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pc판으로 가볍게 즐기는 유저입니다.
게임을 하던 중에 부스터소드(강한 시프트 브레이크)와 마도엑소슈트(물리뎀,상태이상 무적)의 존재를 알게 되어 쉽게쉽게 풀어가는데 오메가 앞에선 저 두 아이템이 안먹히더라구요. 아이템 빨로 어떻게든 비벼보려 했는데 아뿔사 싸우는건 둘째치고 30~40분정도 되면 싸우는 중간에 pc가 퍼져버립니다.
아무래도 더이상 도전할 것도 없고 데미지 한계돌파템을 얻어야 겠다는 신념으로 일렉톤 등을 준비해 최후의 도전을 하게 됐는데 럴수...
오메가가 순간이동하더니 극장 밑 더미속에 지혼자 갖혀서 제자리 걸음만 할 뿐 아무것도 못하더라구요. 결국은 매우 쉽게 깻습니다..
그리고 오메가 레이드 후에 얻는 레어메탈. 부스터소드에 끼니 아다만도 10분컷이 되네요. 시프트 브레이크시 데미지 99999. 인상깊은 숫자입니다ㅠ
게임에 대한 평을 하자면 저는 기대보단 많이 재밌게 했습니다.
말이 많은 스토리에 대한 부족한 부분은..여기 게시판을 통해 채우는 맛이 있어선지 겸사겸사 같이 본다는 관점으로 볼때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마 게임만 했다면 이해 못했을 부분이 상당히 많았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