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울썬문이 전 세대에 비해 발전한 것이 무엇일까요?

[네크로판타지]

계속 생각하는 거지만 7세대가 6세대에 비해 큰 발전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전국도감의 유무도 그렇고 입을 옷과 헤어가 줄어든 것도 그렇고요. 확실히 즐길거리가 늘어났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로토무 도감으로 하는 유사 따봉북...은 호불호가 좀 갈리는 것 같지만 개인적으론 별로군요.

편의성 측면에선 비전머신을 안들고 다녀도 된다는 것은 확실히 좋습니다. 그런데 자전거와 다우징까지 포켓라이드로 바꾼 것은 굉장히 불편하네요. 덩치가 커서...

그리고 밑에 화면이 로토무 도감으로만 고정되는 것은 좀 별로더군요. 6세대쪽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진 것일 수도 있겠지만 불편합니다. 

도감은 어느 풀숲에서 나오는지 이 포켓몬이 도움요청으로만 나오는지까지 표시해줘서 이 부분은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론 전 세대에 비해 크게 나아진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에도 써놓았지만 포켓라이드는 자전거랑 다우징만 어떻게 했음 갓이었을텐데 말이죠.

[-따라큐]

알까기-개체판별-왕관
이정도인것같습니다 왕관작 가능이 큰거같아요

[네크로판타지]

생각해보니 그것도 큰 장점인데 제가 단점을 너무 크게 봤군요.

[Crystal Blue]

실전몬 육성이 수월해졌다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엑스버전 하려고 오루에서 괜찮은 개체를 뽑아볼까 생각을 하니 엄두가 안 나네요.......

울썬에서 너무 편하게 알을 까서......

[울썬 낯선새벽]

사탕가게요.(육성)

[BoxBoy]

이전작에 비에 발전률이 극히 없어서 까일만 하다봅니다. 단점이 부각되는 것도 이해가 가요.

[로베니니]

왕관 시스템 하나만으로도 장족의 발전을 했다고 볼 수 있죠
알까기 노가다 역시 6세대에 비하면 대폭적으로 쉬워졌구요
그리고 7세대 하다가 가끔 6세대 켜보면
대두에 3등신이 좀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로 그래픽도 많이 발전한 셈입니다 (6세대 쪽도 귀여워서 나름 괜찮지만)
그리고 썬문, 울썬문이 아무리 스토리 돌려막기로 욕을 먹는다고 해도
상상력이 부족하당의 ORAS에 비하면 훨씬 낫죠 ㅋㅋ
적어도 얘는 똥 싸다 끊긴 기분은 안드니까요 (하지만 끊기진 않았지만 설사똥 싼 기분이 드는건...)
아무튼 저는 에피소드 델타에서 너무 어이가 없어서
썬문 울썬문 그리고 그렇게 욕먹는 에피소드 RR은 오히려 훨씬 재미있게 했습니다

제가 불만인 건 썬문 같은 미완성 작품 내고
울썬문 같이 비싼 DLC 사게 한 일 정도겠네요
솔직히 썬문 없이 울썬문만 나왔다고 가정한다면
지금처럼 욕먹진 않았을 거라 생각해요

[네크로판타지]

말씀처럼 울썬문이 너무 비싼 dlc이긴 합니다. 차이가 없다시피한 수준이죠.

[Goong_E]

까놓고말하면 추가 교배기나 왕관같은 요소들만 강화된거 봐서 겜프릭의 행보가 배틀하는애들만 밀어주는거같아서 좀 찝찝하네요

[Goong_E]

배틀컨텐츠를 제외한 모든것이 퇴행(심지어 배틀도 밸런스면에선 퇴행)인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엑와 이하라는점에서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옷종류부터 차이 오짐

[1357179511번 지구]

사탕 퍼주고 비전머신 필요없고 알까기 판정 좋아지고 나무열매 얻기 쉽고 늘리기 쉽고 고개체 포켓몬 얻기도 엄청 쉽고 왕관도 생기고
페스서클 같은 건 PSS에 비하면 (가게를 안 들어간다는 가정 하에) 불편해졌긴 하지만 편의성은 엄청 챙겨주긴 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스토리도 연출도 XY보단 썬문을 더 높게 쳐주네요.

