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게시판에 대사집을 요청하셔서 함 올려봅니다 출처는 마왕넷입니다.
스토리 개요 35. 천사가 된다는 것은
■ 아스카드 인간 목장
(스크린 챗) エクスフィアの力
「입구 앞에 있는 바위 조사」
로이드: 이거구나. 피에트로 말한 게.
리피르: 그래. 일단 움직여 보자.
로이드: 어라. 틀렸어. 보기와는 달리 꿈적도 안 해.
리피르: 그럼 피에트로 씨한테 받은 디자이안의 오브를 써보자.
로이드: 내가 밀어도 꿈적도 안 하던 것이.
리피르: 이제 들어가 보자. 로이드.
「들어가자마자」
병사: 뭐냐, 너희들은!
「전투 후」
리피르: 일단, 이 목장의 전경도를 살펴보자.
로이드: 선생님, 멋진데요.
시이나: 이쪽 세계에도 기계를 제대로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니.
지니어스: 이쪽 세계?
시이나: 아, 아니. 혼잣마리야.
리피르: 지금 우리들이 있는 장소는 여기야.
그리고, 쿠발이 있는 곳은 아마도 여기.
아무래도 쿠발이 있는 플로어에 가려면 가드 시스템을 해제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꼴레뜨: 가드 시스템?
리피르: 여기. 이 가드 시스템을 해제하지 않는 한 쿠발이 있는 곳에는 갈 수가 없어
로이드: 어떻게 하라는 거야.
크라토스: 허둥대지 마라. 어딘가 시스템을 해제하는 스위치가 있을 것이다.
리피르: 여기 있어. 여기 좌우 통로에 있는 2 개에 스위치일 거야.
로이드: 그럼 당장 시스템 해제하러 가자.
리피르: 잠깐 기다려. 쿠발이 있는 방으로 가기 위한 루트를 먼저 깔끔하게 정리한 후에……
콘베어 벨트에 따라서 출입에 제한을 둔 모양인데.
이걸 막으려면 콘베어 벨트의 제어 장비를 멈춰야 할 필요성이 있지만…… 콘테너가 움직이고 있는 동안에는 장치에 다가갈 수 없게 되어 있어.
그러니까 컨테너의 발생 장치를 만지기 위해서는……
「경보음이 울린다」
리피르: 큰일 났어. 메인 컴퓨터에 억세스한 게 들통난 모양이야.
지니어스: 어떡하지 로이드! 이제 곧 디자이안이 들이닥칠 거야.
로이드: 젠장.
리피르: 어쩔 수 없어. 시스템 해제반과 침입반으로 나누자.
지니어스: 그럼 서로 헤어지는 거야?
크라토스: 그거 이외에는 방법이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난 쿠발이 있는 곳으로 가봐야겠다.
지니어스: 나도!
시이나: 나 역시 그래.
리피르: 그럼 꼴레뜨. 네가 결정해.
꼴레뜨: 에, 그러니까……
꼴레뜨: 로이드한테 맡길래요.
로이드: 뭐, 나!?
꼴레뜨: 로이드라면 반드시 팀을 잘 나눌 거야.
지니어스: 하긴 로이드는 야성의 감과 본능으로만 살아가니까.
로이드: 어이 무슨 뜻이냐.
어쨌거나, 내가 결정하지. 난 쿠발이 있는 곳으로 갈 거야. 어머니의 복수를 해야 하니까.
「구조반」
리피르: 당신들, 괜찮아요?
남자: 당신들은?
리피르: 마나의 성신을 지키는 사람들입니다. 성신이 당신들을 구하러 왔어요.
그런데, 이곳에 혹시 파르마코스타에서 온 사람 있어요?
남자: 내가 그렇소만.
리피르: 쇼콜라라고 하는 소녀를 몰라요?
남자: 아, 쇼콜라라면 이곳에서 배양종 검사를 받고 있었지.
그 검사를 통해 어느 목장으로 끌려가는가 결정되지.
쇼콜라는 분명 이세리아 쪽으로 끌려갔다고 하던데.
리피르: 이세리아…… 고마워요.
자 일단 도망쳐요. 여러분 나를 따라와요. 알았죠?
남자: 당신! 시니아 씨라고 했었지!? 우릴 구하러 온 건가?
시이나: 아, 그렇지 뭐.
여자: 고마워요.
시이나: 됐어. 그런 거. 신경 쓰지 마.
「침입반」
로이드: 쿠발, 드디어 찾았다!
????: 저 녀석이 로이드냐? 하긴 비슷하게 생기긴 했군.
로이드: ?
쿠발: 역시 왔구나. 하지만, 말을 돌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프로네마! 당신이 저한테서 엔젤스 계획의 연구 데이터를 훔쳐간 건 명백합니다.
프로네마: 정말 질긴 사람이오. 난 모른다고 하지 않았고.
쿠발: 고집이 세시군. 역시 오성인의 대장 자리를 훔칠 만 합니다.
프로네마. 여기 있는 열악종한테서 엑스피어를 되찾기만 한다면 오성인의 장은 바로 내가 됩니다. 그 때 후회해도 늦습니다?
프로네마: 잠꼬대는 잘 때 하시게.
그대야 말로 로딜의 말에 놀아나 뭔가를 꾸미고 있는 게 아니신가?
「뒤이어 일행들이 도착」
프로네마: 유그드라실 님의 눈을 그렇게 쉽게 피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게 좋을 거요.
쿠발: 마도파에 대한 걸 들킨 건가. 훗. 좋아.
그 엑스피어만 되찾을 수 있다면 혐의 정도는 벗을 수 있겠지!
크라토스: 온다!
로이드: 어디 해 보시지!
「전투 후」
로이드: 해냈다…… 어머니의 원수를… 드디어 갚았다!
리피르: 쇼콜라가 있는 곳을 알아냈어!
로이드: 정말요!?
꼴레뜨: 위험해!
로이드: 꼴레뜨!?
꼴레뜨: 로이드…… 괜찮아?
로이드: 아…… 그래. 하지만, 너.
꼴레뜨: 난 괜찮아.
로이드: …… 가만히 안 놔둔다!
쿠발: 크라토스…… 이 열악종 놈이!!
크라토스: 그 열악종의 고통을. 마음껏 맛 보거라. 지옥의 화염 속에서!
리피르: 꼴레뜨! 너, 이 상처는……!
지니어스: 꼴레뜨, 정신 차려!
로이드: 꼴레뜨! 상처는……
꼴레뜨: 걱정해 줘서 고마워. 하지만 난 정말 괜찮아. 난 안 아파.
헤헤헤, 이상하지?
시이나: 무사할 리가 없잖아! 선생! 당신 치유술 쓰잖아!?
리피르: 아… 그렇긴 한데…!
로이드: 꼴레뜨. 난 더 이상 숨길 수 없어.
잘 들어. 꼴레뜨는 지금 감각이라는 게 없어.
지니어스: 뭐, 뭐야 그게.
로이드: 꼴레뜨는 천사와 비슷해져 가고 있어. 하지만 잠을 잘 수가 없어.
더운 거 추운 거 고통도.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해. 눈물도 나오지 않는단 말이야!
천사가 된다는 건 더 인간이 아니라는 뜻이라고!
꼴레뜨: 로이드. 이제 됐어. 난 괜찮다니까.
그것보다 지금은 이 목장을 어떻게 해야지. 안 그래, 로이드?
로이드: 선생님, 예전 같이 이곳을 폭파시킬 수 없을까.
리피르: 해 볼게.
시이나: …… 과격하네. 하긴 지금은 그게 최선이겠지.
크라토스: ……
「일행이 모두 후퇴한 후」
????: 쿠발 씨, 당신 덕분에 마도포는 이제 곧 완성이 됩니다.
엔젤스 계획은 내가 이을 테니 안심하시오. 아, 이제 들리지도 않겠군요. 호호호호~~~
그럼 엔젤스 계획의 연구 데이터 자료는 내가 잘 가져가겠습니다.
「밖에서」
지니어스: 일단 마을로 돌아가자. 이야기는 그 후에 하자구.
시이나: 루인은 지금 엉망이라고. 꼴레뜨가 쉬기는 힘들지 않을까?
크라토스: 아스카드라면 괜찮겠지.
리피르: 그렇게 하죠. 로이드도 괜찮겠지?
로이드: 응.
꼴레뜨: 미안해요. 여러분.
■ 유적의 도시 아스카드
시이나: 그럼 꼴레뜨는 봉인을 풀 때마다 천사에 가까워져 인간다움…… 이라는 걸 잃어가고 있다는 거야?
지니어스: 인간성의 결여…? 말도 안 돼!
그럼 마지막에는 어떻게 변한다는 거야.
로이드: …… 마지막이라. 정말 어떻게 되는 걸까.
지니어스: 그리고 세계 재생을 한 후에는 이 지상에 남은 유일한 천사가 되는 거잖아. 그런 건 견디기 힘들다구.
리피르: 그, 그건……
꼴레뜨: 선생님, 괜찮아요
리피르: 하지만, 꼴레뜨.
꼴레뜨: 모두들 미안. 걱정 끼쳐서. 지금은 좀 힘들지만 완전한 천사가 되면, 좀 더 수월해 지지 않을까?
시이나: 하지만 힘들잖아! 피곤하면 자고 싶은 거라고! 좋아했던 음식의 맛도 못 느끼면 그리워지기도 할 텐데.
다른 사람 손을 잡아도 그 사람의 체온이 느껴지지 않는다니……
세계 재생 같은 건 그만 포기해 버리라구!
