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스포, dlc 스포있습니다.
중요한 본편 떡밥회수는 플레이하고보니 음성자료로만 휙휙 던져놓은 꼴이긴 합니다만..ㅠ
그래도 전 가장 큰 의문이 하나 풀렸다는데 그나마 만족했습니다.
프롬프토가 왜 굳이 니플하임 출신이었어야했는가? 이거였는데요
처음에 본편 플레이할때는 제일 어이없던 부분이기도했습니다.
솔직히 파이널판타지15는 녹티스의 세계구출도 왕국탈환도 아닌 우정이야말로 진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녹티스에게 왕국도 아버지도 루나도 뺏고 일부로 친구 3명만 남겨놓은거라고 보는데요
그만큼 저는 나머지 3명과 녹티스와의 관계설명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본편에서 글라디오스는 대충 어디 가버리고 말도안하지
프롬프토는 난데없이 출신이 밝혀지지 이그니스는 갑자기 실명하는데 녹티스는 괜찮냐는 말도 안하지
저는 그 부분들이 제일 어이없었던거같아요 -_-;
하지만 글라디오 dlc랑 프롬프토 dlc를 해보니까 각자 어떤 생각과 고민이 있는지에대한 감정묘사는 어느정도 해줬다고봅니다.
프롬프토가 원래 니플하임 출신이었던것도 마도병 제조과정 떡밥풀려고 급히 넣은 설정인줄로만 알았더니..
프롬프토가 동료들에게 혹여 방해되지 않을까 늘 전전긍긍해했던 모습도 이제 이해가 되네요
저는 본편 플레이하면서 서로 친구라면서 완전히 솔직한것도 아니고 가끔 서로 너무 답답하고 할때 많았는데
그래도 그런 의문들이 dlc로 인해 어느정도 해명된다는점에서는 만족하고있습니다.
덤으로 녹티스가 평소 답답한점은...;; 엔딩에 처음으로 솔직한 감정을 내비치는 녹티스를 부각시키려고 일부로 그런 성격으로 만들었나 싶기도하네요
이그니스 dlc도 잘 만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일 기대되거든요
그리고 게임 자체로서의 평가는
글라디오 dlc보다 발전한느낌이고 공을 많이 들인거같아요. 물론 다른 총게임에 비하면야 조작감이 한참 부족하긴하지만 dlc로서는 가볍게 즐길만하긴한거같습니다.
(IP보기클릭)21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