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그래도 신작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감은 OG가 판권작보다 더 드는 것 같습니다

[irwin]

판권작들은 그래도 알파 부터 PS2용 Z 까지는 꾸준히 발전한다는 느낌이었는데

Z 이후로는 이상하게 작품마다 게임성 뿐만 아니라 연출마저도 일장일단이 있다는 느낌이라 

이번 V도 큰 기대를 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새로운 연출이나 시나리오.. 그리고 슈로대 크로스오버에 대한 흥미는 확실히 있는데

이 게임은 새로운 슈로대로서, 하나의 비디오게임으로서 플레이어와 프렌차이즈에게 새로운 경험과 발전이 될 것이다!

라는 기대감이 전혀 들지 않네요.

그에 반해서 OG는 연출 구성의 재탕은오래되었지만... 그래도 계속 짜잘하게 개선되고 새로 나오는 연출이랑 3D배경과 조합된 효과들이 너무 훌륭합니다.

무엇보다도 스토리는 아직도 큰 줄기가 계속 이어지니만큼 계속 설레이면서 기다리게 되네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판권작 새로 나온다.. 라는 소식이 들릴때면

올게왔나. 이번에도 구입해서 즐기겠습니다.. 라는 느낌 정도로 끝나는데 반해

오지 새로 나온다.. 라는 소식이 들릴땐

드디어인가!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ㅠㅠ 라는 기분이 되네요. ㅎㅎ

그런데 오지는 워낙 골수팬들만 하는 느낌이라 장사가 안 되고..

판권작은 발전이 없으니 신규팬들에게 크게 어필하지를 못 하고

그러다보니 신규팬들은 오지를 따로 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뭔가 악순환 루트같네요. 판권작을 정말 거하게 하나 뽑아줘야 되는데.. 

천옥편이 연출, 시스템, 스토리 여러모로 좀 많이 부족해서 슈로대 전체에 민폐가 되지 않았나 걱정해봅니다. 

..근데 V는 기본적으로 천옥편 연출 베이스로 나와버리니 내용물을 잘 뽑아야 할텐데 말이죠.

[고룡 2nd]

2차 OG가 투자한 것 만큼의 성적을 못 거두게 되면서 3차Z 쪽으로의 인적자원과 자금이 좀 적게 돌아간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물론 2차OG의 후속작인 MD 쪽으로는 말할 것 도 없이 그랬을 것이고요. 뭐, 그랬기에 글로벌화를 노렸을지도 모르겠군요

[irwin]

저는 중국시장에 큰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그곳에 로봇물 팬들이최소 1000만은 있을터인데.. 이 사람들이 최소 50만장만 팔아주길!

[티탄즈의 깃발아래]

문드웰러즈에 엄청 실망했지만..
다음 OG가 정발된다면 출시하자마자 사겠죠.
그런데 이번 V는 별로 안 땡깁니다.평들을 들어보고 구매여부를 판단하려구요.

[irwin]

이번작은 게임성 보다도 참전작이 너무 우주세기 건담 강세라.. 제 경우 스토리는 꼭 보고 싶어서 사게됩니다. ㅎㅎ

[i got]

퀄리티도 퀄리티일 뿐더러 기존 작품들을 기반으로 온갖 떡밥 다 깔아가면서 쭉 진행중인 시리즈다 보니
앞으로 나올거라 생각되는 스토리 전개,이벤트,기체,캐릭터들 덕에 기대가 참 크죠
저는 판권작이 og 퀄로 나온다고 해도 현 og 시리즈만큼은 기대가 안 될 것 같네요

[fktmqkrptm]

해봐야 알겠지만... 갓글화 버프가 있어도 V를 1회차 이상 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판권작 루트만 깨면 이후 다른 루트는 관심이 안가는 주의라... 앙쥬로 최종보스 막타치고 이후에는 다시 손 놓을거 같은데.. 2회차 3회차 계속하게 만드는 절묘한 밸런싱이 되어있다면 주구장창 팔지도 모르겠으나.. 이번에 적턴에 정신기 사용가능이나 엑스트라 액션 같은 신규기능이 도입되긴 했지만 그런 편의성을 고려해서 본작의 난이도를 올려놓는 일을 테라다가 했을것 같지는 않구요... 안그래도 쉬운게임 올드유저 배려해주는 의미 이외는 없겠죠.. 그냥 V는 딱 앙쥬 나오는 4차 Z 정도로 생각 중입니다 ㅡ.ㅡ

OG를 더 좋아해서 OG 쪽 기대가 당연히 더 크긴한데 최근의 OG 시리즈 역시 그 기대감이 새로운 OG가 얼마나 재밌을까 기대하는 것보다는 그냥 이번엔 인자가 충분해서 아스트라나간이 나올까 최신작 og의 신뢰는 얼마나 쩔까... 이런거지 OG 신작 그 자체가 엄청 재미있을거 같아서 기대하는 그런 게이머의 심정은 이제 없네요...