꼴레뜨: 고마워, 시이나. 하지만, 여기에서 그만 두면 전 세계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을 구할 수 없잖아. 그리고 난 세계 재생을 위해 태어났으니까 내가 해야 될 일은 제대로 해야지. 안 그래?
크라토스: 그렇지. 그게 성신의 숙명이다.
로이드: 무슨 방법 없을까. 꼴레뜨가 천사가 되지 않고도 여행을 끝낼 수 있는 방법이.
꼴레뜨: 내가 천사가 되면 세계를 재생시킬 수 있어.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계속 그럴 테니까.
로이드: 정말, 계속 여행할 거야?
꼴레뜨: 응. 난 천사가 될 거야. 아버님도 그걸 바라고 계신걸.
로이드: 어느 아버지가.
꼴레뜨: 아마 두분 모두 바라고 계실 거야.
리피르: 알았어. 하지만, 꼴레뜨. 네가 선택한 길은 매우 힘든 길이야.
꼴레뜨: 예, 선생님.
로이드: 난 인정할 수 없어. 반드시 무슨 다른 길이 있을 거라고.
(스크린 챗) 母さんの仇
(스크린 챗) エクスフィアの眞實
스토리 개요 37. 클라라와 열쇠
■ 모험자들이 모이는 마을 하이마
로이드: 뭐지? 여관 앞이 소란스럽네.
(여관 앞에 가면)
모험자: 좋았어. 적이 약해졌다! 이번에야 말로 끝이다!
로이드: 그만해!
모험자: 방해하지 마라! 이 놈은 내 먹이다!
리피르: 그러지 말아요, 클라라 씨!
우리들은 당신을 구하고 싶어요. 더 이상 흉폭하게 굴지 말고…
꼴레뜨: 꺄악~~
(도망치는 클라라)
모험자: 젠장! 저 괴물을 쫓아라!
로이드: 꼴레뜨, 선생님, 괜찮아?
리피르: 응…
지니어스: 클라라 씨 이런 걸 떨어트리고 갔어.
리피르: 이건, 마나의 수호탑 열쇠잖아.
로이드: 그렇구나. 탑의 열쇠는 클라라 씨가 가지고 있었구나.
리피르: 클라라 씨. 무사히 있어줬으면 좋겠는데.
로이드: 그러게. 저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피에트로를 구하기 위해서라도 마나의 수호탑에 가서 볼트맨의 치유술을 손에 넣자.
스토리 개요 42. 깊은 물 속에 잠든 유니콘
■ 유우마시 호수
로이드: 저걸 봐!
꼴레뜨: 예쁘다.
지니어스: 유니콘! 누나, 유니콘이야!
리피르: 그렇구나. 그런데 어째서 저런 곳에 있을까.
시이나: 나도 놀랐다. 여기엔 아직 유니콘이 있었구나.
로이드: 여기?
시이나: 아,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리피르: 유니콘을 만질 수 없을까.
크라토스: 유니콘의 뿔에 있다는 치유의 힘을 이용할 생각이냐?
리피르: 응, 그래. 유니콘의 뿔만 있으면 꼴레뜨와 클라라 씨를 낫게 할 수 있을 지도 몰라.
로이드: 정말!?
크라토스: 가능성은 있지. 치유술은 유니콘의 뿔을 연구한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들었다.
로이드: 그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유니콘에 다가가야겠는데.
지니어스: 하지만, 어떻게 저기까지 가지?
로이드: 잠수하면 안 될까?
지니어스: 아마 숨 못 쉬어서 죽을 거야.
로이드: 젠장! 무슨 방법 없냐!
시이나: 방법이 없는 건 아니야.
리피르: 무슨 말이지?
시이나: 이쪽 세계 어딘가아 있을 운디네를 소환하여 물의 마나를 이용하면 되는 거야.
로이드: 운디네? 정령?
지니어스: 정령을 소환한다니 졍령사가 없잖아.
시이나: …내, 내가… 아직 계약은 하지 않았지만, 계약만 할 수 있다면 소환할 수 있어.
꼴레뜨: 시이나는 소환사였구나~
시이나: 난 부술사야! 덤으로 소환까지 할 수 잇는 거고.
리피르: 소환사는 사라진 지 오래되었다고 들었는데……
시이나: 거야 사정이 있었던 거지. 어쩔 거야. 싫다면 나도 무리하고 싶진 않아.
로이드: 아니, 유니콘의 뿔이 필요하다구. 부탁해, 시이나.
시이나: 아, 알았어. 그럼 물의 봉인이 있는 곳까지 가자. 운디네는 봉인에 있을 거야.
지니어스: 소다 간혈천이구나. 가자!
꼴레뜨: 응!
크라토스: 이런, 길을 돌아가게 생겼군.
리피르: ……그러게
(스크린 챗) 飽きっぽいのは問題だ
(스크린 챗) しいな, 失敗を恐れる
스토리 개요 43. 물의 정령 운디네
■ 소다 섬
지니어스 & 꼴레뜨: 계약 계약~~
리피르: 역시 흥미로워.
크라토스: 계약이라.
시이나: 그렇게 쉽게 말하지 마. 시, 실패할 지도 모르는데.
로이드: 괜찮다니까! 왜 괜찮을 것 같지는 모르겠지만.
꼴레뜨: 그래 맞아~ 시이나라면 할 수 있을 거야.
시이나: …… 아무 것도 모르면서. 그래 좋아. 휘말려서 다친다고 해도 날 원망하지 마.
(운디네 등장)
운디네: 계약할 자격을 가진 자여. 나는 미토스와의 계약에 얽매여 있는 자. 당신은 누구입니까?
로이드: 미토스라니. 카란 대전의 용자 미토스 말하는 건가.
지니어스: 미토스는 검사 주제에 소환까지 했구나.
리피르: 미토스라는 이름은 남자 이름으로 흔하니까 용자 미토스라고는 단정지을 수 없지.
시이나: 나는 시이나. 운디네와의 계약을 원하는 자.
운디네: 지금 이대로는 게약할 수 없습니다.
시이나: 어째서!
운디네: 저는 이미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따라서 2 개의 계약을 동시에 맺을 수가 없습니다.
시이나: 미토스라는 녀석과의 계약 말인가.
어떻게 하지 이거! 연구 기관에서는 이런 거 못 배웠단 말이야!
꼴레뜨: 어, 어쩌지 로이드?
로이드: 음… 예전 계약을 없었던 걸로 하면 되지 않을까?
시이나: 어떻게!? 과거 계약자인 미토스라는 녀석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데!
크라토스: 정령과의 계약에는 맹세라는 것이 필요하다. 계약자가 맹세를 지키는 한 계약을 계속 행사된다.
운디네: 그렇습니다.
시이나: 그건 나도 알고 있어. 정령은 계약자의 맹세에 찬성하여 계약을 맺는다.
크라토스: 그렇다. 그래서 너는 로이드가 말한 것과 같이 과거의 계약을 파기할 것과 자신과의 계약을 원하면 된다. 과거 계약자가 맹세를 어겼을 지도 모르고 이미 죽어 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지니어스: 그렇게 간단히 될까?
크라토스: 간단하긴 하지만, 바로 전의 계약자가 살아 있거나 계약을 어기지 않았다면 도리가 없다.
시이나: 알았어.
운디네. 나의 이름은 시이나. 운디네가 미토스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나와 새로운 계약을 맺기를 바란다.
운디네: 새로운 맹세를 하기 위해 계약자로서의 자질을 시험해 보겠습니다. 무기를 드세요.
로이드: 뭐야? 싸우자고!
운디네: 갑니다.
「전투 후」
운디네: 훌륭합니다. 그럼 맹세를 하세요. 나와의 계약으로 무엇을 맹세할 겁니까.
시이나: 지금, 이 순간에도 고통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을 구할 것을 맹세한다.
운디네: 알겠습니다. 나의 힘을 계약자 시이나에게.
지니어스: 해냈구나! 시이나!
꼴레뜨: 정말 훌륭해, 시이나~
시이나: 부, 부끄럽잖아!
로이드: 아니, 정말 대단해~ 우아~~ 빨리 운디네 부르는 거 구경하고 싶네.
리피르: 크라토스. 당신 의외로 자세히 알고 있네.
크라토스: 정령에 대해서 제법 아는 지인이 있었던 것뿐이다.
리피르: 아 그래.
(스크린 챗) 召喚士しいな
(스크린 챗) 眞實を知ったら
스토리 개요 44. 유니콘의 뿔
■ 유우마시 호수
로이드: 좋아, 부탁해, 시이나!
운디네한테 우리들을 저기까지 데려다 달라고 해봐.
크라토스: 잠깐만. 그건 무리지.
꼴레뜨: 어째서죠?
리피르: 유니콘한테는 순결한 처녀만 가까이 갈 수가 있어.
크라토스: 적어도 나와 로이드, 지니어스는 무리다.
로이드: 여자만 가까이 갈 수 있다니 취향이 !# 하네
지니어스: 그럼 누나와 다른 사람들만이라도……
리피르: 난 남을 거야. 꼴레뜨 혼자서 가봐.
시이나: 나, 나는 자격이 없다는 소리야!?
로이드 & 지니어스 & 꼴레뜨: 자격?
시이나: 그, 그게. 세 명이 똑같이 한 소리 낼 것까지는 없잖아!
크라토스: …… 그럼 꼴레뜨와 시이나만 가도록 해라.
로이드: 어째서 선생님은 안 되는데?
리피르: 어른이기 때문이야.
로이드: 호오?
