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베르세리아 전투의 단점 - 이게 정말 잘 만들었을까?

[저력소년]

한 10시간 이상 플레이 해보고 느끼는 건데

그레이세스를 비슷하게 했지만 단점이 많네요

전투의 불만이 좀 있어요

1. 우선 기술의 사용량을 알기 어려운 인터페이스

그레이세스와는 다르게 자신의 행동량을 알기가 어렵습니다.

10시간 이상했는데도 잘 모르겠다는건 불친절 한게 맞는거 같습니다.

전 일본어를 알아도 이정도인데 아니신 분들은 저보다 더한 불편을 느낄거 같습니다.

2. 제한된 속성 공격

기술을 섞는게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그냥 후반가도 한기술 연타만 해도 문제 없을 시스템으로 보입니다.

3. 난이도를 올리면 난이도가 올라가나?

짜증이 올라가는거 같습니다. 

적의 가드가 상당히 단단해 콤보가 끊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비오의 시스템 이용에 상당히 까다로운 조건이 생기는거 같구요.

어렵다는건 컨트롤을 요구해야 된다고 봅니다.

전작들은 적의 데미지가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이상함이있었는데

그에비해 약점을 공력했을 때 확실하게 시스템을 잘 이용한다 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4. 비오의 사용

조건이 번거롭습니다.

난이도를 이블로 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보스전에서 BG충전하기도 어렵고

8연계 이후 라는 조건 자체가 자유롭지 못하다고 봅니다.

왜 연계를 꼭 넣어야 되는지 알수가 없네요.

BG충전도 어려운데 연계까지 넣는게 무슨 시스템인지 원..

그레이세스 처럼 손끝만 히트해도 나가는게 좋았습니다.

베르세리아는 1단계 비오는 쓰는 조건도 짜증납니다. BG3체우는거 자체가요.

5. 스턴

스턴의 중점을 둔 시스템이 불만입니다.

스턴의 조건이 파고들만한 요소도 아닌거 같고

그냥 때리다가 스턴 터지면 내연계할 수 있는 기회가 한번 늘어나는거 뿐

6. 회피시스템

하나도 못살린거 같습니다. 회피시스템

그레이세스의 장점이었는데 이번작에선 쓸모가 없어 보입니다.

7. 데미지

뭔지 모르곘습니다.

툭툭 긁는거 같기만 하고 10단위 데미지 체계는 게임이 답답해 보이게 합니다.

8. 몬스터의 수

전투 돌입시 무의미하게 몬스터 수만 많습니다.

하나 하나 의미있는 음직임을 하는게 아니라 난전에서 그냥 범위 넓은 기술 쓰는게 이득이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

마법사 캐릭터 마법 안끊기게 해야 하는 부분만 신경쓰이네요

적다보니 불만이 상당히 많아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레이세스를 가장 재밌게 했고, 베스페리아도 좋게 했습니다.

이 두 시리즈는 파고들 요소가 쉽고 재미있다 라는게 장점이고

예전의 판타지아나 이터니아도 간단하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시스템은 없었습니다.

레벨업 해도 내가 강해지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기술을 익혀도 몇번써보고 그냥 느낌이 없습니다.

왜겠습니까.. 포크로 바위치는 느낌 나는데

기술들이 화려하기만 하고 실속이 없는 느낌입니다.

좀더 해야봐 할지 모르곘습니다.

10시간 정도 했고

아르토리우스 1차전 이전인데

이거 진행더 한다고 상황이 나아지나요?

2~3회차 하신분들 의견이 궁금하네요.

2회차 하려고 했고 DLC사려고 충전해뒀는데

할수록 아니다 라는 생각이 싶어지네요.

SG인지 BG인지 둘다인지 이거 수급이 어려운게 제일 큰 단점인거 같습니다.

후반에 풀린다던지 2회차때는 괜찮다던지 하면 안됩니다.

2회차 까지 할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이런거라면..

[オタク]

저는 조작난이도가 상당히 쉬운편이라 2회차부터 제약이 하나둘 풀리기 시작하면 동료 체인지 써가면서 쉽게 조작할 수 있을거라 생각되내요.
개인적으로 PS3 세대 테일즈 시리즈 중에서는 조작이 제일 편하고 직관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카스미우타코]

일단 난이도부터 내리세요 열거하신 단점몇개는 없어지고 쓸데없이 고생안해도됩니다

[cyclone666]

일단 50시간 중후반 진행중인 입장으로 반박해보자면.

