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가 제한되는 만큼 제한적으로 그릴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취미 하나쯤 가지고 군생활 하는 건 상당히 괜찮은 거 같습니다.
우연찮게 부대 밖에 나가게 되서 몇개 풀어볼게요.
1. 일단 모작들을 그려서 기본 형태를 연습합니다.
2. 작은 노트에다 그냥 되는데로 그립니다.
도저히 구도를 못잡겠으면 구도도 그냥 대충 그어버립니다.
3. 큰 노트에 그림을 그릴 때 작은 노트의 그림을 참고하며 그립니다.
4 . ???
5. Profit!!!
참 쉽ㅈ.. 가 아니라..
사실 이등병때부터 계속 그려온거라 이렇게 그리기까지 매우 힘들었습니다. 이제서야 저 본인이 만족할..만..한 구도가 나온거 같은데...
하지만 이대로 계속 그리다 보면 지금 그림들 보며 쪽팔려하겠죠..
..그리고 도구 부족으로 인해 채색은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하핫! ㅠㅠ
이하 그린그림들...
컨셉은 예전에 팬아트게에 드레디어 가족 컨셉으로 올린게 있는데 거기서 아빠는 라란티스라는 설정을 추가시켰...
.하.....왜 내가 설정 잡은건데 내가 다 오글거리지. 여기 있다보니 감성 폭발해버려서 그만..
가끔 결과물이 좋으면 작은 노트에서 끝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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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이제 잡초가 자랄 때라 예초병들은 고생할듯 하네여 | 17.04.13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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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라란티스를 더 열심히 그렸는데 이렇게보니 퀄이 떨어지네요 ㅠㅠ 휴가 때 채색을...! | 17.04.13 2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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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치
감사합니다! 정말 이런 댓글 덕분에 취미생활하는데 큰 힘이 되네요 ㅋ | 17.04.14 19: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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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저도 참 신기합니다.. 휴가 나올때마다 그림실력이 변해서 오는 걸 보면 ㅋㅋㅋ | 17.04.14 19: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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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ㅋㅋ 행복한 가족 컨셉인지라 표정도 웃는 위주로만 그린거 같네여 | 17.04.14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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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얼른 제대했으면 좋겠네요! | 17.04.14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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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여긴 그런 분들의 비율이 많은 편 같아요. 심지어 한 생활관 전부 다 애니에 심취해서 애니 안보는 다른 선임이 "이런거 좀 그만봐라" 하면서 나갈 정도.. | 17.04.14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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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감사함당 | 17.04.17 20: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