꼴레뜨 & 지니어스: ???
시이나: …… 자, 자 소환한다!
청련에서 나오는 수연의 처녀여!
게약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나와라! 운디네!
부탁해, 운디네.
나와 꼴레뜨를 유니콘이 있는 곳까지 데려다 줘.
운디네: 알겠습니다. 호수로……
(유니콘이 깨어나 수면 위로 올라온다)
유니콘: 마텔……이냐?
시이나: 마텔? 여신 마텔 말이야?
꼴레뜨: 아뇨, 저는 꼴레뜨. 이 사람은…
시이나: 난 시이나.
유니콘: 마텔이 아니라고? 그럴 리가 없을 텐데. 이 기운, 그리고 이 마나. 앞이 안 보이는 나도 분명히 알 수 있다. 너는 마텔이다.
꼴레뜨: 내가?
유니콘: 그렇다. 내가 태어난 것은 깨어난 마텔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함. 너는 같은 병을 앓고 있는 게 아니냐?
시이나: 알고 있단 말이야!? 꼴레뜨한테 병이 있다는 걸!
유니콘: 알 수 있지. 예사롭지 않은 자로서 폭주하고 있다.
시이나: 꼴레뜨를 도와줘. 유니콘의 뿔에는 그런 힘이 있다면서?
꼴레뜨: 저기 저는 괜찮아요.
시이나: 꼴레뜨!
꼴레뜨: 저는 재생의 성신이 되기 위해 태어난 거니까 괜찮아요.
하지만 반드시 사람의 모습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한 사람이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을 도와주고 싶어요.
유니콘: 재생의 성신. 넌 재생의 성신이었느냐. 이걸 가지고 가거라.
「유니콘이 뿔을 내준다」
시이나: 왜 그래!?
유니콘: 우리들에게 있어서 뿔은 생명 그 자체. 내가 할 일은 끝이 났다.
꼴레뜨: 그럴 수가!
유니콘: 걱정하지 마라. 나로부터 새로운 생명이 탄생한다. 그 새로운 생명이 끝나면 또 다시 거기에서 새로운 생명이 탄생한다.
이렇게 해서 우리들은 생명을 이어간다.
……영원이 생명을 이어간다.
「호숫가로 올라와서」
로이드: 두 사람 모두 괜찮아?
지니어스: …… 시이나 울고 있어?
꼴레뜨: 유니콘이…… 뿔을 줬어.
크라토스: 그랬나. 그럼 유니콘은 죽은 게로군.
시이나: 알고 있었어!?
리피르: 유니콘은 뿔 없이는 살 수가 없어. 죽으면 새로운 유니콘이 탄생하지. 그래서 유니콘은 죽음과 재생의 상징이야.
꼴레뜨: 새로운 유니콘이 태어나는 건가요?
리피르: 이미 태어나 있을 지도 몰라.
꼴레뜨: 태어났으면 좋겠는데.
로이드: 우리들도 유니콘이 일부러 목숨과 바꿔서 전해 준 뿔을 소중하게 사용해야 해.
지니어스: 맞아, 꼴레뜨! 이제 원래의 몸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 지도 몰라!
꼴레뜨: …… 응, 하지만 지금은 안 돼.
로이드: 어째서!
꼴레뜨: 지금은 아직 세계를 재생하는 중이니까.
그래서 이걸 피에트로 씨와 클라라 씨한테 써줘.
괜찮아. 세계를 재생한 후에는 반드시 이걸 쓸 테니까. 알았지?
로이드: 알았어. 선생님, 이거.
리피르: 아무래도 이 뿔 덕분에 새로운 치유술을 몸에 익힌 것 같아.
로이드: 그럼 이제 클라라 씨를.
리피르: 아니. 지금 익힌 이 치유술로는 그녀를 구하기 힘들어.
시이나: 그럴 수가…
리피르: 어딘가에서 이 치유술을 다른 형태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해.
로이드: 그런 게 어디 있다구.
리피르: 이 근처는 치유술 발원지라고 알려져 있어.
반드시 무슨 단서가 있을 거야.
로이드: 좋아. 일단 이 주변 도시를 뒤져 보자.
리피르: 조금만 기다려 꼴레뜨. 네 소원을 반드시 이루게 해줄 테니까.
(스크린 챗) 天使になるということ
(하이마에서 자면 스크린 챗) 世界を救うため
(유니콘 이벤트 후 스크린 챗) 女神も風ひくの?
■ 마나의 수호탑
지니어스: 우와~~ 책이 엄청 많다!
리피르 유적 모드: 오오~~!! 나의 연구 의욕을 샘솟게 하는 책이 이렇게나 많이!
로이드: 옷! 여기 신탁의 석판이다!
리피르 유적 모드: 재생의 서의 기록과 똑같군. 역시 이곳이 봉인이었단 말인가! 꼴레뜨, 부탁한다.
꼴레뜨: 예, 선생님.
로이드: 문이 안 열리네.
크라토스: 아니, 저 마법진 같은 걸 잘 봐라.
리피르 유적 모드: 멋지다! 신탁의 석판에 의해 이 장치가 잠에서 깨어난 것이다.
지니어스: 그럼 저 장치를 어떻게 이용해 먹으면 되겠네.
크라토스: 그런 모양이다.
리피르 유적 모드: 이곳이 수상하군.
로이드 저기 파란색 원 위에 올라가 봐라.
로이드: 엥? 아, 알았어.
리피르 유적 모드: 지니어스는 저쪽 원 위로.
지니어스: 응.
일행들: 오오~~!!
로이드: 멋지다! 문이 열렸어. 어라?
리피르 유적 모드: 아무래도 3 명이 이 원 안에 있지 않으면 안 열리는 모양이다.
크라토스: 그렇다면 3 명이 이곳에 남아야 한다는 뜻인가. 위험하지만 어쩔 수 없군.
리피르 유적 모드: 하긴 돌아가는 것까지 염두에 둘 때 문이 닫혀버리면 곤란하지.
그럼 로이드. 꼴레뜨 이외에 여기에 남을 3 명을 골라라.
로이드: 내가? 뭐 좋아.
시이나: …… 리피르는 2 중 인격자냐?
지니어스: 미안. 좀 별나긴 해도 사람은 좋아.
로이드: 꼴레뜨. 힘들지 않아?
꼴레뜨: 고마워, 로이드. 걱정해 줘서. 하지만 괜찮아.
로이드: …… 알았어.
「봉인된 기억진 근처」
로이드: 뭐야 이게?
리피르 유적 모드: 로이드! 훌륭해. 어딘가에 있는 장치와 링크한 모양이다. 로이드, 이쪽이 보이냐?
로이드: 오오! 이거 죽이는 장친데.
어이~~~ 우리도 보인다구~~
리피르 유적 모드: 로이드! 내 말 듣고 있나. 이쪽 문이 열렸다.
우리들도 앞으로 가겠다. 봉인을 해방하기 전에 어디서 만나도록 하자.
로이드: 좋았어.
「위에 도착」
리피르 유적 모드: 이곳에도 마과학 기계가 있는 모양이다. 시험 삼아 저 둥근 발판 위에 올라가 보자.
로이드: 우왁~ 뭐가 비친다!
리피르 유적 모드: 내 말 듣고 있나. 이쪽은 안에까지 도착했다. 가능하면 합류하는 게 좋겠지.
로이드: 알았어.
「합류」
리피르 유적 모드: 옆에 있는 발판에 올라가 봐라. 입구와 똑 같은 장치라면 다음 길이 열릴 것이다.
「탑 안쪽 깊숙한 곳」
로이드: 어유~~ 피곤하다.
크라토스: 처음부터 너무 까불었기 때문이다.
지니어스: 마나다. 마나가 오고 있어. 엄청난 기세로!
「전투 후」
레미엘: 재생의 성신이여. 이곳까지 잘 도착했다. 자, 제단에 기도를 올려라.
꼴레뜨: …… 예!
대지를 지키고 키우는 위대한 여신 마텔이여. 당신의 힘을 이곳에!
「루나가 등장한다」
루나: …… 아스카는 어딨죠?
로이드: 우와! 말을 한다!?
루나: …… 아스카가 없다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요.
계약도, 맹세도. 아무 것도.
나의 힘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부탁이에요…… 아스카를 찾아주세요
「레미엘이 등장」
레미엘: 오랜 여정이었구나. 이곳까지 여행하느라 고생했다. 신의 성신 꼴레뜨여!
꼴레뜨: 예…… 레미일 님.
레미엘: 우리들이 그대에게 축복을 내리노라.
꼴레뜨: …… 예.
레미엘: 기쁘지 않은 얼굴이구나. 또 한 발짝 천사로 되어 가는데도.
꼴레뜨: 아뇨. 매우 기쁩니다.
레미엘: 음……? 하지만, 성신이여. 이제 그대의 여행도 끝을 맞이하러 하고 있다. 기뻐하거나. 이제야말로 구원의 탑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
구원의 탑으로 가거라! 그곳에서 재생의 기도를 올리거라!
그 때야말로 성신은 하늘로 올라가는 계단을 밟게 될 것이다.
로이드: …… 구원의 탑으로!?
지니어스: 드디어 세계를 재생하는구나.
시이나: 정말로 재생되는 건가.
꼴레뜨: 레미엘 님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레미엘: 마지막 봉인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나의 딸…… 꼴레뜨여.
그곳에서 그대는 우리와 같은 천사가 될 것이다.
꼴레뜨: ……
크라토스: 드디어 끝이 보이는군. 구원의 탑으로 가자.
