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포켓몬 고를 일본에서 오픈했을 때 마침 일본여행중이라 그때 일주일정도 하고, 귀국 후에는 한국오픈하고 나서야 매일 2시간 내외는 하는 것 같습니다. 체육관 돌아다니면서 먹는데 1시간, 포켓몬 잡는데 1시간..그러다보니 33레벨 찍고 750km를 걸었네요. 33레벨 찍는데 경험치 2배 이벤트가 큰 도움이 된 것은 안 비밀ㅋㅋ
도감은 지금 223개 모은 상태입니다. 총 251종 중에 전설의 포켓몬 11종, 지역 한정포켓몬 5종, 미구현 2종 빠지면 233종 중 10종이 모자라네요. 그 중
캔디만 모이면 진화시켜서 만들 수 있는 게 넷, (근육몬-얘는 괴력몬 한번에 만들려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괴력몬, 질뻐기, 마기라스)
캔디는 있는데 기왕이면 S급 이상의 고개체로 만들고 싶은 고집에 기다리고 있는 게 셋, (암스타, 핫삼, 폴리곤2)
아예 보지도 못한게 셋(시라소몬-베루키는 많은데 왜 공격이 뛰어난게 없죠ㅠ, 라프라스, 안농-얘는 나오긴 하나요?) 있습니다.
230종은 언젠간 만들 수 있겠다는 희망이 보입니다ㅋㅋ
그런 저의 주력군단. gameinfo 참고해서 IV 계산기로 IV 알아보고, 공격시 (방어는 뭐.. 어차피 공격자가 의지만 있으면 뚫리는거) 효율성으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공대생이라 그런지 좀 기계적인 분류지만ㅋㅋ 전 이게 편해요. 제 최강의 포켓몬은 갸라도스와 이브이입니다. 갸라도스랑 샤미드 하나, 에브이는 풀강이고, 다른 샤미드랑 쥬피는 거의 풀강입니다. 사실 그렇게 강화 욕심 안내다가 요즘 체육관에 망나마기갸라해피가 판치면서 2500 이하로는 2층도 밟기 힘들어서ㅠㅠ 갸라도스가 스킬이 그렇게 마음에는 들지 않지만 일단 CP를 최대한 확보하려고 풀강한거죠. 망나마기 맘먹고 안키우면 3000 넘는 거 하나 만들기도 이렇게 힘듭니다ㅠㅋ
렙업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삼대장입니다ㅋㅋㅋ 사실 삼대장이라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구구에 기울어 있네요. 캐터피가 의외로 없었나 봅니다. 33렙 중 거의 30렙은 구구가 만들어 줬다고 좋을 듯..
오히려 캐터피, 뿔충이보다 얘네들이 더 많이 잡혔습니다. 학교가 좀 산기슭에 있어서인지 이브이가 엄청 나오고요, 왜인지 학교 주변에 잉어킹이 제법 흔합니다.
그나마 그덕분에 클린유저의 희망인 고효율 이브이즈랑 갸라도스 확보가 가능했죠ㅠ
그리고 2세대 포켓몬중에서는 페이검이 제일 많이 보였습니다. 2세대주제에 그 흔하다는 캐터피랑 뿔충이를 합친것보다 많이 잡히다니...얘도 진화에 사탕이 12개 들었다면 전 아마 지금 34렙을 찍지 않았을까요?
클린 뚜벅이의 증표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라프라스는 보지도 못했고, 잠만보는 한 2주 전에 우연히 하나 가루 600짜리 잡았고요ㅜ
망나뇽은 2마리는 미뇽에서 진화시켰고, 1마리는 야생에서 좀처럼 활약이 힘든 녀석 cp 245짜리 하나 잡았습니다ㅋㅋㅋ 야생이 드테역린이고 진화시킨 녀석들은 강날파광, 드테폭풍인게 함정
해피너스는 우연히 1렙짜리 하나 잡았고, 럭키는 발렌타인때 두마리, 이번 이벤트때 알에서 한마리 나와서 총 세마리 갖고 있습니다. 언젠가 뭐 하나 키우긴 해야겠지만 어느 세월에...
마기라스는 지금 만드는 중이예요. 만난적은 없는데, 체육관때문에 발견한 수 1이 뜨나보네요. 잠만보나 망나뇽도 마찬가지고.
전투용으로 많이 쓰이지 않아서 여기 넣지는 않았지만, 어제 처음으로 밀탱크가 알에서 나와서 밀탱크도 잡은 수 1입니다.
야생에서 잡은 1렙의 활약이 어펴운 해피너스랑, 알에서 나와서 현재 파트너로 엄청 구르고 있는 애버라스-데기라스입니다. 얘랑 걸은 거리가 264.8kmㄷㄷㄷ 해피너스랑도 30km 걸었고, 망나뇽 하나 만들겠다고 미뇽이랑 177km 걸었는데 얘는 독보적이네요. 30km만 더 걸으면 드디어 저도 마기라스가..!!
그나마 알에서 애버라스가 3번 나와서 이정도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잡은 SSS, IV 100퍼 녀석들.
우선 27렙때쯤 처음으로 SSS 고라파덕을 잡았죠. 그때의 감격이란ㅋㅋ 근데 진화시켜보니 평타가 염동력..ㅠ 골덕 물/에 복합타입 패치좀ㅠㅠ
그리고 곧 잡은 크랩은 진화시키니 아주 거한 엿을 먹여주었죠. 뭐???찝기? 찌이입기이이????? 그 스킬을 어따 쓰라고!!!
다음으로 잡은 별가사리. 개인적으로 아쿠스타는 본가 플레이 할 때 엔트리에 대부분 들어갈 정도로 애정하는 녀석인데, 이녀석도 잠재파워에 사킥.. 뭐 그래도 찝기보단 낫죠.
다음 SSS는 알에서 푸푸린으로 나왔습니다. 발렌타인때 모은 캔디가 있어서 바로 진화시켰는데 처음으로 레알 스킬까지 완벽한 녀석이!!!!(푸크린의 공격 베스트 스킬은 막치기/파광이라지만, 저는 주로 푸크린을 망나뇽 잡는데 쓰기 때문에 매샤/치근거리기가 더 좋습니다.) 얘는 천천히 강화중입니다.
마지막으로 포고플이 잡아준 SSS구구. 얘는 심지어 레벨도 30이라, 야생에서 잡을 수 있는 최고의 구구였습니다ㅋㅋ 진화작 하느라 지금은 피죤인데, 다음주에 진화작 할때 봐야죠. 사실 구구 100%가 나올줄 모르고 피죤투 98%에 스킬도 좋은녀석 애정으로 풀강했는데ㅠㅠ쩝.
참 이렇게 정리해 보니 미뇽은 물가에서 잘뜬다니 그렇다 쳐도, 고렙의 해피, 마기를 엄청 끌고다니는 사람들은 뭔가 싶네요ㅋㅋ;; 네마리 정도까지는 노력+운빨+부화기 현질로 어떻게 돼도, 그 이상은 트래커랑 조작의 산물이라고 봐도 좋지 않을지ㅠ 물론 제가 주로 다니는 데만 다녀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상대적 박탈감은 어쩔 수 없네요.
아무튼 다른 클린 유저분들도, 비록 750km를 걸어다녀도 마기나 해피 하나 만들기 어렵지만ㅠ 힘내시길 바랍니다. 언젠가 만들 수 있겠죠 뭐. 사탕은 계속 쌓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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