1.인정. 남은 연계수를 보여주긴 하는데 확인하기가 좀 힘들긴 하죠.

2.다른 종류끼리 연계해야 연계보너스가 붙어서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오의를 여러번 연계하고 특기를 쓰면 특기에 상태이상 확률 보너스가 붙는 식.

3.가드차지 3단계 쓰세요. 브레이크 소울로 가드 박살내도 되고.

4.이번엔 Z와 달리 BG 채우기도 정말 쉬운편입니다. 브레이크 소울만 깔짝깔짝 써도 3 채우는건 일도 아니죠.

스킬 배워서 브레이크 소울 BG 차지량 상승 배우면 더 쓰기 쉬워집니다.

5.스턴도 상태이상 취급이라 연계로 확률 올리는게 가능합니다.

애초에 스턴중인 적한텐 대미지가 2배(+스킬로 대미지 % 상승)로 들어가구요.

6.인정. 그레이세스에 비해 회피의 중요성이 떨어지긴 했죠.

7.개취.

8.개취. 개인적으론 호쾌하게 다 쓸어버리는걸 좋아하네요.

일단 중반 넘으면 대부분의 문제점은 해결됩니다.

[저력소년]

답변 감사합니다.
난이도를 내리고 해보겠습니다.
높은 목표에 도전하는 것도 좋지만 우선 스트레스를 안받아야 한다는 가장 중요한점을 잊고 있었네요.

[끝발난가을이]

개인적으로 역대 작품들중 비오의가 가장 사용하기 쉬운 시리즈 같습니다.
데미지도 시원시원해서 속이 뻥 뚤리네요 ㅎㅎ

[女天狗]

1 극공감합니다. 테일즈 시리즈 하면서 이렇게 불편한 표기는 처음입니다.

[골드펜슬]

1회차에도 20시간 정도 플레이하면 시스템 대부분 이용 가능해지면서 하드도 굉장히 쉬워지는 느낌이라 난도에 따른 짜증나는 점은 없었어요. 회피 같은 경우엔 연속공격도 첫타만 타이밍 맞춰 피하면 연속회피가 가능해 꽤 손맛이 있던데요. 칼회피는 필수는 아니지만 보스 공격중엔 가드 불능도 있어서 미리 피하는 용도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마 초반부터 고난도에서 적들 공격이 힘든 것이 짜증나는 점 같은데 윗분 말대로 노멀이하에서 하다 익숙해지면 하나씩 올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번작은 특히 캐릭터 바꿔가면서 플레이하는 게 거의 필수인 전투라... 내 상태이상을 스위치로 풀며 공격, SG부족하면 스위치해 +1 여기에만 익숙해져도 고난도에서도 전투가 굉장히 쾌적하고 재밌어집니다.

[골드펜슬]

중반쯤 가면 하드에서도 그냥 막공해도 상관없는게 벨벳으로 SG 신경 안쓰고 다수에게 BS 적중시켜 콤보 잇다보면 스턴 걸려 SG 늘어나면 그냥 계속 BS 쓰며 연계, 스턴이 발생안한다면 SG가 2개밖에 안되니 다른 캐릭터로 체인지하면 SG4로 등장한 캐릭터로 공격. 그러다 다시 벨벳으로 체인지하면 SG 올라 있어 연계, BS 자주 쓰면 BG도 금방금방 채워져 이런식으로 톱니바퀴 돌듯 쉴새없이 공격이 가능합니다.

[천지파열무]

아직 시스템을 활용을 다안해보셔서 그런것 같네요 스위칭이라던가 연계 비오의 라던가

[돌아온 아이스]

원래 테일즈는 다 오픈된후반부 가봐야아는건데
초반 해금거의없는 10시간하면 불만 많을수밖에요
과거 모든 테일즈가 10시간으론 전투 구렸음
그나마 님이말한 그레이세스정도가 해금되는게 적은편
그만큼 팔것도 다른시리즈보다 적었어서 개인적으로
그레이세스를 높이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