리피르: 정말 괜찮겠어? 꼴레뜨.
꼴레뜨: … 예, 괜찮아요.
로이드: 젠장!
스토리 개요 47. 재생의 여행. 끝을 향해서
「탑에서 나오면」
로이드: 선생님! 꼴레뜨의 천사질환이!
리피르: 알았어. 오늘은 이곳에서 쉬자.
꼴레뜨: ……?
……………?
로이드: 꼴레뜨, 왜 그래!?
크라토스: …… 목소리를 잃은 게 아니냐?
지니어스: 그럴 수가!
꼴레뜨: ………
「그날 밤 야영지」
시이나: 너희들. 내 말 좀 들어줄래?
로이드: 왜 그래? 갑자기.
시이나: 어째서 내가 성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었는가 말해 주고 싶어서.
리피르: 들어 보죠. 이 세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당신의 나라에 대해서.
시이나: 알고 있었어!?
리피르: 아니. 하지만 당신이 말했잖아. 실바란트는 살릴 수 있다 라고. 그 말을 추측해 본다면 당신은 실바란트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잖아.
시이나: 오오. 당신은 정말 실바란트에서는 살기 아까운 두뇌를 가지고 있어. 바로 그래. 내 나라는 이곳에 없어. 이곳 실바란트에는.
지니어스: 무슨 말이야?
시이나: 내 나라는 “테세아라”라고 부르고 있어.
지니어스: 테세아라!? 테세아라라면 달 말이야?
시이나: 설마. 내 나라는 분명히 지상에 있어.
로이드: ?
시이나: 나도 자세한 건 잘 몰라. 하지만, 여기 실바란트에는 빛과 그림자와 같이 서로 바싹 달라붙어 있는 또 하나의 세계가 있어.
그게 바로 테세아라. 그러니까 내가 사는 세계야.
리피르: 서로 바싹 달라붙어 있는 두 개의 세계?
시이나: 두 세계는 항상 옆에 존재하고 있어. 그저 “보이지 않는 것” 뿐이야. 학자들이 하는 말이 공간이 맞닿아 있다던가.
어쨌거나 두 세게는 서로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지만 분명한 건 바로 옆에 서로 존재하면서 간섭하고 있다는 사실이야.
로이드: 서로 간섭한다는 게 무슨 뜻이야?
시이나: 마나를 서로 착취하고 있어.
한쪽 세계가 쇠퇴할 때 그 세계에 존재하는 마나 전부는 다른 쪽 세계로 흘러 들어가거든. 그 결과 항상 한쪽 세계는 번영하고 한쪽 세계는 쇠퇴. 마치 모래 시계와도 같은 거지.
지니어스: 잠깐만. 그럼 지금의 실바란트는……
시이나: 그래, 실바란트의 마나는 테세아라 쪽에 옮겨져 있어. 그래서 실바란트는 쇠퇴한 거고. 마나가 없으면 작물을 키울 수 없고 마법도 사용할 수가 없어. 그래서 여신 마텔과 함께 세계를 수호하는 정령들도 마나가 없기 때문에 실바란트에서는 살 수가 없지.
그 결과 세계는 계속해서 멸망이라는 내리막길로 계속 내려가게 되는 거야.
리피르: 그렇다면 성신에 의한 세계 재생은 마나의 흐름을 역전시키는 작업이라는 거야?
시이나: 바로 그렇지. 성신이 봉인을 해방하면 마나의 흐름이 역전해서 봉인을 관장하는 정령이 눈을 뜨거든. 난 이 세계 재생을 저지하기 위해서 왔어. 넘을 수 없는 공간의 균열을 뚫고 나와 테세아라를 지키기 위해서.
로이드: 그럼 실바란트는 죽이겠다는 뜻이냐.
시이나: 그건 그렇지만, 너희들 역시 세계 재생을 통해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테세아라르 멸망시키려 하고 있다구. 결국 서로 하는 짓은 똑같아.
리피르: 믿을 수가 없어.
시이나: 내가 그 증인이야. 나는 이 세계에서 사라진 소환 기술을 가지고 있어.
꼴레뜨: ………
시이나: … 그런 눈으로 날 바라보지 마, 꼴레뜨.
너한테 그럴 마음이 없다는 건 나도 알고 있다구.
나도 어떻게 해야 좋을 지 모르겠어. 테세아를 지키기 위해서 왔지만, 이 세계는 가난하고 전부 고통스러워 하고 있거든.
하지만, 내가 세계 재생을 보고만 있으면 테세아라가 여기와 똑 같이 변해버린단 말이야.
지니어스: 하지만, 지금은 우리들을 도와주고 있잖아.
시이나: 그렇다고 테세아라를 모른 척 버릴 수가 없단 말이야! 난 대체 어떻게 해야 좋을 지 모르겠다고.
저기 말이야. 다른 방법 없는 거냐!? 실바란트랑 테세아라, 그리고 꼴레뜨까지 모두 행복해지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말이야!
로이드: 그건 나도 알고 싶다고!
리피르: 환상과 현실은 다른 법이야.
크라토스: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현재 위기에 처해 있는 실바란트는 구하는 길이다.
로이드: 예를 들어 세계 재생을 하지 않고 디자이아만 때려 부수면 어떻게 될까.
크라토스: 하긴 목장은 계속해서 파괴해 왔지. 하지만, 디자이안 모두를 멸종시킬 수는 없다. 마나도 언젠가는 고갈된다.
로이드: 마나라는 게 그렇게 중요한 거야?
지니어스: 마법사와 학자 이외 다른 사람들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을 거야. 하지만 생명에게 있어 마나는 물보다도 더 소중한 존재야.
그게 없으면 대지가 죽거든. 모든 걸 구성하는 근원이 바로 마나라고. 난 그렇게 배웠어.
리피르: 옛날 이야기처럼 마나를 낳는 거대한 나무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어. 우리들은 지금 한정된 마나를 소비하면서 살고 있어.
과거에 존재했던 마나가 어째서 사라졌다고 생각해?
시이나: 세계에서 마나가 사라졌기 때문에.
리피르: 그래. 마과학은 마나를 대량으로 소비하는 거야.
이대로 가면 실바란드도 언젠가는 마과확과 같이 마나를 잃어버리고 소멸하겠지.
꼴레뜨: 꼴레뜨? 레…미…엘…
아, 글자 쓰고 있구나.
레미엘 님에게… 부탁해 볼 게.
두 세계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냐고…
시이나: 혹시 제대로 안 되면. 난 역시 널 죽일 지도 몰라.
지니어스: 시이나!
로이드: 그 때는… 나 역시… 싸울 지도 몰라.
나도… 실바란트를… 좋아하니까.
시이나: … 그래 알았다고. 무슨 일이 있어도 넌 천사가 되겠다는 거지.
스토리 개요 48. 약속한 치유술
■ 모험자들이 모이는 마을 하이마
꼴레뜨: ………
로이드: 피에트로 씨를… 도와주자고?
그래, 약속했으니까.
리피르: 지금이라면 그 사람을 구할 수 있을 거야. 가 보자.
「여관 2 층에서」
소피아: 여러분! 치유술은요…?
시이나: 찾았어.
리피르: 지금 시험해 보죠. 괜찮겠어요?
소피아: 예! 부탁드립니다!
리피르: 레이즈데드!
피에트로: 여기는…
소피아: 눈을 떴어요…! 정말 다행이다!
아시겠어요? 여기 하이마에요.
피에트로: 하이마…! 그럼 내가 여기에 도착했단 말인가!
소피아: 시이나 씨가… 그리고 여기 계신 분들이 도와주셨어요.
피에트로: 그래! 분명 내가 루인을 빠져 나온 후에 디자이안에게 습격을 당해서… 저기 있는 저 분이 나를…! 정말 고맙습니다!
시이나: 뭐, 그런 건 신경 쓰지 마. 그것보다 말이야, 당신이 이렇게 제정신이 돌아올 수 있었던 건 여기 있는 리피르 덕분이야. 고맙다는 말을 하려면 이 사람한테 해.
피에트로: 그런가요. 정말 감사 드립니다.
이제 성신 님을 기다릴 수가 있겠군요.
소피아: 성신 님? 무슨 말이죠?
피에트로: 내가 목장을 탈출한 건 성신 님에게 전해주고 싶었던 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니어스: 성신이라면 여기에 있어.
소피아: 예? 설마, 당신이? 성신님이었다구요!?
피에트로: 아아, 마텔 님! 감사합니다!
로이드: 젠장. 뭐가… 마텔 님이야.
피에트로: 디자이안은 엔젤스 계획이라는 것과 무언가를 부활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도포라는 병기도 개발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구요.
크라토스: 마도포? 그건 고대 대전 때 톨 햄머라고 불리던 무기 말인가.
피에트로: 자세한 건 모릅니다. 어쨌거나 그 목자에서는 엑스피어를라는 걸 사용하여 혐오스러운 실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부디 성신님이 가진 힘으로 엔젤스 계획을 막아주세요.
지니어스: 안심해. 쿠발은 이미 죽었고 수용된 사람들도 전부 구해냈으니까.
시이나: 당신이 가지고 왔던 보석 덕분이야.
피에트로: 그렇습니까!? 역시 성신님이시군요!
리피르: 그런데 마도파라는 게 신경 쓰이네.
크라토스: 그렇군. 하지만, 탐색만 한 걸로는 손을 쓸 수가 없다.
지니어스: 이 마술을 사용하면 클라라 씨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크라토스: 그렇겠지. 언제 시간이 남으면 실바란트를 떠돌고 있을 그녀를 찾아 도와주도록 하지.
