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 1부터 겜 돌리다가 겜 인생 중 첫 플레티넘 달성 했네요. 그간 트로피는 신경 안쓰고 겜 했는데 하다보니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가장 힘들었던 트로피는 글라디우스 스킬 10레벨 달성 이었습니다. 스틱에 고무줄 끼우고 거의 이틀 돌렸네요.
소감은 사실 저는 hardcore gamer가 아니라 오랜 겜 인생 중에도 파판 시리즈는 파판 7과 파판C.C 만 엔딩을 봤습니다. 나머지(10, 13)는 그냥 조금 플레이하다가 말았고요.
저도 초중반(9장까지)는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통채로 편집된 것같은 스토리가 맥없이 이어지더라고요. 나름 엔딩은 조금 인상 깊었습니다만, 그 클라이막스에 가기 까지 유저를 깊게 울리는 감동이 없었습니다. 아니면 제가 너무 올드한 것 일 수 도 있고요.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듯이 후반에 스토리만 잘 다져서 나왔더라면 정말 좋은 작품이 되었을 것 같은데 너무 아쉽습니다.
멋진 그래픽과, 정신없는 난투의 액션의 묘미는 잘 살렸습니다. 파판의 이름을 달고 나오지 않았다면 무난한 작품이었을텐테 그 명성에는 맞지 않다라는게 제 최종 소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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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 플레 검색 후에 축하 댓글을 적었습니다.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 22.03.18 15:3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