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파판3 다 깼다. NDS 로...
크리스탈 타워에서 프리징 걸려서 1시간 렙업한거 날아갔을 때는 정말...후...
뭔놈의 게임이 갑자기 어려워지는지...
저는 이 게임 깨려고 온갖 비기 다 씀
아이템 비기, 마법복제 비기 다 씀...
최종 레벨은 모두 62
나이트, 닌자, 도사, 학자
숙련도는 각각 70대, 50대, 40대, 99
아이템 비기로 학자가 마법 공격
북극의 바람, 텐구의 하품, 신들의 분노, 초코보의 분노(후반엔 이것만 씀) 날리니까 9999 그냥 떠버림.
마법 복제 비기로 돈 엄청 벌어서 수리검 90개 사들고 감. 수리검은 한 50개 있으면 좋긴 한데... 돈이 부족할수도
최종 플레이타임은 19시간 51분
어휴... 이놈의 노가다...
클리어를 위한 소소한 팁
1. 노가다 하시길
2. 60까지는 키우고 우주? 그 크리스탈 타워 윗부분 들어가길
3. 체력은 최소 3000 은 되야함
4. 중반엔 해저동굴, 후반엔 바하무트 동굴 2번째 맵 추천.
물론 이 조건보다 더 낮은 조건에서도 클리어한 사람 많겠지만 정신건강을 위해 이정도 맞추고 들어가길 바람.
노가다 하면 돈도 많이 모여서 수리검 살 돈도 만들어짐.
아이템 비기 쓸 수 있다면 학자가 개꿀인것 같음. 무한 마법 날릴 수 있음.
땅의 크리스탈 얻고 마계환사로 진행해보려 했는데... 답답해서 못하겠음.
숙련도 노가다는 별로 안했음. 그냥 렙업 노가다만 했음.
확실히 직업 이것저것 바꾸는게 안좋은 것 같음.
루네스 : 전사 -> 나이트 (중간에 잠깐 용기사,마검사)
아르크 : 시프 -> 닌자
레피아 : 백마도사 -> 도사
잉구스 : 적마도사 -> 학자 -> 마계환사 -> 용기사(렙업 빨리 하려고...) -> 학자...
잉구스만 여러번 잡 체인지 하니까 다른 애들보다 체력이 400 이나 낮음...
게임이 물흐르듯 스토리 따라가면 클리어하게 하는 것이 아님.
크리스탈 타워까지는 보스도 꽤 쉬운데 노가다 안하고 쭉 가면 마지막 던전을 못 깸.
후반 보스들 2연타를 버텨야함.
힐러 껴있다해도 순서에 따라 보스에게 3방 정도 맞은 다음 힐이 들어갈 수 있음.
3방은 맞아도 체력이 간당간당하게 있을 만큼 체력이 있어야함. 그것의 최소가 3000 이라 보는 거고...
공략은 게이머즈 공략이 제일 좋은 것 같음.
비기 써져있고 지도랑 보물 위치 다 알려줌. 2006년 10월호 임. 나는 종이책으로 갖고 있는데 지금 구할 수는 없으니 게이머즈 몰에 pdf 판으로 사서 보면 좋을듯
스토리는 요즘 게임에 비하면 없는 거나 다름없지만 그래도 되게 동화같고 따뜻함.
뜬금 없는 것도 많지만 그래도 옛날 게임이니 감안하고 보면 좋음.
요즘 파판처럼 인물들 모공까지 다 보이는 것보다 이렇게 뭉툭뭉툭한 그래픽이라 되게 애니메이션같고 '게임'같음.
확실히 명작이긴 함... 노가다가 빡쳐서 그렇지...
세이브하는 것이 친절한듯 안친절함.
월드맵 어디에서나 세이브 가능한 것은 친절한데... 월드맵 아닌 곳에서 절대 세이브 못한다는 것이 불친절...
크리스탈 타워안이 되게 긴데 세이브 한 번 못함.
최종 구역 가면 5 보스를 연속으로 상대해야함(물론 보스 처치할 때마다 다 회복되지만...)
한번이라도 전멸이면 처음부터 ㄱㄱ... 크리스탈 타워 올라가야하는 것은 덤...
후... 10년 전에 했다가 크리스탈 타워에서 포기했는데
10년 만에 겨우 깨네...
앞으로 최소 10년동안은 안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