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치 노가다 7시간째...( 전날 4시간 오늘 3시간..사실 규토리 볼
수급 노가다까지 합치면 하루 하고도 반나절 증발 ㅠ)
주말이 이대로 아작나나 싶은 착잡한 기분과 지쳐가는 내 몸때문에
멘탈이 간당간당 하던 와중이었습니다.
원래 이로치여부를 확인한 후 빨리 리셋하면 시작 대기화면에서 나오는 애니매이션을 그냥 넘어가잖아요? 하지만 너무 지쳤던 저는 콜라 한 캔 따서 마시고 다시 시작하려는 참이었는데 네크로즈마가 솔가레오에게 합체(....)하려는 장면이 나오고 있는 중이었어요. 왠지 속으로 약간 낌새가 좋다고 생각했죠. 또한 게임을 시작하고 나면 아래화면에서 로토무가 뭐라뭐라 말하고 있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이 대사가 리셋할때마다 바뀌거든요.. 그런데 얘가 끄아아아악...로토 어쩌구 하길래 갑자기 위화감이 딱 드는거에요. 어 평소에 자주 듣지 못하던 대사인데?하면서요. 왠지 모르게 "이번에는 이로치가 나온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보통 직감이라고 하죠.
결과는 위와 같습니다. 헤비볼 3개째에 잡기파워+최면술로 잡았네요 ㅎ.싱크로도 맞춰서 너무 행복합니다. 이로치노가다가 할 땐 힘들어도
한번 하고나니까 개운하네요. 님들도 힘들지만! 원하는 볼로 이로치 전설 하나씩 맞춰보시길.(헤비볼 포획률 +20 개꿀 ㅋㅋ 규토리중엔 젤 쉬운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