[키엑]

6세대에서 상대 트레이너를 2D로 때우던 것에 비하면 전원 3D화 됐고 배틀중에도 뒤에 서있는거 보면 신경은 쓰고있나 봅니다
렉걸리지만.

[울썬 낯선새벽]

제가 썬문 먼저 하고 오메가루비를 했는데영.
비전머신 차이 아주 큽니다. 기술과 엔트리 선택 폭이 넓어진게 정말 괜찮다 생각해영

[네크로판타지]

비전 부분 개편에 대해선 저도 호의적이지만 자전거랑 다우징 좀 어찌해주면 좋겠습니다.

[철영바]

울썬문 와서 고친건 배틀트리 일반모드 하향이랑 만타인서핑으로 BP수급을 쉽게 해줬다 그정도?
기술가르침/교배기 추가는 원래 확장판이면 기본적으로 해주던 것이며, 비전머신삭제/심판기능/왕관은 이미 전작인 썬문에서 진작 고쳤던지라...
전포 바겐세일도 오루알사에서 이미 했었던지라 딱히 큰 감흥은 없고, 오히려 오루알사보다 불편하다고 원성이 자자하죠.

스토리는 그렇게 욕먹던 썬문보다도 퇴화했을 정도로 이상해졌고(개인적으로 스토리 썬문은 나름 좋았는데 울썬문은 최악이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욕먹을 판에 체육관오브관동이라던지, 만들지도 않은 배틀피라미드를 언급만 하고 땡이라던지 팬들 우롱하는 요소로 꽉꽉 차있으니 더더욱 욕이 안나올리가..

[네크로판타지]

체육관 오브 관동은 진짜 유저 농락이죠.

[깜봉이♡]

만타인서핑 - BP수급처 확대
에이전트 - FC수급처 확대
메타몽5형제 - 메타몽 노가다 부분 완화
이정도 이려나요?

전포 노가다는 오히려 퇴보하여 원하는걸 랜덤으로 얻어야 했고,
왕관은 이미 썬문에서 해결된 시스템이고,
맵디자인은 계속해서 유저 농락, 간보기 유지 중이고...

과장광고가 젤 많이 발전한듯합니다ㅋ

[네크로판타지]

발전한 것도 많은 것은 사실인데 이번 세대는 왜 유독 테가 안날까 했더니 광고 영향도 있는 것 같군요.

[빵살려]

실전 영역에서는 발전을 많이 이뤘다고 봐요.

메타몽4v를 매우 쉽게 얻을 수 있음 = 실전몬 뽑기 매우 쉬워졌고, 알까기 속도 자체도 상당히 빨라졌고 개체값판별도 매우 편해졌죠
준 전설들도 왕관으로 개체값 노가다없이 잠재만 맞추면 되니 좋아졌고, 이로치 알까기도 쉬워진편이죠
연쇄로 인해 숨특 노리는것도 쉬워졌고, 볼유전 숨특 유전도 개편되서 좋아졌고요
BP도 전작들보다 얻기 쉬워졌죠.

다만, 실전영역에서 벗어나면 모든게 무표정인 주인공(XY땐 플레어단 배틀 이겼을때 웃기라도 함), 한정된 커스터마이징, 무리배틀&살금살금걷기 삭제, 레벨에 따른 경험치보정 등 하드하지 못한 유저들에게는 오히려 안좋아졌다고 생각할만한것들이 많죠.

스토리는 6세대나 7세대나 부실한편이라 생각하지만, 썬문과 울썬문과 스토리가 너무 비슷하고, 그 비슷한 스토리조차 썬문이 더 낫다는 느낌마저 드네요. 특히 RR... 알까다가 졸아본적은 있는데 스토리깨다가 졸아본적은 처음일정도로 실망스러웠고요

[아몬드젤리]

썬문은 6세대에 비해 발전이 많았음.
박스심판기능, 포켓라이드, 포켓리조트, 맡기미집, 왕관 등등
울썬문은 확장판이라는 것도 있지만 썬문에 비해 시스템적으로 별 다른 건 없음... 리포트 Y버튼으로 둔 건 칭찬해줄 만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