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존 시나리오 이벤트에선 마장기신 1부 이후 라기아스에서 올라온 슈우가 남극사건을 일으키기 전 날,
그랑존의 최종점검 중. 에릭 웡과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눈다던지
류네의 마음 편에선 쿠로가네에 적에게 습격당하는 수송선으로부터 구원요청을 캐치하지만
XAN-L 과의 싸움으로 종결된 전쟁 이후 펠제인 리히카이트를 제외한 쿠로가네 크루의 전 기체가 오버홀 중..
설상가상으로 알피미는 하켄, 아셴, 토우마, 카라를 따라 루스란에게 간 상태라 펠제인도 기동불능인 상태.
하지만 전쟁 종반부에, 상당히 늦게 참전한 편인 라 기아스 조는 상대적으로 멀쩡한 상태인지라
류네와 마사키가 나서기로 합니다. (슈우와 아마라는 지상의 아지트 수색)
물론, 사이버스터는 이미테이션 리츄얼 컨버터의 영향으로 장기간 기동은 불가능한 상태
근데 적은, 데이터에도 없는 신형 적들..
사이프랏슈도 못쓰는 사이버스터를 대신해서 류네가 사이코 블라스터로 싹 쓸어버리지만 증원이 계속되서 상당히 힘든 상황에 처해지고
어떻게든 서로가 힘내서 상황을 마무리하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제대로 밝히려 드는 순간 잠을 깨는 류네..
꿈으로 끝난다는 얘기만 왠지 차기 OG의 시나리오의 복선에 하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시나리오였습니다.
그리고 V의 휘케바인 이야기
V에서 휘케바인의 형식번호는 PTX-08 이지만 사실 V의 세계관에서 휘케바인은 2대 생산되었으며 TYPE-R과 TYPE-L이 있습니다.
이 중, 작 중에 나오는 벨트가 타는 휘케바인은 TYPE-R / 통칭 PTX-08R 입니다.
나머지 하나, PTX-08L의 테스트 파일럿은 시즈키 시즈카와 (CV. 후지이 유키요)
약간 아쿠아와 라이를 섞은 듯한 배경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로스오메가에 야마토가 참전하질 않아서 신정력세계가 크로스본 쪽으로 특화시켜서 뭔가 비유적으로만 표현되지만,
세계를 구할 위험한 여정에 나서는데 시즈키가 아니라 벨트가 뽑힌건
사실은 자기 집안의 빽이 쎄서 자기가 안 뽑히게 압력을 넣어서 그런것같다,
사실은 그것도 핑계고 사람들의 희망을 등에 짊어진다는 휘케바인이라는 짐이 자신에겐 무겁다
내심 나 대신 벨트가 가게되어서 안심하는 자신이 있었다
.. 그걸 알았으니 이제라도 파일럿을 관둬야 될 것 같다고 하지만..
벨트의 현명한 대응으로 인해 시즈키는 다시한번 마음을 북돋아서 벨트의 귀환을 기다리며
휘케바인의 테스트 파일럿으로서 지구에서 계속 싸워나가겠다 면서 시나리오 끝
뭔가 OG시리즈에서도 적용될 수 있을 법한 설정들이 추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의 가문에 압박감을 느낀다던지, 형제기를 타고 있는 사람들 간의 캐미 등
야마토와 크로스본을 떨쳐낸 V의 오리지널은 어떻게 될 것인지?
또 크로스오메가 쪽의 오리지널은 어떻게 적용될지, 그것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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