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비기너즈 모드는 좀 더 다듬었으면 좋겠네요.

[키사라기 사요코]

1회차 통상으로 끝내고

2회차를 비기너즈로 진행중입니다. 트로피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딱히 초심자를 위한게 뭔지 잘 모르겠네요.

초반에 실수로 격추시켜서 리셋시키는건 여전해서 조심조심 해야하고

SR얻으려고 네임드 격추시킨다고 데미지 계산해봐야하고.

저야 어차피 수년간 계속 슈로대 해왔던 사람이고

리셋하는게 어색하지도 않고 실수만 안하면 리셋할 일도 없지만

초심자를 위한 모드인데도 일반 모드랑 똑같은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정말 초심자를 위한거라면 크게 2가지를 고려해줬으면 합니다.

1. 전투중 리셋을 최대한 줄이고, 시작부터 다시 하는일 없게 하기.

'적 격추시 패배' 같이 실수로 인해 게임오버가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자동으로 매턴 힘조절이 걸린다든가,

자동저장이 따로 되어서 턴 시작 시점으로 자동 로드된다든가.

도망가는 적 격추시켜야 하는 곳에선 자동으로 투지나 열혈이 걸린다든가, MB발동 캐릭은 기력 140이상으로 고정이라든가.

뭐 여하튼 이런 식으로 공략법을 알려주는 느낌이었으면 하네요.

물론 한번쯤만 알려주고 나중에 같은 임무가 생기면 거기선 알아서 할 수 있게요.

2. 인터미션중 PP양성이나 개조시 추천을 해주거나 자동으로 투자하기.

누구한테 뭘 달아주고 뭘 개조해야할지 모를테니 고민하느라 시간쓸 필요없이 빠르게 다음 미션으로 넘어갈 수 있게 해주기.

어빌이나 강화파츠도 자동장비하는게 있으면 좋겠네요.

트윈편성도 그렇고.

대충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습니다만,

비기너즈모드면 그냥 돈 좀 더 주고 적 숫자랑 능력치 낮춘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초심자의 게임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방향으로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아레인]

PP나 자금 쓴걸 취소하고 되돌릴수도 있었으면...
입문자가 뭘 개조하고 어떤 스킬이나 능력치를 올려야 좋을지 잘 알리도 없으니 말이죠.

[쀍]

명중률도 좀 상향 시켰으면 하네요. 초반엔 잘몰라서 개조는 제끼고 즐길수도 잇는 초보자들이
한대 맞추려고 리셋 노가다 하는걸 좋아할리가.. ;;

[맛있는밥]

음... 처음해보는 제 친구는 설명같은거 읽는걸 좋아해서 도움말 다 읽으면서 해서 그런지
시스템적으로는 큰 문제없이 플레이 하더군요.

다만 찾아보게 하지말고 특이한 조건이 있는 경우엔
간략하게라도 따로 튜토리얼이 들어간다거나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었네요.
맥시멈브레이크를 써보게하는 간략한 미션이 있다거나...

[guti.h]

원호공격 원호방어하는법 멕시멈브레이크발동법 같은거 비기너즈에 당연히 넣어줄줄알았는데

[에테그리안]

사실 그걸 죄다 설명해 놓은 가이던스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초반 주저리 주저리 설명이 많고 한번에 몰아서 설명하느라 복잡해져서 초보자분들은 오히려 머리아파 하시긴 하지만 없지는 않다는거죠.

[맛있는밥]

그런식으로 자동으로 조건이 맞춰지면서 나오는 설명이 아니라
실제로 사용을 해보도록 유도하는 방식이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