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종족치니 개체값이니 이런거 하나도 모르고 그냥 좋아하는 애들로 적당히 꾸려다 아칼라섬 두번째 시련 밀고나가는 중입니다.
그래도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덤볐다가 할라 아재의 오지기게한테 에이스 셋이 두들겨맞고 칼퇴근한 굴욕을 경험삼아 어느정도 상성 연구를 해가고 있네요.
덕분에 주인 약어리는 코일을 내세워서 전기 타입의 상성 우위로 밀어붙여서 무난하게 이겼고
(+ 동료 포켓몬으로 맘복치가 아니라 약어리가 나온 것도 행운이었을지도... 이 친구도 멜레멜레섬 출신인데 여기서야 물타입 요격용으로 대활약중.)
키아웨의 시련은 이 시점에서 포획해둔 바위/땅 타입은 전부 주인 염뉴트보다 레벨이 많이 낮다보니(+ 육성 안하고 방치) 결국 잡기는 시작하자마자 잡아놓고 아칼라섬에 와서야 물타입 어태커로 대활약중인 갈모매에게 맡겼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직전의 텅구리와 등산객 때문에 안그래도 엔트리가 하나 모자란 상태에서 갈모매가 Z기술까지 썼는데도 체력이 반이나 남은 주인염뉴트.
여기서 슬슬 불안해졌지만 도우미로 나온 야도뇽은 무시하고 죽어라 염뉴트만 두들겨패다가 갈모매씨 격추.
주력 파티와 레벨대가 엇비슷하다보니 다른 포켓몬들도 차례차례 개발살나면서도 어떻게든 주인염뉴트 때려잡고 나머지 야도뇽은 원톱에이스인 스타팅으로 쓱싹.
이 시점에서 살아남은 파티원은 에블리와 냐오히트 였으니 사실상 냐오히트마저 당했으면 리셋했어야(......)
상성 우위도 Z기술도 레벨차가 많이 나지 않으면 그리 믿을게 못된다는걸 사실을 배웠습니다.
이제 아칼라섬의 악명높은 마오의 시련을 깨야하는데 잘 할 수 있을지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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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할라할배한테 능욕당한 다음에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상성 참고하고 하면서 하다보니 걔 상대하려고 포획하고 경험치 주고 있어요. | 17.10.22 23: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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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에는 마오의 시련이 가장 어려웠고, 가장 쉬었던건 짜랑고우거 였네요. 전 누리공을 스타팅을 골라서인지 쉬었어요. 문포스 한방에 짜랑고우거가 폭사당했죠. 행복당님의 최종 파티는 아마도 이렇게 되네요. 어흥염/에리본/페리퍼/자포코일/2마리 맞죠? | 17.10.22 23: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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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섞어쓴다고 냐오히트, 크라파, 갈모매 정도만 20 중후반대고 나머지는 다 고만고만하네요. 가기전에 레벨업 할거 충분히 하고 갈 생각입니다. | 17.10.23 0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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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입배틀도 은근히 짜증나더군요. 대충 피 깎고 볼 던지려는데 동료가 나타났다! 이래버리면 잡지도 못하고 갑자기 1:2로 상대해야한다는 그 불리함이... | 17.10.22 2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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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획할때는 진짜 그래요. 특히 야생 포켓몬이 계속 난입하면서 독 걸어올 때는:( 저는 오루알사 살금살금 시스템이 제일 맘에들더라구요 | 17.10.23 00: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