스토리 개요 35. 천사가 된다는 것은
■ 아스카드 인간 목장
(스크린 챗) エクスフィアの力
「입구 앞에 있는 바위 조사」
로이드: 이거구나. 피에트로 말한 게.
리피르: 그래. 일단 움직여 보자.
로이드: 어라. 틀렸어. 보기와는 달리 꿈적도 안 해.
리피르: 그럼 피에트로 씨한테 받은 디자이안의 오브를 써보자.
로이드: 내가 밀어도 꿈적도 안 하던 것이.
리피르: 이제 들어가 보자. 로이드.
「들어가자마자」
병사: 뭐냐, 너희들은!
「전투 후」
리피르: 일단, 이 목장의 전경도를 살펴보자.
로이드: 선생님, 멋진데요.
시이나: 이쪽 세계에도 기계를 제대로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니.
지니어스: 이쪽 세계?
시이나: 아, 아니. 혼잣마리야.
리피르: 지금 우리들이 있는 장소는 여기야.
그리고, 쿠발이 있는 곳은 아마도 여기.
아무래도 쿠발이 있는 플로어에 가려면 가드 시스템을 해제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꼴레뜨: 가드 시스템?
리피르: 여기. 이 가드 시스템을 해제하지 않는 한 쿠발이 있는 곳에는 갈 수가 없어
로이드: 어떻게 하라는 거야.
크라토스: 허둥대지 마라. 어딘가 시스템을 해제하는 스위치가 있을 것이다.
리피르: 여기 있어. 여기 좌우 통로에 있는 2 개에 스위치일 거야.
로이드: 그럼 당장 시스템 해제하러 가자.
리피르: 잠깐 기다려. 쿠발이 있는 방으로 가기 위한 루트를 먼저 깔끔하게 정리한 후에……
콘베어 벨트에 따라서 출입에 제한을 둔 모양인데.
이걸 막으려면 콘베어 벨트의 제어 장비를 멈춰야 할 필요성이 있지만…… 콘테너가 움직이고 있는 동안에는 장치에 다가갈 수 없게 되어 있어.
그러니까 컨테너의 발생 장치를 만지기 위해서는……
「경보음이 울린다」
리피르: 큰일 났어. 메인 컴퓨터에 억세스한 게 들통난 모양이야.
지니어스: 어떡하지 로이드! 이제 곧 디자이안이 들이닥칠 거야.
로이드: 젠장.
리피르: 어쩔 수 없어. 시스템 해제반과 침입반으로 나누자.
지니어스: 그럼 서로 헤어지는 거야?
크라토스: 그거 이외에는 방법이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난 쿠발이 있는 곳으로 가봐야겠다.
지니어스: 나도!
시이나: 나 역시 그래.
리피르: 그럼 꼴레뜨. 네가 결정해.
꼴레뜨: 에, 그러니까……
꼴레뜨: 로이드한테 맡길래요.
로이드: 뭐, 나!?
꼴레뜨: 로이드라면 반드시 팀을 잘 나눌 거야.
지니어스: 하긴 로이드는 야성의 감과 본능으로만 살아가니까.
로이드: 어이 무슨 뜻이냐.
어쨌거나, 내가 결정하지. 난 쿠발이 있는 곳으로 갈 거야. 어머니의 복수를 해야 하니까.
「구조반」
리피르: 당신들, 괜찮아요?
남자: 당신들은?
리피르: 마나의 성신을 지키는 사람들입니다. 성신이 당신들을 구하러 왔어요.
그런데, 이곳에 혹시 파르마코스타에서 온 사람 있어요?
남자: 내가 그렇소만.
리피르: 쇼콜라라고 하는 소녀를 몰라요?
남자: 아, 쇼콜라라면 이곳에서 배양종 검사를 받고 있었지.
그 검사를 통해 어느 목장으로 끌려가는가 결정되지.
쇼콜라는 분명 이세리아 쪽으로 끌려갔다고 하던데.
리피르: 이세리아…… 고마워요.
자 일단 도망쳐요. 여러분 나를 따라와요. 알았죠?
남자: 당신! 시니아 씨라고 했었지!? 우릴 구하러 온 건가?
시이나: 아, 그렇지 뭐.
여자: 고마워요.
시이나: 됐어. 그런 거. 신경 쓰지 마.
「침입반」
로이드: 쿠발, 드디어 찾았다!
????: 저 녀석이 로이드냐? 하긴 비슷하게 생기긴 했군.
로이드: ?
쿠발: 역시 왔구나. 하지만, 말을 돌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프로네마! 당신이 저한테서 엔젤스 계획의 연구 데이터를 훔쳐간 건 명백합니다.
프로네마: 정말 질긴 사람이오. 난 모른다고 하지 않았고.
쿠발: 고집이 세시군. 역시 오성인의 대장 자리를 훔칠 만 합니다.
프로네마. 여기 있는 열악종한테서 엑스피어를 되찾기만 한다면 오성인의 장은 바로 내가 됩니다. 그 때 후회해도 늦습니다?
프로네마: 잠꼬대는 잘 때 하시게.
그대야 말로 로딜의 말에 놀아나 뭔가를 꾸미고 있는 게 아니신가?
「뒤이어 일행들이 도착」
프로네마: 유그드라실 님의 눈을 그렇게 쉽게 피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게 좋을 거요.
쿠발: 마도파에 대한 걸 들킨 건가. 훗. 좋아.
그 엑스피어만 되찾을 수 있다면 혐의 정도는 벗을 수 있겠지!
크라토스: 온다!
로이드: 어디 해 보시지!
「전투 후」
로이드: 해냈다…… 어머니의 원수를… 드디어 갚았다!
리피르: 쇼콜라가 있는 곳을 알아냈어!
로이드: 정말요!?
꼴레뜨: 위험해!
로이드: 꼴레뜨!?
꼴레뜨: 로이드…… 괜찮아?
로이드: 아…… 그래. 하지만, 너.
꼴레뜨: 난 괜찮아.
로이드: …… 가만히 안 놔둔다!
쿠발: 크라토스…… 이 열악종 놈이!!
크라토스: 그 열악종의 고통을. 마음껏 맛 보거라. 지옥의 화염 속에서!
리피르: 꼴레뜨! 너, 이 상처는……!
지니어스: 꼴레뜨, 정신 차려!
로이드: 꼴레뜨! 상처는……
꼴레뜨: 걱정해 줘서 고마워. 하지만 난 정말 괜찮아. 난 안 아파.
헤헤헤, 이상하지?
시이나: 무사할 리가 없잖아! 선생! 당신 치유술 쓰잖아!?
리피르: 아… 그렇긴 한데…!
로이드: 꼴레뜨. 난 더 이상 숨길 수 없어.
잘 들어. 꼴레뜨는 지금 감각이라는 게 없어.
지니어스: 뭐, 뭐야 그게.
로이드: 꼴레뜨는 천사와 비슷해져 가고 있어. 하지만 잠을 잘 수가 없어.
더운 거 추운 거 고통도.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해. 눈물도 나오지 않는단 말이야!
천사가 된다는 건 더 인간이 아니라는 뜻이라고!
꼴레뜨: 로이드. 이제 됐어. 난 괜찮다니까.
그것보다 지금은 이 목장을 어떻게 해야지. 안 그래, 로이드?
로이드: 선생님, 예전 같이 이곳을 폭파시킬 수 없을까.
리피르: 해 볼게.
시이나: …… 과격하네. 하긴 지금은 그게 최선이겠지.
크라토스: ……
「일행이 모두 후퇴한 후」
????: 쿠발 씨, 당신 덕분에 마도포는 이제 곧 완성이 됩니다.
엔젤스 계획은 내가 이을 테니 안심하시오. 아, 이제 들리지도 않겠군요. 호호호호~~~
그럼 엔젤스 계획의 연구 데이터 자료는 내가 잘 가져가겠습니다.
「밖에서」
지니어스: 일단 마을로 돌아가자. 이야기는 그 후에 하자구.
시이나: 루인은 지금 엉망이라고. 꼴레뜨가 쉬기는 힘들지 않을까?
크라토스: 아스카드라면 괜찮겠지.
리피르: 그렇게 하죠. 로이드도 괜찮겠지?
로이드: 응.
꼴레뜨: 미안해요. 여러분.
■ 유적의 도시 아스카드
시이나: 그럼 꼴레뜨는 봉인을 풀 때마다 천사에 가까워져 인간다움…… 이라는 걸 잃어가고 있다는 거야?
지니어스: 인간성의 결여…? 말도 안 돼!
그럼 마지막에는 어떻게 변한다는 거야.
로이드: …… 마지막이라. 정말 어떻게 되는 걸까.
지니어스: 그리고 세계 재생을 한 후에는 이 지상에 남은 유일한 천사가 되는 거잖아. 그런 건 견디기 힘들다구.
리피르: 그, 그건……
꼴레뜨: 선생님, 괜찮아요
리피르: 하지만, 꼴레뜨.
꼴레뜨: 모두들 미안. 걱정 끼쳐서. 지금은 좀 힘들지만 완전한 천사가 되면, 좀 더 수월해 지지 않을까?
시이나: 하지만 힘들잖아! 피곤하면 자고 싶은 거라고! 좋아했던 음식의 맛도 못 느끼면 그리워지기도 할 텐데.
다른 사람 손을 잡아도 그 사람의 체온이 느껴지지 않는다니……
세계 재생 같은 건 그만 포기해 버리라구!
