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0시간 정도 해서 7장초반까지 왔네요.
공략 안보고 이것저것 해보자 하니까 시간이 꽤 오래 걸린 듯.
서브는 다 할려다가 지금은 한 두개만 하고 안합니다. 그리고 공략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워낙 평이 안좋아 안하려고 했는데, 안했으면 후회할 뻔했네요^^
윈도우판이라서 그런지 별 불편없이 잘하고 있습니다.
서브퀘 때문에 말이 많은데 전 잘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위쳐3 할때보다 서브퀘가 더 쾌적한 것 같은데 말이죠.
위쳐3도 시리 구해야 하는데, 돌아다니면서 퀘스트 보상 흥정이나 하는 게롤트를 보고 있으면...
위쳐3은 재밌는 서브퀘가 좀 있어서 그런 것 같네요. 하지만 어차피 반복하다보면 지루한 건 똑 같습니다.
파판은 전투가 재밌어서 서브도 할만 했던 것 같습니다. 위처 3은 갓겜이긴 한데, 갑옷하나 얻으니 전투 난이도 파괴... 지루...
그런데 전투는 진짜,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기본적으로 적들이 무지 셉니다. 공격타이밍도 다양하고 다굴당하면 금방 핀치...
하지만 하나 둘씩 알아가면서 점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역시 알피지는 공략이 필요한 것 같네요.
전투는 정말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시점 문제가 있긴 하지만.
전투도 하나 둘씩 파고 들면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군요.
몹들이 정말 다양하고 그리고 묘사도 훌륭합니다.
몬스터가 경험치 덩어리가 아니라 정말로 몬스터처럼 느껴지는 건 이겜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파판15 오픈 월드는 정말 맘에 듭니다. 스카이림은 세계관이 그래서 항상 칙칙했는데(오래하면 정신이 피폐해짐)
던전 구성도 좋고 가는 곳마다 새로운 느낌입니다.
제가 느낀 문제점은 공략이 없었다면 재미를 반도 못느꼈을 거라는 거..
이번 파판은 특히나 시스템이 완전 달라서 더 그런 거 같네요.
그리고, 밤이 너무 자주 옵니다. 사진 퀘 할때, 기껏 갔는데 밤이라 못찍는다.
결론은 완전 취향 저격.
음... 파판16을 만든다면 또 새롭게 하지 말고 15전투를 좀더 발전시킨 완성형으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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