[irwin]

제가 구입한 슈로대중 최초로 2회차 안 한 게임이... 시옥편, 천옥편이었습니다. ...진짜 2회차 할 이유도 필요성도 못 느끼겠더군요. 1회차도 정말 커스텀BGM의 위대함 아니었으면 안 했을 가능성이 농후했습니다. OG는 정말 게임성의 발전 보다도 이제 스토리에 더욱 기대하게 되는데... 이번 문드웰러즈는 여러회차 할 수록 아쉬운 면들이 더 많이 보여서 아쉬웠네요. 그래도 현재 OG 연출력은.. 전체적으로 보면 정말 이 이상 더 발전할 수 있는가 라는 의문점이 들 정도로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비해 퇴행한 판권작들이 문제죠. 특히 이번 V는 그대로 2D 스크롤벨트식 배경을 고수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이래서는 오지와의 차이가 너무 명확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진 우주닌자]

og 는 전반적인 연출이 평이한데
판권작 특히 z 시리즈 에서 v 까지 극과 극이라 좀 실망스러움

[뿍짝뿍짝]

저도 OG가 우선순위 입니다

OG인기 기체 절반이랑 판권작 인기 기체 절반해서 스패셜판 슈로대나 나왔으면 ㅎㅎ

[별의 신탁]

판권작은 참전작품 보면 어느정도는 스토리가 예상 가능하죠
또 연출도 원작에서 크게 벗어나질 않아서 어느정도 예상 가능
반면 OG는 뭘 어떻게 꼬을지 몰라서 스토리나 연출에서 좀 더 기대되는면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판권 OG 호불호 갈리진 않고
무조건 나와주면 고맙습니다 ㅎㅎ

[사퇴]

그런데 왜 OG는 갈수록 판매량이 줄고있나요?

[Sim_Bang]

시리즈가 장기화 되는 것과, 역시 마이너의 마이너 작품이라는게 크겠죠.
판권작에서 OG의 팬들이 생겨서 유입되는 형식이 많으니, 판권작 자체가 판매량이 떨어져가는 지금
판권작보다 판매량이 높을 수 없는 구조의 OG는 더 떨어지는게 당연..
그 마이너의 마이너의 마이너인 (판권->OG->마장기신) 마장기신 시리즈는 이미 문 닫았죠.

[사퇴]

그점도 있다고 보지만 전 OG자체의 한계에 너무 봉착해있다는점이 크다고 보네요.

슈로대의 기본은 신참전작들이 중심이 되는 크로스오버가 이루어져야하는데
2차OG나 MD나 신참전작이 나와도 제대로 이전작들과 엮이는 그런느낌이 너무 없어요. 그 숫자도 너무 적은것도 한몫하지만..
초창기 OG나 판권작들이 여러 재료를 한꺼번에 섞어서 하나의 음식을 만든다고 본다면, 2차OG를 이후로 나오는 OG는 기존의 음식에 밑반찬이 새로 하나 추가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요..

W나 K같은 DS쪽이 성대붙고 노는장면을 보고싶은데, 지금 OG하는걸 봐선 얘네 나오기도 전에 문닫을 느낌이라 불안하네요. 제가보기엔 연출의 발전 외에는 모든 부분에서 발전된부분이 전무하다고 봅니다

[Sim_Bang]

납득이 가는 이야기군요. 발전된 차기작을 기대해봅니다.

[과학요새연구소]

제가 보기엔 og라는 타이틀을 계속 끌고가고싶다면 지금 정체된 스토리는 빨리 끝내고
NDS 참전작정도에서 시작으로한 새 세계관을 내놓던지 해야된다고 봅니다.

현 OG 상태로는 남은 팬들 이탈을 걱정해야할판인데요. 신규유입은 기대도 못하고

[★超巨星★]

W는 바로 다음 차례니 곧 나올것 같지만 K랑 L은 상황에 따라선 영원히 성우없는 신세들이 될지도......

[과학요새연구소]

글쎄요. w 떡밥 자체는 2차og에서 던져졌고 결국 md에서도 또 떡밥만 남겼죠.
og가 두작품까지 나와주면 w는 확실히 나올수 있다고 보는데 w자체가 2부구성인만큼 다음작품에 안나오면 3알스토리 좀 재현하면서 끝날것같은데요. 최악의 경우에는 시옥천옥처럼 반쪽작품으로 내버리는거고

[★超巨星★]

전 왠지 다음작은 2부작일것 같아요.
1부는 W팀이랑 SRX 털리면서 끝나고 몇개월 후 뜨면서 2부 시작

[과학요새연구소]

2부구성이 가장 치명적인게 문제인게
시옥천옥처럼 나오면 다크프리즌 팔아먹는거랑 다를바없는 상술일테고
1부는 여러 제약이 걸린데다가 그렇게 나오면 W는 반쪽짜리로 나오는게 확정일겁니다.

