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엑스트라 하드모드 폭파시 자동참전불가 꼭 나오길 기원함 ㅋㅋ

[루리웹-3385111889]

진짜 아무리 리셋노가다를 해도 살릴수가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기체 한두마리를 미끼로 던져서 포기하는 사람도 나올거고 ㅋㅋㅋㅋ

어떤사람은 이미 기력 다 쓰고 남은게 없어서 2%짜리 명중률가지고

수십 수백번의 리셋노가다 끝에 클리어 하는사람도 나올거고

솔직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고생해서 깬사람들에 대한 전용테마같은걸로 그 노력과 노가다를 인정하는 보상을 해준다면 ㅎㅎ

[수미온]

스테이지 클리어하고 얼떨결에 세이브했더니 터진 유닛이 너무 많아서 그 다음 스테이지부터 클리어 불가능이 되는 사람도 나올 거고,
에반게리온 단독출격해야되는데 에반게리온이 이미 터져서 진행 불가능한 사람도 나올 겁니다.

그래서 저는 절대 안 나오길 기원함

[마군Z]

그거 파엠이랑 완벽하게 겹치네요...
다만 파엠은 이벤트출격 있는 애들은 영고라인 안타고 영원히 출격 불가능하지만 살아있는 상태가 돼죠ㅋㅋㅋㅋ
슈로대는 그것 자체보단 파엠이랑 다르게 캐릭터겜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수미온]

강제출격후 전투까지 해야 한다는 점에서 완벽하게? 다르다고 봐야겠지요.

제작단계에서 전투 이벤트를 죄다 날린다면 것도 어떻게 해결 가능하겠습니다만 겨우 그런 이유로 이벤트가 단순해지는 걸 반대할 사람들이 훨씬 많을 겁니다.

[마군Z]

그 점이 캐릭터겜이라서 그러면 안된다는 부분인거죠. 원래 얘기하신건 시스템적으로 무리한 구성이랄거단 요지로 말씀하신가짆아요ㅋㅋ 근데 게임플레이의 재미만을 추구하자면 파엠만 봐도 그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요. 굳이 강제 출격시켜서 이벤트 보여주고 하는게 파엠과 달리 필요한 이유가 그렇게 참전작의 캐릭터들에게 이입할 여지를 주는 것이 시리즈의 최대 강점중 하나라서 그런겁니다. 사람들이 슈로대에 바라는 가장 큰 부분은 물론 게임성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훨씬 중요한게 내가 좋아하는 애니의 캐릭터가 다른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들 사이에서 대활약하는 모습을 보고싶어합니다. 그걸 위한 연출 갈아넣기고 육성 시스템이고 이벤트들이에요. 몇명 빠져도 그러려니 할 수 있는 파엠이랑은 큰 차이죠.

[수미온]

엄밀히는 '캐릭터겜이라서'가 아니라 '스토리의 비중이 큰 게임이라서'입니다. 파엠은 처음부터 그래도 되는 범위 내에서 스토리와 게임성을 결합시킨 거고.

게임성 부분까지 파고들어온 스토리마저도 따로 분리해서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 점에선 저와는 관점이 다르네요. 게임플레이의 재미에서 게임성과 완전히 분리된 스토리라면 모를까 결합된 스토리는 따로 볼 수가 없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RPG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RPG가 캐릭터게임이라서 그런 건 아니죠.

단순히 대활약을 보여주는 목적만이 아니라, 예를 들어 시나리오상 건담팀이 잠시 이탈하고 나머지 인원만으로 전투해야 하는데 건담팀 이외의 모든 아군이 이미 다 터진 상태가 연출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건담팀 이외의 아군이 다 터진다면 바로 게임오버'라고 승패조건을 매번 변경한다면 그것만으로도 게임 내용을 많이 만져야 된다는 얘기가 되죠.

0. 시스템하곤 상관없지만 그 외의 레벨디자인 등도 무척 중요함
1. '캐릭터게임이라서'가 아니라 '스토리의 비중이 큰 게임이라서'
2. 게임 내용에 변형을 가해야 하는 이상 애초에 파엠이랑 완벽하게 겹친다고 볼 수 없다
혹은 파엠에서도 출격유닛이 이미 다 사망해서 진행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입니까?

'그러므로 파엠과는 다르다'는 점에서 결국 마군Z님 이야기와 아주 크게 다른 건 아닙니다만 작은 부분에서 한두군데씩 어긋나네요.

[유르군]

파괴된 강제출격 기체는 스테이지마다 정해진 기본레벨로 출격하게 되면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출격 불가 얘기가 나온것도 아마 사람들이 수리비 신경쓰지 않고(개조는 어차피 못하니) 1회용 폭탄으로 써먹는걸 막으려는 의도가 아닌가 싶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