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시 루머의 시기가 돌아온거 같습니다.
뿅뿅 tv인지 무슨 유튜브를 보셧는지 몰라도, 본론부터 말하고 들어가면 제 의견은 "스위치 첫작은 리메이크일리가 없다"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자극히 개인적으로 몇개를 들어보면
1. 기기 세대 교체 시기 첫작은 거의 반드시 눈에 보일정도의 그래픽 향상을 추가했다
(dp[nds],xy[3ds])
첫번째 이유로 이것을 든건, 루머의 스크린샷이라 떠도는 스샷들이 거진 썬문그래픽 기반이었기 때문입니다.
보통 신작엔 새로운 기기의 스팩향상과 그걸 자랑하기위한 그래픽 향상이 따라왔습니다.
우선 시각적으로 차이를 두면 호기심을 더 쉽게 끌어올 수 있으니까요.
2. 기존 유저의 익숙함.
포켓몬 유저는 상당수의 신규유저가 지속적으로 들어오지만, 전세계를 통틀어 반수 이상이 기존 유저입니다.
루머의 배경이 되는 지방이 주로 관동(1세대)와 신오(4세대)인데,
만약 1세대 배경이 된다면 포켓몬 유저는 관동을 몇번 여행하는게 될까요?
파레(1세대),금은(2세대),하골소실(4세대)..
그중 관동/성도를 합친 버전만 두게 그런데 1세대 리메이크를 해버리면? 스위치 첫작은 스케일면에서 4세대였던 하골소실의 열화판이 되버립니다.
사실 이 문제보다 심각한건 유저들이 맵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훨신 빠르게 되어버린다는 겁니다.
성도,관동,신오 지방의 지도는 이미 나와있고 경험 많은 유저들은 다음에 어떤 마을이 나올지 미리 알고있기 때문에 '신버전'에 대한 기대도가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됩니다.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 굴소스 상표를 가리지 않은것에 백종원이 지적한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새로운것(스위치)엔 신비함이 필요한게 당연합니다.
3. 판매량
포켓몬이니 나오는거야 당연하겠지만 신 기기의 첫작은 그 무게가 다릅니다.
무엇보다 거의 기기 보급이 안된상태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유저들의 가격 저항력은 신기기의 가격과+ 되어 나타납니다.
스위치의 가격.. 절대 가볍지 않고 소프트 칩의 가격또한 만만치 않은걸 생각하면 대략 40~50정도의 가볍지 않은 가격대에서 유저들을 끌어들여야 하는데,
첫작이 리메이크작이다? 만약 포켓몬 게임팬이 아니라 신규유저층이라면 어떻게 생각할까요?
비슷한 이름의 가격저항이 더 약한 이전기기,이전버전의 게임이 버젓이 존재한다면 굳이 비싼 스위치에 손을 뻗을까요?
또한 아는 작품인 이상 전작과 비교해 기대치가 더 높아진 상태에서 리메이크? 추억보정과 싸워야하고 기존에 있던 스토리라인과 싸워야하고 유저들에게 익숙한 지형과도 싸워야하고 새로운 포켓몬 그룹군과도 싸워야합니다.
집근처 놀이터라 부르면 친근하지만 여행지로서 사람들이 집근처 놀이터를 여행지로 삼진 않잖아요?
리메이크작.. 언젠간 나올지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굳이 타이밍이 맞지 않다고 해두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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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 기기의 가격때문에 관동지방을 배경으로 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포켓몬 하드한 유저들은 어느지방이 나오던 구매할 사람들이라 계산했을테니 제외하고, 가격이 40만원을 호가하는 입장에서 스위치는 아이들이 구매하기 적절한 게임기가 아닌, 20~30대 이상의 아저씨, 부모 계층의 구매도 필요한 기기라 생각합니다. 삼다수 가격은 애들이 원하면 사줄 수 있는 수준인데, 스위치는 아이가 사달라고 해서 사주기엔 부담스럽다고 봐요. 이 비싼 가격때문에,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관심을 가져야 스위치 판매가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봅니다. 부모한테도 구매할만하다 어필을 해줘야 되는 상황이 되버리고, 어필이 필요한 부모들에게 피카츄, 이브이는 익숙하고, 쉽게 알만한 포켓몬이죠. 이들에게 따라큐나 파이어로는 이름모를 포켓몬 1,2 일테고요 이런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역보다는, 익숙했던 지역을 내놓는게 더 많이 팔릴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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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대의 시작이 기존 지방일리가 없다는 생각이라서 전 좀 더 봐야겠다 싶습니다 확장판 개념에 가까운 2세대 골실도 시작은 다른지방인 성도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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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메이크가 아니라 리부트 정도 아닐까 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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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눙
음.. 관동이라면 미래라거나 울트라 스페이스 설정이 가미된 다른 배경일 수 있겠내요.. 정식으로 말이 나온게 아닌이상 뭐 이것저것 생각할 순 있지만 확정지을순 없겠지만.. 정말로 관동이 배경이라면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내요.. 사람들이 그토록 원하던 대륙이동 기능을 넣은게 아니라면 | 18.05.17 1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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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눙
그건 그렇죠.. 레벨디자인도 힘들어지고 골/실,하골/소실의 김빠진 성도포켓몬 같은 상황도 벌어지겠죠. 방대해져 버리면 그래픽 향상하면서 다음 세대 건너가는것도 힘들어질태고요.. | 18.05.17 1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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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렇게까지 이야기 나오는거보면 뭔가 있었나요? | 18.05.17 1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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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 기기의 가격때문에 관동지방을 배경으로 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포켓몬 하드한 유저들은 어느지방이 나오던 구매할 사람들이라 계산했을테니 제외하고, 가격이 40만원을 호가하는 입장에서 스위치는 아이들이 구매하기 적절한 게임기가 아닌, 20~30대 이상의 아저씨, 부모 계층의 구매도 필요한 기기라 생각합니다. 삼다수 가격은 애들이 원하면 사줄 수 있는 수준인데, 스위치는 아이가 사달라고 해서 사주기엔 부담스럽다고 봐요. 이 비싼 가격때문에,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관심을 가져야 스위치 판매가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봅니다. 부모한테도 구매할만하다 어필을 해줘야 되는 상황이 되버리고, 어필이 필요한 부모들에게 피카츄, 이브이는 익숙하고, 쉽게 알만한 포켓몬이죠. 이들에게 따라큐나 파이어로는 이름모를 포켓몬 1,2 일테고요 이런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역보다는, 익숙했던 지역을 내놓는게 더 많이 팔릴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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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디지몬 트라이도 그렇고 요즘 일본쪽 추억보정물이 많아지고 실패도 많아져서 걱정도 되내요. 이렇게까지 말하시는거 보면 관동배경으로 했다는 오피셜이 뜬건가요? | 18.05.17 1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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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은 아니에요. 오피셜이면 누군가가 퍼왔을거에요. 떡밥 풀린 내용을 유추하면 피카츄버전을 떠오르게 하는 내용들이 많다 정도요. | 18.05.17 13: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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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대의 시작이 기존 지방일리가 없다는 생각이라서 전 좀 더 봐야겠다 싶습니다 확장판 개념에 가까운 2세대 골실도 시작은 다른지방인 성도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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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 18.05.17 19: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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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메이크가 아니라 리부트 정도 아닐까 보고있어요
(IP보기클릭)220.73.***.***
극장 세계관을 만든것도 그렇고 그럴수도 있겠내요.. | 18.05.17 19:3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