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번 dlc로 글라디오는 완전 캐릭터 바보가 되버린게 레이브스한테 일방적으로 발려서 수련할려고 검성하고까지 싸웠는데. 딱히 파워업 이벤트도 없었던 이그니스가 레이브스랑 1:1 영혼의 맞다이를 치뤄서 이겨버려서 완전 뻘쭘한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명색이 왕의 방패인데 책사보다 전투력이 낮다니. 거기다 글라디오는 이번 dlc로 캐릭터가 완전 나가리가 되버려서 슬픕니다. 녹티스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든든한 맏형 포지션은 이번 dlc로 이그니스한테 완전히 뺐겼고 목숨을 바쳐 왕을위해 싸우는 충신 이미지도 이그니스가 다 가져갔습니다.
아니 왕의 방패잖아! 왕을 지키는 호위무사라고! 애초에 저기서 레이브스와 영혼에 결투를 벌이고 녹티스를 지키기위해 목숨바쳐서 아덴과 싸워야하는건 이그니스가 아니라 글라디오 너라고! 니포지션이란 말이야!! ㅠㅠ
명색이 호위무사라는 놈이 dlc도 따로 놀아요! 프롬프토는 dlc에서 숨겨졌던 과거가 밝혀지고 이그니스는 dlc로 녹티스에 진정한 형이라는걸 증명했을 때 이놈은 뭐하고 있었나요? 호위무사가 왕 내비두고 수련하러 가버려요!!! 자기 의무 내팽개치고 가버립니다. 글라디오는 이제 맏형 포지션을 잃어버리고 충신 캐릭터도 잃어버리고 단순한 히스테릭 고릴라가 되버렸어요. 닉스와 함께 재 최애캐인데 ㅠㅠ 개인적으로 글라 dlc가 맨 마지막에 나왔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스토리에서 글라디오가 잠시 떠나는 것을 이그니스로 대체하고 이그니스는 첫dlc로 아덴의 정체를 파해치기위해 떠나고 글라디오가 알티시에 전투에서 활약했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글라디오가 실명해서 맹인검사가 됬겠죠.... 이거 완전 자토이치..
어쨌든 이번 dlc로 최고로 피해를 본건 글라디오와 루나 같습니다
루나는 if엔딩에서조차 끝내 살지 못했습니다.... 결국 아이리스가 최후의 승리자가 된거네요... 히로인 대우가 이렇게까지 안습인 파판 히로인은 루나가 최고일꺼에요. 심지어 똑같이 죽는 7의 히로인 에어리스도 이 정도는 아니였는데.... 시나리오 작가가 루나를 어지간히도 싫어하는가 봅니다.... 더러운 동인작가 같으니라고....
그냥 이랬으면 어땠을까하는 개드립의 향연이였습니다. ㅅㅅ
근데 아덴 일본 성우님 무슨 일 있나요? dlc 아덴 목소리가 본편과 묘하게 달라서 뭔가 위화감이 있습니다. 성우가 다른 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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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잘 화내면서 녹티스 멱살잡던 그 글라디오가 마지막 캠프에서 녹티스의 말에 우는거보면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발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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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잘 화내면서 녹티스 멱살잡던 그 글라디오가 마지막 캠프에서 녹티스의 말에 우는거보면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발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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