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발매시의 악평에 구입을 망설이다가
로얄 에디션 평이 너무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생각해서 구매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당히 괜찮네요.
3만원에 이정도 볼륨에 이정도 퀄리티라니.... 하여튼 주말을 너무 즐겁게 보냈습니다.
10시간정도 플레이 해서 이제 5장 초입부 입니다.
좋았던 점
몰입도 좋음(재밋음) : 몰입도라는게 게임의 완성도, 개인 플레이 성향 등 많은 요소가 복합적으로 적용하는데, 저한텐 정말 잘 맞았습니다.
탐험하는 맛이 있음
많은 분들이 칭찬하는 BGM
별로였던 점
그래픽 : 슬림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파판 = 최고의 그래픽" 이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호라이즌급은 아니네요...
세계관 : 도로를 달릴때면 시골의 고속도로를 드라이브 하는듯한 정겨움(?)이 느껴지는건 좋았습니다만,
갑자기 하늘엔 비행정이 날라다니고 시골 한복판 요새에선 마법병기들이 주둔하는 요상한 세계관이 조금은 이질적이게 다가옵니다.
10시간을 했는데 아직도 적응이 안되네요.
전체적인 짜임새나 오픈필드의 완성도는 위쳐3랑 비교하면 많이 떨어집니다.
(어쩔수 없이 오픈형 RPG는 위쳐3 전, 후로 나눌수 밖에 없군요. 비교하고 싶진 않은데 하다보면 꼭 그분이 생각남......)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수작임에 틀림없고 최소 2주정도는 파판으로 즐겁겠네요.
충분히 돈값하는 게임입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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