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날씨라 그런가 가족 단위로 구경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모자이크 작업을 꼼꼼히는 했다고는 했는데 혹시 얼굴이 보이는 사진이 있을 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후원사를 보고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을 느꼈지>
행사가 있는 곳마다 가서 언제나 지갑을 개털려오는 것이 직업인 포덕, 레이린입니다.
이번 행사에도 또 가서, 또 털려왔습니다.
맨날 털려갈 인생 왜 사나 모르겠지만 일단 이번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후기입니다.
이번 후기는 별 거 없습니다. 피카츄 퍼레이드를 포기했거든요 ^오^...
포기하면 편해요 여러분. 전 그간 피카츄 많이 봤으니까 볼 생각도 안들고... 배도 고프고 그렇더라구요.
하지만 퍼레이드 빼고는 다 하고 왔습니다.
일단 미리 안내를 해드리자면, 선착순 증정으로 알려져 있는 피카츄 에코백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8층 사은품 증정 데스크에서 합니다. 이 에코백만 주는 곳이 달라요.
롯백놈들.... 드그브즈.....
참고로 백화점은 오전 10시 반에 엽니다. 스탬프 랠리도 공식적으로 10시 반에 시작하죠.
제가 워낙 잘 헤매는 길치인 점도 있지만 스탬프 랠리는 1시간 잡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에코백을 먼저 받던 스탬프 랠리를 먼저 하던 여러분의 마음이지만, 사진 순서도 그렇고 저는 에코백 받고 갔습니다.
그럼 스탬프 랠리하러 ㄱㄱ!
윗 사진 지도를 참고하시면 좋은데, 이 위치가 에비뉴엘과 롯데월드몰 사이의 야외광장입니다. A라고 찍힌 곳이죠.
이걸 찍은 자리에서 바로 뒤에는
행사를 합니다. (사진은 SKT 부스)
SKT, 중간에 움푹 들어간 곳은 엔젤리너스였나? 하여간 그럴 거고, 저 멀리 청록색은 하나은행입니다.
SKT 고객이라면 팝콘도 주고 음료도 주고 인형도 받을 수 있고 뭐 그런 이벤트를 하나본데 유감스럽게도 전 아닙니다.
(타 통신사라면 사진 찍고 인증샷 SNS에 올리면 된다는데 제 초상권은 소중합니다)
그래서인가 유독 줄이 많이 긴 편이었어요.
SKT 부스 왼쪽엔 충전 등을 지원해주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건 통신사 관계없이 사용 가능.
하나은행에서도 현재 청약통장 개설 시 포켓몬 카드를 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유감스럽게도 하루 벌어먹고 근근히 사는 인생 청약통장이고 뭐고 만들 겨를이 없습니다T^T
하나은행 바로 옆 부스가 인포메이션 부스입니다.
여기서 스탬프 랠리에 필요한 대지(스탬프 찍으라고 주는 그 종이)를 받아갈 수 있고, 또 완성하면 여기로 와야 합니다.
최소한 피카츄 모자는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직원분들 뒤에 쌓여있는 것들은 주말 한정 상품들.
스탬프 랠리 부스 바로 앞에는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해놨습니다.
<후후후 포덕놈들 이게 지옥의 스탬프 랠리인 줄 모르고...>
스탬프 랠리 찍는 곳은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만 B1에 5군데가 몰려있어서 쉬운 거 아니냐 하실 수도 있는데
아니에요.
전혀 아니에요 ^.^........ 괜히 지옥의 스탬프 랠리라고 쓴 게 아니죠.
사진은 없으니 각 장소에 기억나는 대로 힌트를 드린다면
(모든 힌트의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사람 많은 곳 = 도장 찍는 곳이라는 점이겠죠)
1. 지하에서 롯데마트/롯데월드 ~ 잠실역 2호선 만나는 그 광장을 말합니다. 롯데마트 입구와 가깝고, 마트에 들어가야 하는 건 아닙니다.
위치상 2호선을 타고 오신 분들에게 제일 가까운 포인트인데, 문제는 저 대지를 받고 거기까지 가야 해서...