꼴레뜨: 고마워, 시이나. 하지만, 여기에서 그만 두면 전 세계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을 구할 수 없잖아. 그리고 난 세계 재생을 위해 태어났으니까 내가 해야 될 일은 제대로 해야지. 안 그래?
크라토스: 그렇지. 그게 성신의 숙명이다.
로이드: 무슨 방법 없을까. 꼴레뜨가 천사가 되지 않고도 여행을 끝낼 수 있는 방법이.
꼴레뜨: 내가 천사가 되면 세계를 재생시킬 수 있어.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계속 그럴 테니까.
로이드: 정말, 계속 여행할 거야?
꼴레뜨: 응. 난 천사가 될 거야. 아버님도 그걸 바라고 계신걸.
로이드: 어느 아버지가.
꼴레뜨: 아마 두분 모두 바라고 계실 거야.
리피르: 알았어. 하지만, 꼴레뜨. 네가 선택한 길은 매우 힘든 길이야.
꼴레뜨: 예, 선생님.
로이드: 난 인정할 수 없어. 반드시 무슨 다른 길이 있을 거라고.
(스크린 챗) 母さんの仇
(스크린 챗) エクスフィアの眞實
스토리 개요 37. 클라라와 열쇠
■ 모험자들이 모이는 마을 하이마
로이드: 뭐지? 여관 앞이 소란스럽네.
(여관 앞에 가면)
모험자: 좋았어. 적이 약해졌다! 이번에야 말로 끝이다!
로이드: 그만해!
모험자: 방해하지 마라! 이 놈은 내 먹이다!
리피르: 그러지 말아요, 클라라 씨!
우리들은 당신을 구하고 싶어요. 더 이상 흉폭하게 굴지 말고…
꼴레뜨: 꺄악~~
(도망치는 클라라)
모험자: 젠장! 저 괴물을 쫓아라!
로이드: 꼴레뜨, 선생님, 괜찮아?
리피르: 응…
지니어스: 클라라 씨 이런 걸 떨어트리고 갔어.
리피르: 이건, 마나의 수호탑 열쇠잖아.
로이드: 그렇구나. 탑의 열쇠는 클라라 씨가 가지고 있었구나.
리피르: 클라라 씨. 무사히 있어줬으면 좋겠는데.
로이드: 그러게. 저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피에트로를 구하기 위해서라도 마나의 수호탑에 가서 볼트맨의 치유술을 손에 넣자.
스토리 개요 42. 깊은 물 속에 잠든 유니콘
■ 유우마시 호수
로이드: 저걸 봐!
꼴레뜨: 예쁘다.
지니어스: 유니콘! 누나, 유니콘이야!
리피르: 그렇구나. 그런데 어째서 저런 곳에 있을까.
시이나: 나도 놀랐다. 여기엔 아직 유니콘이 있었구나.
로이드: 여기?
시이나: 아,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리피르: 유니콘을 만질 수 없을까.
크라토스: 유니콘의 뿔에 있다는 치유의 힘을 이용할 생각이냐?
리피르: 응, 그래. 유니콘의 뿔만 있으면 꼴레뜨와 클라라 씨를 낫게 할 수 있을 지도 몰라.
로이드: 정말!?
크라토스: 가능성은 있지. 치유술은 유니콘의 뿔을 연구한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들었다.
로이드: 그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유니콘에 다가가야겠는데.
지니어스: 하지만, 어떻게 저기까지 가지?
로이드: 잠수하면 안 될까?
지니어스: 아마 숨 못 쉬어서 죽을 거야.
로이드: 젠장! 무슨 방법 없냐!
시이나: 방법이 없는 건 아니야.
리피르: 무슨 말이지?
시이나: 이쪽 세계 어딘가아 있을 운디네를 소환하여 물의 마나를 이용하면 되는 거야.
로이드: 운디네? 정령?
지니어스: 정령을 소환한다니 졍령사가 없잖아.
시이나: …내, 내가… 아직 계약은 하지 않았지만, 계약만 할 수 있다면 소환할 수 있어.
꼴레뜨: 시이나는 소환사였구나~
시이나: 난 부술사야! 덤으로 소환까지 할 수 잇는 거고.
리피르: 소환사는 사라진 지 오래되었다고 들었는데……
시이나: 거야 사정이 있었던 거지. 어쩔 거야. 싫다면 나도 무리하고 싶진 않아.
로이드: 아니, 유니콘의 뿔이 필요하다구. 부탁해, 시이나.
시이나: 아, 알았어. 그럼 물의 봉인이 있는 곳까지 가자. 운디네는 봉인에 있을 거야.
지니어스: 소다 간혈천이구나. 가자!
꼴레뜨: 응!
크라토스: 이런, 길을 돌아가게 생겼군.
리피르: ……그러게
(스크린 챗) 飽きっぽいのは問題だ
(스크린 챗) しいな, 失敗を恐れる
스토리 개요 43. 물의 정령 운디네
■ 소다 섬
지니어스 & 꼴레뜨: 계약 계약~~
리피르: 역시 흥미로워.
크라토스: 계약이라.
시이나: 그렇게 쉽게 말하지 마. 시, 실패할 지도 모르는데.
로이드: 괜찮다니까! 왜 괜찮을 것 같지는 모르겠지만.
꼴레뜨: 그래 맞아~ 시이나라면 할 수 있을 거야.
시이나: …… 아무 것도 모르면서. 그래 좋아. 휘말려서 다친다고 해도 날 원망하지 마.
(운디네 등장)
운디네: 계약할 자격을 가진 자여. 나는 미토스와의 계약에 얽매여 있는 자. 당신은 누구입니까?
로이드: 미토스라니. 카란 대전의 용자 미토스 말하는 건가.
지니어스: 미토스는 검사 주제에 소환까지 했구나.
리피르: 미토스라는 이름은 남자 이름으로 흔하니까 용자 미토스라고는 단정지을 수 없지.
시이나: 나는 시이나. 운디네와의 계약을 원하는 자.
운디네: 지금 이대로는 게약할 수 없습니다.
시이나: 어째서!
운디네: 저는 이미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따라서 2 개의 계약을 동시에 맺을 수가 없습니다.
시이나: 미토스라는 녀석과의 계약 말인가.
어떻게 하지 이거! 연구 기관에서는 이런 거 못 배웠단 말이야!
꼴레뜨: 어, 어쩌지 로이드?
로이드: 음… 예전 계약을 없었던 걸로 하면 되지 않을까?
시이나: 어떻게!? 과거 계약자인 미토스라는 녀석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데!
크라토스: 정령과의 계약에는 맹세라는 것이 필요하다. 계약자가 맹세를 지키는 한 계약을 계속 행사된다.
운디네: 그렇습니다.
시이나: 그건 나도 알고 있어. 정령은 계약자의 맹세에 찬성하여 계약을 맺는다.
크라토스: 그렇다. 그래서 너는 로이드가 말한 것과 같이 과거의 계약을 파기할 것과 자신과의 계약을 원하면 된다. 과거 계약자가 맹세를 어겼을 지도 모르고 이미 죽어 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지니어스: 그렇게 간단히 될까?
크라토스: 간단하긴 하지만, 바로 전의 계약자가 살아 있거나 계약을 어기지 않았다면 도리가 없다.
시이나: 알았어.
운디네. 나의 이름은 시이나. 운디네가 미토스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나와 새로운 계약을 맺기를 바란다.
운디네: 새로운 맹세를 하기 위해 계약자로서의 자질을 시험해 보겠습니다. 무기를 드세요.
로이드: 뭐야? 싸우자고!
운디네: 갑니다.
「전투 후」
운디네: 훌륭합니다. 그럼 맹세를 하세요. 나와의 계약으로 무엇을 맹세할 겁니까.
시이나: 지금, 이 순간에도 고통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을 구할 것을 맹세한다.
운디네: 알겠습니다. 나의 힘을 계약자 시이나에게.
지니어스: 해냈구나! 시이나!
꼴레뜨: 정말 훌륭해, 시이나~
시이나: 부, 부끄럽잖아!
로이드: 아니, 정말 대단해~ 우아~~ 빨리 운디네 부르는 거 구경하고 싶네.
리피르: 크라토스. 당신 의외로 자세히 알고 있네.
크라토스: 정령에 대해서 제법 아는 지인이 있었던 것뿐이다.
리피르: 아 그래.
(스크린 챗) 召喚士しいな
(스크린 챗) 眞實を知ったら
스토리 개요 44. 유니콘의 뿔
■ 유우마시 호수
로이드: 좋아, 부탁해, 시이나!
운디네한테 우리들을 저기까지 데려다 달라고 해봐.
크라토스: 잠깐만. 그건 무리지.
꼴레뜨: 어째서죠?
리피르: 유니콘한테는 순결한 처녀만 가까이 갈 수가 있어.
크라토스: 적어도 나와 로이드, 지니어스는 무리다.
로이드: 여자만 가까이 갈 수 있다니 취향이 !# 하네
지니어스: 그럼 누나와 다른 사람들만이라도……
리피르: 난 남을 거야. 꼴레뜨 혼자서 가봐.
시이나: 나, 나는 자격이 없다는 소리야!?
로이드 & 지니어스 & 꼴레뜨: 자격?
시이나: 그, 그게. 세 명이 똑같이 한 소리 낼 것까지는 없잖아!
크라토스: …… 그럼 꼴레뜨와 시이나만 가도록 해라.
로이드: 어째서 선생님은 안 되는데?
리피르: 어른이기 때문이야.
로이드: 호오?
꼴레뜨 & 지니어스: ???