아마 2부 마지막 카타르시스 장식한답시고 그때 w뿐만이 아니라 다른기체들의 파워업이벤트나 그런게 나올텐데 그게 싹 밀릴테고, 연출퀄 살리겠다고 텀주는 2부구성이라면 그건 그것대로 전부 다 나오는데 최소 5년은 걸릴거라 그 점에서 더 문제라고 보네요. 그 사이 og라는 컨텐츠가 오와콘이 되어서 마장기신꼴날지도 모르는거고

[과학요새연구소]

f f완결편이나 파계재세 시옥천옥 다 보면서 느끼는건
얘네는 진짜 2부구성 하면 안된다는걸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하이퍼 제타]

2부 구성을 하려면 보통 전: 기-승 / 후: 전-결 요런 방식으로 맺음을 지어야 하는데, 이 녀석들은 전: 기-승-저 / 후: ㄴ-결 로 매듭을 지어버리더군요. 앞 편에서 힘을 다 소비하니 뒤에 나올 물건은 당연하게도 탈력....파계재세까지는 그래도 완급 조절을 어느 정도 했는데, 시옥천옥은 시옥에서 쓸 거 다 써버리고 천옥은 그냥 오리지널로 도배를...;;

[마군Z]

이건 매우매우 순도 높게 스크립트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시나리오 작가의 정신머리 상태가 대체?

[사퇴]

그걸 좋다고 승인한 사람도 문제인걸요 결국.
CG효과나 연기가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그걸 이어주는 스토리가 개판나서 흥행을 망친 영화는 수도없이 많습니다. 게임도 마찬가지죠

[기어워톱질장인]

최근의 단편작이었던 UX, BX가 스토리나 크로스오버 만큼은 평균 이상이었으니 V도 일말의 기대감을 걸어봅니다
OG는 타케다 강판시키지 않는 이상 스토리 답 없음

[irwin]

그게 제일 문제입니다. 비교적 신세대 유저분들은 오지를 할 이유를 크게 찾지 못 해서 잘 하지를 않으시는데... 기존 오지팬들도 스토리진행이 늦는데다가 연출재탕, 차기작의 너무나도 긴 발매텀 등으로 자꾸 판매량이 하락하락하락만 하는게...ㅠㅠ

[버틸수가 없다]

og는 어디로 튈지 모르니까요 서프라이즈도 있고..뭐 그런거 아닐까요

[네오귀차니즘]

살 생각은 없지만 전 V쪽이 더 기대가 되네요. 신 마징가쪽 이라던가 3배빠른 로리콘의 농구공화라던가..

[The메카]

플스 판권작에서 1차 Z나 W, UX급 명작이 나오면 다르지만요

[네오귀차니즘]

og뿐만 아니라 판권작도 보면 고전작들인 마징가, 우주세기 건담류는 팬층이 연령대가 높죠.
은퇴가 가깝죠.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시리즈가 롱런하려면 고전작보다는 신규작 위주로 참전작을 꾸며서
신규유저의 유입을 유도해서 팬층이 세대교체가 되야 되는데 신규작은 뜸하니..

[Fenrir is]

에바때문에 시작한 슈로대
이젠 아라드랑 쿼브레기다리는거 때문에 합니다

[으와하르]

판권작이 기존 애니메이션들의 패러렐 월드인 것처럼, OG 시리즈도 어느 순간부터 오리지널의 스토리라기 보다는 반프레스토 작품들의 패러렐 월드적인 성격이 더 강해진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OG에서 고유의 스토리라인이 펼쳐질 거라는 기대보다는 기존의 알파나 J,W,Z 같은 기존 로봇대전의 스토리가 어떻게 OG에서 어레인지 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OG시리즈도 얽매일 것이 적었던 OG1,2 시점에 비해서는 스토리가 상당히 무거워지고 둔해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

[irwin]

OG2 까지는 딱 훌륭하게 구상해놓은 설정과 스토리가 있었다는 느낌인데.. 그 후부터는 끼워넣기 끼워넣기 끼워넣기로 OG도 바뀌어 버렸죠. 그래도 2차OG는 정통 스토리를 상당히 진행시켜서 다행이었지만... 오지외전이나 문드웰러즈는 오히려 기회를 좀 남용했다는 느낌도 많습니다. 오지외전은 콤파치랑 슈우 스토리 때문에 억지로 만들어서 팔았다 치더라도.. 문드웰러즈는 지금 나갈길도 급한데 좀 너무 딴길로 새버렸죠..

[마군Z]

ㅇㅇ.. 스토리 진도 빨리 나가야할판에 설마 새 작품 끼워넣기만으로 끝낼 줄이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