가 같은 마음일거예요...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16.07.24 15:58 | |
(IP보기클릭)39.116.***.***
(IP보기클릭)221.162.***.***
유노도 저에겐 좋은 친구입니다.감사해요. | 16.07.24 14:5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