시이나: …… 자, 자 소환한다!
청련에서 나오는 수연의 처녀여!
게약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나와라! 운디네!
부탁해, 운디네.
나와 꼴레뜨를 유니콘이 있는 곳까지 데려다 줘.
운디네: 알겠습니다. 호수로……
(유니콘이 깨어나 수면 위로 올라온다)
유니콘: 마텔……이냐?
시이나: 마텔? 여신 마텔 말이야?
꼴레뜨: 아뇨, 저는 꼴레뜨. 이 사람은…
시이나: 난 시이나.
유니콘: 마텔이 아니라고? 그럴 리가 없을 텐데. 이 기운, 그리고 이 마나. 앞이 안 보이는 나도 분명히 알 수 있다. 너는 마텔이다.
꼴레뜨: 내가?
유니콘: 그렇다. 내가 태어난 것은 깨어난 마텔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함. 너는 같은 병을 앓고 있는 게 아니냐?
시이나: 알고 있단 말이야!? 꼴레뜨한테 병이 있다는 걸!
유니콘: 알 수 있지. 예사롭지 않은 자로서 폭주하고 있다.
시이나: 꼴레뜨를 도와줘. 유니콘의 뿔에는 그런 힘이 있다면서?
꼴레뜨: 저기 저는 괜찮아요.
시이나: 꼴레뜨!
꼴레뜨: 저는 재생의 성신이 되기 위해 태어난 거니까 괜찮아요.
하지만 반드시 사람의 모습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한 사람이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을 도와주고 싶어요.
유니콘: 재생의 성신. 넌 재생의 성신이었느냐. 이걸 가지고 가거라.
「유니콘이 뿔을 내준다」
시이나: 왜 그래!?
유니콘: 우리들에게 있어서 뿔은 생명 그 자체. 내가 할 일은 끝이 났다.
꼴레뜨: 그럴 수가!
유니콘: 걱정하지 마라. 나로부터 새로운 생명이 탄생한다. 그 새로운 생명이 끝나면 또 다시 거기에서 새로운 생명이 탄생한다.
이렇게 해서 우리들은 생명을 이어간다.
……영원이 생명을 이어간다.
「호숫가로 올라와서」
로이드: 두 사람 모두 괜찮아?
지니어스: …… 시이나 울고 있어?
꼴레뜨: 유니콘이…… 뿔을 줬어.
크라토스: 그랬나. 그럼 유니콘은 죽은 게로군.
시이나: 알고 있었어!?
리피르: 유니콘은 뿔 없이는 살 수가 없어. 죽으면 새로운 유니콘이 탄생하지. 그래서 유니콘은 죽음과 재생의 상징이야.
꼴레뜨: 새로운 유니콘이 태어나는 건가요?
리피르: 이미 태어나 있을 지도 몰라.
꼴레뜨: 태어났으면 좋겠는데.
로이드: 우리들도 유니콘이 일부러 목숨과 바꿔서 전해 준 뿔을 소중하게 사용해야 해.
지니어스: 맞아, 꼴레뜨! 이제 원래의 몸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 지도 몰라!
꼴레뜨: …… 응, 하지만 지금은 안 돼.
로이드: 어째서!
꼴레뜨: 지금은 아직 세계를 재생하는 중이니까.
그래서 이걸 피에트로 씨와 클라라 씨한테 써줘.
괜찮아. 세계를 재생한 후에는 반드시 이걸 쓸 테니까. 알았지?
로이드: 알았어. 선생님, 이거.
리피르: 아무래도 이 뿔 덕분에 새로운 치유술을 몸에 익힌 것 같아.
로이드: 그럼 이제 클라라 씨를.
리피르: 아니. 지금 익힌 이 치유술로는 그녀를 구하기 힘들어.
시이나: 그럴 수가…
리피르: 어딘가에서 이 치유술을 다른 형태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해.
로이드: 그런 게 어디 있다구.
리피르: 이 근처는 치유술 발원지라고 알려져 있어.
반드시 무슨 단서가 있을 거야.
로이드: 좋아. 일단 이 주변 도시를 뒤져 보자.
리피르: 조금만 기다려 꼴레뜨. 네 소원을 반드시 이루게 해줄 테니까.
(스크린 챗) 天使になるということ
(하이마에서 자면 스크린 챗) 世界を救うため
(유니콘 이벤트 후 스크린 챗) 女神も風ひくの?
■ 마나의 수호탑
지니어스: 우와~~ 책이 엄청 많다!
리피르 유적 모드: 오오~~!! 나의 연구 의욕을 샘솟게 하는 책이 이렇게나 많이!
로이드: 옷! 여기 신탁의 석판이다!
리피르 유적 모드: 재생의 서의 기록과 똑같군. 역시 이곳이 봉인이었단 말인가! 꼴레뜨, 부탁한다.
꼴레뜨: 예, 선생님.
로이드: 문이 안 열리네.
크라토스: 아니, 저 마법진 같은 걸 잘 봐라.
리피르 유적 모드: 멋지다! 신탁의 석판에 의해 이 장치가 잠에서 깨어난 것이다.
지니어스: 그럼 저 장치를 어떻게 이용해 먹으면 되겠네.
크라토스: 그런 모양이다.
리피르 유적 모드: 이곳이 수상하군.
로이드 저기 파란색 원 위에 올라가 봐라.
로이드: 엥? 아, 알았어.
리피르 유적 모드: 지니어스는 저쪽 원 위로.
지니어스: 응.
일행들: 오오~~!!
로이드: 멋지다! 문이 열렸어. 어라?
리피르 유적 모드: 아무래도 3 명이 이 원 안에 있지 않으면 안 열리는 모양이다.
크라토스: 그렇다면 3 명이 이곳에 남아야 한다는 뜻인가. 위험하지만 어쩔 수 없군.
리피르 유적 모드: 하긴 돌아가는 것까지 염두에 둘 때 문이 닫혀버리면 곤란하지.
그럼 로이드. 꼴레뜨 이외에 여기에 남을 3 명을 골라라.
로이드: 내가? 뭐 좋아.
시이나: …… 리피르는 2 중 인격자냐?
지니어스: 미안. 좀 별나긴 해도 사람은 좋아.
로이드: 꼴레뜨. 힘들지 않아?
꼴레뜨: 고마워, 로이드. 걱정해 줘서. 하지만 괜찮아.
로이드: …… 알았어.
「봉인된 기억진 근처」
로이드: 뭐야 이게?
리피르 유적 모드: 로이드! 훌륭해. 어딘가에 있는 장치와 링크한 모양이다. 로이드, 이쪽이 보이냐?
로이드: 오오! 이거 죽이는 장친데.
어이~~~ 우리도 보인다구~~
리피르 유적 모드: 로이드! 내 말 듣고 있나. 이쪽 문이 열렸다.
우리들도 앞으로 가겠다. 봉인을 해방하기 전에 어디서 만나도록 하자.
로이드: 좋았어.
「위에 도착」
리피르 유적 모드: 이곳에도 마과학 기계가 있는 모양이다. 시험 삼아 저 둥근 발판 위에 올라가 보자.
로이드: 우왁~ 뭐가 비친다!
리피르 유적 모드: 내 말 듣고 있나. 이쪽은 안에까지 도착했다. 가능하면 합류하는 게 좋겠지.
로이드: 알았어.
「합류」
리피르 유적 모드: 옆에 있는 발판에 올라가 봐라. 입구와 똑 같은 장치라면 다음 길이 열릴 것이다.
「탑 안쪽 깊숙한 곳」
로이드: 어유~~ 피곤하다.
크라토스: 처음부터 너무 까불었기 때문이다.
지니어스: 마나다. 마나가 오고 있어. 엄청난 기세로!
「전투 후」
레미엘: 재생의 성신이여. 이곳까지 잘 도착했다. 자, 제단에 기도를 올려라.
꼴레뜨: …… 예!
대지를 지키고 키우는 위대한 여신 마텔이여. 당신의 힘을 이곳에!
「루나가 등장한다」
루나: …… 아스카는 어딨죠?
로이드: 우와! 말을 한다!?
루나: …… 아스카가 없다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요.
계약도, 맹세도. 아무 것도.
나의 힘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부탁이에요…… 아스카를 찾아주세요
「레미엘이 등장」
레미엘: 오랜 여정이었구나. 이곳까지 여행하느라 고생했다. 신의 성신 꼴레뜨여!
꼴레뜨: 예…… 레미일 님.
레미엘: 우리들이 그대에게 축복을 내리노라.
꼴레뜨: …… 예.
레미엘: 기쁘지 않은 얼굴이구나. 또 한 발짝 천사로 되어 가는데도.
꼴레뜨: 아뇨. 매우 기쁩니다.
레미엘: 음……? 하지만, 성신이여. 이제 그대의 여행도 끝을 맞이하러 하고 있다. 기뻐하거나. 이제야말로 구원의 탑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
구원의 탑으로 가거라! 그곳에서 재생의 기도를 올리거라!
그 때야말로 성신은 하늘로 올라가는 계단을 밟게 될 것이다.
로이드: …… 구원의 탑으로!?
지니어스: 드디어 세계를 재생하는구나.
시이나: 정말로 재생되는 건가.
꼴레뜨: 레미엘 님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레미엘: 마지막 봉인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나의 딸…… 꼴레뜨여.
그곳에서 그대는 우리와 같은 천사가 될 것이다.
꼴레뜨: ……
크라토스: 드디어 끝이 보이는군. 구원의 탑으로 가자.
리피르: 정말 괜찮겠어? 꼴레뜨.
