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던 저번주 주말에 처음 속초를 다녀와서 아쉬운 마음에 이번주 주말도 시간을 내어 속초를 가게 됬습니다.
저번주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간 체험판이었다면 이번주는 여기저기서 포켓몬 정보라던지 팁들을 찾아보고 가서 좀더 재미있게 즐기다 온 것같네요.
우선 가장 고생해서 얻은 포켓몬인 갸라도스입니다. 잉어킹 자체가 희귀한 포켓몬은 아니지만, 최소 100마리를 잡아야 갸라도스로 진화시킬수 있어서 엄청 힘들게 만들었는데,
힘들게 만든만큼 강하기도 하고 애정도 큰 포켓몬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부턴 운좋게 만난 포켓몬들 입니다.
어제 속초로 가는 고속버스를 타고 아직 속초터미널에 도착도 하기전, 도로에서 불쑥 튀어나온 잠만보입니다.
도착하기도 전에 잠만보를 잡게 될줄은 정말 몰랐는데 기분 좋은 출발이었습니다.
그리고 팬텀.. 기본 능력치는 낮은상태로 나와 써먹기는 좀 그렇지만, 1차목표는 종류별 수집이었기에, 고오스를 엄청 잡아 진화시켜야 되는 최종진화형태 팬텀이
나와서 놓칠까 조마조마 하면서 잡았네요.
그리고 아래 포켓몬들 암나이트, 롱스톤, 파오리, 그리고 마주치지는 못했지만, 실루엣으로나마 봤던 거북왕 입니다.
롱스톤은 볼한개를 던지는 순간 빠져나와서 바로 도망가버렸네요 ㅠㅠ
이렇게 기간으론 2주, 날짜로는 이틀간의 속초포켓몬 나들이 결과물 입니다.
첫주는 닥치는대로 잡고, 둘쨋주는 못잡은 포켓몬들의 위치, 기존에 잡았던 포켓몬들의 진화에 초점을 두고 플레이 했습니다.
(잡고싶었던 스라크, 라프라스, 프테라, 신뇽, 망나뇽은 잡질 못했습니다)
속초에서만 나오는 포켓몬만 다 잡거나 진화시켜도 1세대 151마리포켓몬중 140마리 정도까진 채울 수 있다고 보니,
아직은 더 즐길 거리가 남은 것이라 생각하고 다음 속초행을 기대해도 좋을 것같네요.
원래 마인크래프트를 즐겨해서 포켓몬 전국도감을 한번 만들어 보자 해서 하던중에 포켓몬 고가 나와서 잠시 접어두고 속초로 달려갔는데, 이틀만에 마인크래프트에서
만들어 논것 보다 많이 잡아서 신기하네요 ㅋㅋ 포켓몬은 도트와 2D, 3D어떤 모습으로 봐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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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이브이 공장차리기 좋아요! 샤미드양산... | 16.07.29 02: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