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갬빗 잡시스템 취향저격 택틱스 그 자체

[게임할래]

자려고 누워서도 전투하고 있는 상상을 하게됩니다

파이널판타지 택틱스 같은 세계관에 일러스트가

그냥 그림만 가져온게 아니라 일러스트 캐릭터 디자인이 작곡까지 택틱스 오우거 그 냥반들 조합이군요... 이바란스의 세계관의 특징중 하나가 아인종이 등장하는데 과거 파판택 역시 창잡이 비둘기 형이 초반부터 듬직한 아군이였다면 진주인공 발프레아의 노예녀 모델같은 프란을 보는순간 숨이 막혔습니다 바.. 바니걸이자나!ㅋㅋ

아키히코 요시다 & 아마노 요시타카 (베이그란트 스토리) 어레인지 다시 녹음한 사키모토

지대로 한방 맞은 느낌입니다. 아직 10시간(아쉐 합류) 초중반이라 랩도 고작 12~14에 원잡 라이센스 체력 겜빗 슬롯 찍기 급한 상황, 장비도 비루하고 케알 선더 기초마법, 특수기 겨우 시작한 단계지만 미치도록 재밌습니다.

괜히 메타92 아니었네요~

이 위대한 제작자의 파이널판타지는

바로 택틱스 그 자체인것 같네요

갬빗 잡시스템이 결국 선수들 자동 전투를 시키고

플레이어는 벤치에 앉아 백감독님 처럼 그들의 전투를 묵묵히 지켜보며 찬스/위기에는 휘슬을 불고 직접 명령을 하고 언제든 캐릭을 교체 투입! 각 플레이어의 갬빗 전체를 혹은 스테이터스 창으로 들어가 하지말아야할 행동을 off 시키고 조정하고 싶은 캐릭을 갬빗 오프시키고 조작해도 됩니다. 코트위 완장을 찬 리더 플레이어는 감독이 정하고 다른 캐릭들은 그의 타겟팅에 집중공격~ 마법 상태이상 등 특정 캐릭을 일정상황에서 보호하는 등 원하는 모든 행동을 유저가 프로그래밍 한다는것이 o만 누르게되는 13, 15 또 수동에 가까운 그 모든 전작들과 확연하게 다른 전투시스템이며 분명 파이널 판타지의 전투의 핵심인 ATB인데.. 15처럼 스퀘어가 꿈꿔온 전투장과 필드가 심리스한 최초작이고 전투방식은 세미 오토(중간) 아닌 전자동과 수동의 병합으로 물론 유저만의 택틱스는 수많은 시행착오 반복 수정해야만 하며 직업간의 밸런스 파티 모두 고려해야하고 이번 ps4 에서 12가지 직업중 기존 6명의 캐릭이 하나만 갖을수 있던 직업이 진행을 하면 2가지로 복수전공자로 되는 체험이 있지만 실제 사람처럼 힘 마력 체력 민첩에 6중 4명은 확연히 특화가 태생부터 잡혀있고 이로서 법사 주전공자는 두사람이 또 바슈가 칼을 버리고 활을 쏜다거나 적마도사로 반드시 키우겠다는 유저는 효율성에서나 없을듯하여 다소 적은 6명이라는 캐릭은 아쉽네요 역시 이런 12가지 직업 

총쏘는 약쟁이 기공사, 궁사

사냥꾼(도적/닌자), 무사, 나이트, 워란

흑마도사 백마도사 적마도사

시공사, 브레이커

직업들이 딱 택틱스답게 반갑고

이바란스 세계는 마치 미중 대국사이에 끼어있는 한국처럼 제국간의 세력싸움 정복, 흡수 반역자

왕녀의 도피 구출, 기사도 충성

마을의 소꿉친구 반 페넬로 미숙한 소년소녀가

이런 커다란 이야기에 흘러들어가고 성장한다는 스토리가 (아직까지는?) 굉장히 흥미롭고 분위기가 간지네요 제국주의 세계 정복은 파판15 꼭지제국 언제나 나오는 플랏이지만.. 요요 특유의 느낌은 택틱스 제작자 이 사람만의 마법이 묻어있기에... 밝혀지진 않았으나 파판12가 당시 4년이 넘어가는 긴 제작기간땜에 구상부터 6년.. 스퀘어가 너 나가! 모든 원안을 만든 야스미 마츠노 건강의 문제?로 프로듀서를 끌어낸듯한데..

앞으로 플탐 20 30시간 엔딩에 도달할때 이 사람의 부재가 얼마나 클까.. '파이널 판타지는 스스로 정의하는것' 이라고 말한 미츠노님.. 아니야 당신이 정의해!! 벌써부터 눈물이 급마무리 즐겜하세요~ 

[하늘가의방랑객]

괜히 갓겜이 아니져.
처음 이 겜 나왔을때는 외국에서는 굉장한 점수를 받았져.
국내나 일본은 짜게 줬지만여.
진짜 잘 만든 게임임.
아마도 점수를 낮게 준 이유는 "기존의 파판과 다르기 때문" 일 겁니다.
스토리가 별로라고 하는데, 솔직히 7이나 10이 좋아서 그렇지, 13이나 15에 비하면 수 배는 좋음.

[게임할래]

격공합니다 저는 지금 첨접하고 멘붕인데 택틱스의 장인 요시다가 파판12 만들어버리니 이런 외전스러운 택틱스RPG 같네요~

[루리웹-5987035055]

패미통서 파판최초로 40점만점 받았는데 일본서 점수를 낮게받았다뇨??

[Uni-corn]

파판12의 스토리에서 항상 제기되는 문제는 스토리의 진행이나 배경이 엉망이라던가 그런 측면이 아니라
이야기가 기-승... 에서 끝나버린다는거죠;;;

전 ps2 시절에 했을 땐 정말 재밌게 즐기긴 했는데, 처음에 스토리를 깰 땐 '와 이제 본격적으로 클라이막스를 향해 가는건가' 싶을 때 쯤 끝이 나버렸었던 기억이...
물론 시스템 자체는 개인적으로 해봤던 rpg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게임할래]

그러게요 12는 이렇게 잼있는데 걍 끝나버린다니;;

[택틱스 오우거]

택오팬이면 거를 수 없는 작품이죠
한글판때문에 그저께 플포 구입했습니다 ㄷㄷ

[게임할래]

아 정말 오우거 시리즈 그립습니다.. 플스까지 사시다니 즐겜하세요~ 꿀잼입니다!

[루리웹-555709531]

파판택도 한글화 리마스터 나오리라 믿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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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판이 안드로이드용으로 나온것까지는 확인했네요.. 참 ps1 파판7, 발키리 프로파일도 생각나고 파판택은 그 시절 원탑입니다ㅜ

[Maria Kates]

진짜 재밋어요

전 플2시절에 10시간정도하다 그만뒀었는데 플4로 다시잡으니까 완전 신세계...
직업 정하는거부터 하루종일 파판생각만 납니다.

역시 파판은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