꼴레뜨: … 예, 괜찮아요.
로이드: 젠장!
스토리 개요 47. 재생의 여행. 끝을 향해서
「탑에서 나오면」
로이드: 선생님! 꼴레뜨의 천사질환이!
리피르: 알았어. 오늘은 이곳에서 쉬자.
꼴레뜨: ……?
……………?
로이드: 꼴레뜨, 왜 그래!?
크라토스: …… 목소리를 잃은 게 아니냐?
지니어스: 그럴 수가!
꼴레뜨: ………
「그날 밤 야영지」
시이나: 너희들. 내 말 좀 들어줄래?
로이드: 왜 그래? 갑자기.
시이나: 어째서 내가 성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었는가 말해 주고 싶어서.
리피르: 들어 보죠. 이 세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당신의 나라에 대해서.
시이나: 알고 있었어!?
리피르: 아니. 하지만 당신이 말했잖아. 실바란트는 살릴 수 있다 라고. 그 말을 추측해 본다면 당신은 실바란트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잖아.
시이나: 오오. 당신은 정말 실바란트에서는 살기 아까운 두뇌를 가지고 있어. 바로 그래. 내 나라는 이곳에 없어. 이곳 실바란트에는.
지니어스: 무슨 말이야?
시이나: 내 나라는 “테세아라”라고 부르고 있어.
지니어스: 테세아라!? 테세아라라면 달 말이야?
시이나: 설마. 내 나라는 분명히 지상에 있어.
로이드: ?
시이나: 나도 자세한 건 잘 몰라. 하지만, 여기 실바란트에는 빛과 그림자와 같이 서로 바싹 달라붙어 있는 또 하나의 세계가 있어.
그게 바로 테세아라. 그러니까 내가 사는 세계야.
리피르: 서로 바싹 달라붙어 있는 두 개의 세계?
시이나: 두 세계는 항상 옆에 존재하고 있어. 그저 “보이지 않는 것” 뿐이야. 학자들이 하는 말이 공간이 맞닿아 있다던가.
어쨌거나 두 세게는 서로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지만 분명한 건 바로 옆에 서로 존재하면서 간섭하고 있다는 사실이야.
로이드: 서로 간섭한다는 게 무슨 뜻이야?
시이나: 마나를 서로 착취하고 있어.
한쪽 세계가 쇠퇴할 때 그 세계에 존재하는 마나 전부는 다른 쪽 세계로 흘러 들어가거든. 그 결과 항상 한쪽 세계는 번영하고 한쪽 세계는 쇠퇴. 마치 모래 시계와도 같은 거지.
지니어스: 잠깐만. 그럼 지금의 실바란트는……
시이나: 그래, 실바란트의 마나는 테세아라 쪽에 옮겨져 있어. 그래서 실바란트는 쇠퇴한 거고. 마나가 없으면 작물을 키울 수 없고 마법도 사용할 수가 없어. 그래서 여신 마텔과 함께 세계를 수호하는 정령들도 마나가 없기 때문에 실바란트에서는 살 수가 없지.
그 결과 세계는 계속해서 멸망이라는 내리막길로 계속 내려가게 되는 거야.
리피르: 그렇다면 성신에 의한 세계 재생은 마나의 흐름을 역전시키는 작업이라는 거야?
시이나: 바로 그렇지. 성신이 봉인을 해방하면 마나의 흐름이 역전해서 봉인을 관장하는 정령이 눈을 뜨거든. 난 이 세계 재생을 저지하기 위해서 왔어. 넘을 수 없는 공간의 균열을 뚫고 나와 테세아라를 지키기 위해서.
로이드: 그럼 실바란트는 죽이겠다는 뜻이냐.
시이나: 그건 그렇지만, 너희들 역시 세계 재생을 통해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테세아라르 멸망시키려 하고 있다구. 결국 서로 하는 짓은 똑같아.
리피르: 믿을 수가 없어.
시이나: 내가 그 증인이야. 나는 이 세계에서 사라진 소환 기술을 가지고 있어.
꼴레뜨: ………
시이나: … 그런 눈으로 날 바라보지 마, 꼴레뜨.
너한테 그럴 마음이 없다는 건 나도 알고 있다구.
나도 어떻게 해야 좋을 지 모르겠어. 테세아를 지키기 위해서 왔지만, 이 세계는 가난하고 전부 고통스러워 하고 있거든.
하지만, 내가 세계 재생을 보고만 있으면 테세아라가 여기와 똑 같이 변해버린단 말이야.
지니어스: 하지만, 지금은 우리들을 도와주고 있잖아.
시이나: 그렇다고 테세아라를 모른 척 버릴 수가 없단 말이야! 난 대체 어떻게 해야 좋을 지 모르겠다고.
저기 말이야. 다른 방법 없는 거냐!? 실바란트랑 테세아라, 그리고 꼴레뜨까지 모두 행복해지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말이야!
로이드: 그건 나도 알고 싶다고!
리피르: 환상과 현실은 다른 법이야.
크라토스: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현재 위기에 처해 있는 실바란트는 구하는 길이다.
로이드: 예를 들어 세계 재생을 하지 않고 디자이아만 때려 부수면 어떻게 될까.
크라토스: 하긴 목장은 계속해서 파괴해 왔지. 하지만, 디자이안 모두를 멸종시킬 수는 없다. 마나도 언젠가는 고갈된다.
로이드: 마나라는 게 그렇게 중요한 거야?
지니어스: 마법사와 학자 이외 다른 사람들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을 거야. 하지만 생명에게 있어 마나는 물보다도 더 소중한 존재야.
그게 없으면 대지가 죽거든. 모든 걸 구성하는 근원이 바로 마나라고. 난 그렇게 배웠어.
리피르: 옛날 이야기처럼 마나를 낳는 거대한 나무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어. 우리들은 지금 한정된 마나를 소비하면서 살고 있어.
과거에 존재했던 마나가 어째서 사라졌다고 생각해?
시이나: 세계에서 마나가 사라졌기 때문에.
리피르: 그래. 마과학은 마나를 대량으로 소비하는 거야.
이대로 가면 실바란드도 언젠가는 마과확과 같이 마나를 잃어버리고 소멸하겠지.
꼴레뜨: 꼴레뜨? 레…미…엘…
아, 글자 쓰고 있구나.
레미엘 님에게… 부탁해 볼 게.
두 세계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냐고…
시이나: 혹시 제대로 안 되면. 난 역시 널 죽일 지도 몰라.
지니어스: 시이나!
로이드: 그 때는… 나 역시… 싸울 지도 몰라.
나도… 실바란트를… 좋아하니까.
시이나: … 그래 알았다고. 무슨 일이 있어도 넌 천사가 되겠다는 거지.
스토리 개요 48. 약속한 치유술
■ 모험자들이 모이는 마을 하이마
꼴레뜨: ………
로이드: 피에트로 씨를… 도와주자고?
그래, 약속했으니까.
리피르: 지금이라면 그 사람을 구할 수 있을 거야. 가 보자.
「여관 2 층에서」
소피아: 여러분! 치유술은요…?
시이나: 찾았어.
리피르: 지금 시험해 보죠. 괜찮겠어요?
소피아: 예! 부탁드립니다!
리피르: 레이즈데드!
피에트로: 여기는…
소피아: 눈을 떴어요…! 정말 다행이다!
아시겠어요? 여기 하이마에요.
피에트로: 하이마…! 그럼 내가 여기에 도착했단 말인가!
소피아: 시이나 씨가… 그리고 여기 계신 분들이 도와주셨어요.
피에트로: 그래! 분명 내가 루인을 빠져 나온 후에 디자이안에게 습격을 당해서… 저기 있는 저 분이 나를…! 정말 고맙습니다!
시이나: 뭐, 그런 건 신경 쓰지 마. 그것보다 말이야, 당신이 이렇게 제정신이 돌아올 수 있었던 건 여기 있는 리피르 덕분이야. 고맙다는 말을 하려면 이 사람한테 해.
피에트로: 그런가요. 정말 감사 드립니다.
이제 성신 님을 기다릴 수가 있겠군요.
소피아: 성신 님? 무슨 말이죠?
피에트로: 내가 목장을 탈출한 건 성신 님에게 전해주고 싶었던 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니어스: 성신이라면 여기에 있어.
소피아: 예? 설마, 당신이? 성신님이었다구요!?
피에트로: 아아, 마텔 님! 감사합니다!
로이드: 젠장. 뭐가… 마텔 님이야.
피에트로: 디자이안은 엔젤스 계획이라는 것과 무언가를 부활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도포라는 병기도 개발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구요.
크라토스: 마도포? 그건 고대 대전 때 톨 햄머라고 불리던 무기 말인가.
피에트로: 자세한 건 모릅니다. 어쨌거나 그 목자에서는 엑스피어를라는 걸 사용하여 혐오스러운 실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부디 성신님이 가진 힘으로 엔젤스 계획을 막아주세요.
지니어스: 안심해. 쿠발은 이미 죽었고 수용된 사람들도 전부 구해냈으니까.
시이나: 당신이 가지고 왔던 보석 덕분이야.
피에트로: 그렇습니까!? 역시 성신님이시군요!
리피르: 그런데 마도파라는 게 신경 쓰이네.
크라토스: 그렇군. 하지만, 탐색만 한 걸로는 손을 쓸 수가 없다.
지니어스: 이 마술을 사용하면 클라라 씨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크라토스: 그렇겠지. 언제 시간이 남으면 실바란트를 떠돌고 있을 그녀를 찾아 도와주도록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