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누가 재미없다 그랬나요?

[열여섯글자까지된다고해서만들어봄]

파판은 7로 접해봤고 그 재밌다던 7도 언어의 압박으로 엔딩까지 못보고 다음 접한게 8탄.

8은 정말 취향에 안맞은거 같아서 20분도 못하고 지웠고요. 9탄도 초반엔 정말 재밌게 했는데 결국 엔딩 못봤습니다. 

10탄은 정말 한글화 고마웠지만 뭔가 파판느낌이 아니어서 엔딩못보고...그뒤로 파판은 제인생에 없었습니다. 

최근까지하던 몬헌도 600시간 넘어가니 질려서 다른게임 찾던중에 마침 썸머세일이라 파판15(로열에디션) 를 질렀죠

지르기까지 무척 고민했습니다. 

전작들처럼 취향안맞을까봐.. 소문처럼 망작일까봐..

근데 와~ 전투완전 재밌고 스토리도 좋고 몰입도 잘 되서 이틀만에 엔딩봐버렸네요.

근래에 했던 rpg게임중 단연 으뜸입니다.

망작이란 소문은 안해본사람들이 물타기해서 몰아간듯 느껴지네요. 

해피엔딩이 아니라 아쉬움 ㅠㅠ

낼부터 2회차 달리겠습니다. 

[Mwagger]

공감~

[으아앙훌쩍]

지금 나온 dlc들과 패치로 바뀐 부분들..
그 부분들 때문에 지금 느낌을 받으시는거죠..
욕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초기때 하다가 학을 뗀 분들이 많구요..
데스티니1이나 디비전 디아블로3등 발매 초기에 똥이었다가 패치나 확장팩등으로 갓겜의 반열에 올라간 게임들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아직 갓겜까지 가기엔 구멍들이 있고 dlc3종이 더 남았다고 하니 그것까지 나와야 제대로된 평가가 가능할 듯 싶습니다..
진짜 영화 부분도 인게임으로 구현되고 애니나 dlc부분도 진행에 따라 자연스레 이어졌다면 정말 손에 꼽는 겜이 되었을 듯 합니다..
다만 영화 없이 또는 dlc없이 만났던 파판15의 기억은 진짜 뭐하자는지 의도를 알 수가 없던 괴작임에는 분명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좋았지만 그만큼 너무 아쉬운 게임입니다..
빨리 부족한 2%가 채워져 완전한 작품을 다시 즐기고 싶네요..

[d이즈미b]

예판 구매자로 100% 공감합니다. ㅠ_ㅠ

[강추위]

초창기는 진짜 욕나왔어요 ㅋㅋ
할인하길래 전 재구매했습니다 음악이 자꾸 땡겨서

[회사밥이쵝오]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