2. 인벤 기사에 떴던 뻔쩍뻔쩍한 왕관 안. 바깥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굿즈를 팝니다.
3. 앞선 두 곳과 달리 롯데타워로 건너가야 합니다. (1, 2번은 에비뉴엘 건물)
특이하게도 편의점 입구가 회전문인데, 찍는 곳은 회전문 옆에 있습니다.
4. 아쿠아리움 가는 방향에 있는 편의점 입구. 바로 옆에 롯데타워로 건너가는 출구가 있습니다.
5. 4번 찍고 아쿠아리움 가는 길로 쭉 가다보면 왼편에 보이는 롯데리아.
역시 매장 안 아니고 바깥에 위치해 있습니다.
6. 1층 팝업스토어 물류창고 쪽. 기억이 조금 가물가물하지만 스토어 출구 방향에 가깝습니다.
7. 5층 롯데시네마에서 내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7층으로 올라갑니다. 카드배틀 행사와 다연의 팽도리를 배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8. 7번과 가깝습니다. 찍고 내려오셔서 8층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시던지, 반대로 하시던지 상관없습니다.
8층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서 문 열자마자 바로 보입니다.
몸이 기억한다고... 설명이 부족할 수는 있으나 틀리진 않으리라고 봅니다.
덕분에 이만큼이나 걸었군요. 하하하
만보가 안 찬거야 뭐 그렇다 치고 6km나 걷게 만들다니 ㄷㄷㄷ
주말 한정 상품은 거의 대부분이 라이센싱 제품들입니다.
그것보다 체리 0.031%인데 그냥 체리는 폼 아닐까...
이벤트 후 대지는 소지하지 못하고 상품과 1:1 교환 방식으로 걷어가시기 때문에
아까우시다면 저처럼 사진을 찍어놓으시는 게 한계겠군요.
스탬프 랠리 도중 받은 다연의 팽도리.
로컬 배포는 제가 포덕이기 이전에 했었던 배포 이후에 처음이라서, 개인적으로 흥미로웠습니다.
<오늘도 인산인해>
이번 이벤트에서 포켓몬스토어는 두 곳을 운영합니다. 제가 찍고 산 매장은 1층의 스토어고,
지하 1층에도 또 스토어가 있습니다. 다만 저도 그렇고 대부분 1층 매장에 몰리더라고요.
두 개로 한 건 좋은데 아무래도 딱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매장이 여기라 그런 것 같습니다.
스토어에서 바라보는 2층에는 면 전체가 피카츄로 도배되어 있고(대기줄 뒤편도 마찬가지)
심지어 엘레베이터까지 이렇게 래핑이 되어 있습니다.
이 사람들 뭐 이렇게 많이 준비해놓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찍진 않았는데 대기줄 옆 에스컬레이터까지 래핑을 해놨습니다.
트리플스트리트때 해놓은 래핑이 생각나는군요. 다 좋은데 지옥이었죠 거기도.
대기줄 옆에는 잠만보 굿즈를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기다리다가 포켓몬 고 이벤트 생각하고 틀었더니 이 혼파망은 대체 무엇인가...
이하 사진은 1층 스토어 사진들입니다. 멘트는 최소한으로 했지만 역시나 제 후기답게 스압스압합니다.
흔들린 사진도 있으나, 이런 굿즈가 있다라는 것만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이 사진이 유독 흔들린 편이라 첨언하자면, 포켓몬 얼굴만 있는 제품들은 충전케이블? 입니다.
초점 자체가 나간 우상단의 노란 제품은 이어폰인 거 같네요.
그리고 포켓몬센터에서 파는 캐리어는
23만원이라네요.
인생 뭐 있나요 와장창으로 살다 가는 거지.
+)
전리품.
테라리움은 어째서인가 바다 하나 건넜다고 값이 두 배가 되었습니다(단품 810엔 -> 16000원)
피카츄 에코백은 공장에서 막 뽑은 굉장히 별로인 냄새가 나니 한 번 바깥에 널어놓으시는 게 좋을 듯.
그것보다
테라리움 가격책정을 꼭 그렇게 했어야만 했냐!!!
이미지 한꺼번에 불렀더니 블스 뜨기 직전인 컴퓨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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