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 타입은 본가에서 격투 악 타입을 반감하고 드래곤 타입을 무효화해 매우 인기 있는 타입이지만
현재 포켓몬 고의 페어리 타입은 일반 공격이 존재하지 않아 애매한 위치에 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일반 공격이 추가되어 활로가 생길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자면 좀 애매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본가에 존재하는 모든 페어리 타입 기술의 목록입니다.
이 중에서 Z기술을 제외한 공격 기술을 골라내 보면
드레인키스, 매지컬샤인, 문포스, 알로라의수호자, 요정의바람, 자연의분노, 차밍보이스, 치근거리기, 파멸의빛, 플뢰르캐논
총 10개의 기술이 존재하고 이 중에서 카푸 전용기인 알로라의수호자와 자연의분노, 마기아나 전용인 플뢰르캐논, 플라엣테 전용인 파멸의빛을 제외하면
드레인키스, 매지컬샤인, 문포스, 요정의바람, 차밍보이스, 치근거리기
총 6개의 기술만 남고 요정의바람을 제외한 모든 기술은 포켓몬고에서 차지 기술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요정의바람이 일반기술로 추가되면 활로가 생기느냐하면 별로 희망적이라고 말 할 수 없습니다.
요정의바람을 배우는 포켓몬은 너무 적거든요.
6세대 까지의 배우는 포켓몬을 둘러보면 최종진화 기준 토게키스, 입치트, 엘풍, 플라제스, 프레프티르, 나루림, 님피아, 클레피 정도의 포켓몬만이
요정의 바람을 배울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7세대를 포함하면 에리본 정도가 추가되겠네요.
그나마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면 드레인키스나 차밍보이스가 일반 공격으로 넘어가는 수 정도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일반 포켓몬중에서 페어리 타입 일반 공격을 가진 개체는 늘어나지만 여전히 전설의 포켓몬들은 페어리타입의 일반공격을 가질 수 없습니다.
포켓몬 고의 계약이 4세대 까지 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이후의 세대가 추가 되더라도 페어리타입의 미래는 밝지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