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로딩이 꽤나 길더군요.
아직 클로즈베타라서 그런 부분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거 같은데, 이 부분은 정식 오픈 하기전에 확실하게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로딩 외에 아마도 성능도 꽤나 탈거 같더군요.
일본쪽에서 방송하는 영상은 꽤 스무스하게 플레이가 되던데, 한국 쪽에서 방송하시던 분의 방은 녹스 문제인지 연출 프레임이 좀 끊기더라구요. 과연 스무스하게 돌아갈 수 있는 폰 성능 요구치가 얼마정도 될런지 궁금해 집니다.
2. 수집요소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기체와 파일럿을 손에 넣고
가챠로 필살기 파츠와 지원파츠를 얻는다는 느낌.
공짜로 주는 기체엔 통상무기 연출이 하나 밖에 안들어있고 쿨타임제로 돌아오는 필살기를 파츠로 붙여야합니다.
그런 필살기파츠, 지원 파츠를 붙이는 것으로 기체성능을 수치도 강화되구요.
3. 스토리를 보고 전투맵으로 진행하는 느낌은 기존 콘솔, 휴대용 슈로대와 유사했습니다.
맵에서 나오는 BGM은 기존 슈로대에서 많이 듣던 BGM들이 많이 유용됬더군요. MX, Z시리즈, V등에서 듣던 음악이 많이 들어간듯 싶습니다.
원작 BGM은 방송에서 언급했던거 처럼 안나오고, 특수한 이벤트일때만 나오는 듯 합니다.
플레이 자체는 턴제가 아니라 속도제라던가, 정신기를 1회 밖에 못쓴다던가, 필살기에 기력이 필요한게 아니라 쿨타임제라던가 하는 요소가 있어서 좀 다르긴 한데, 전체적인 느낌은 유사하더군요.
4. 육성요소는
1. 전투로는 기체 파일럿의 경험치를 높여서 레벨업
2. 자금과 소재를 모아서 기체를 개조.
3. 기체에 끼우는 파츠(가챠로 얻는 것) 또한 강화하는 방식으로 육성.
4, 파일럿 특수 능력의 강화
5. 파일럿 정신기의 획득
이 정도가 있어보이더군요.
개조, 특수능력, 정신기의 육성에 드는 소재 같은건 인게임에 요일던전 같은게 있고, 스토리에서도 적을 쓰러트리는 걸로 얻는 것도 있는걸 봐서 아마 인게임의 노가다요소 같습니다. 자금도 아마 그런 노가다 요소겠죠.
지원파츠와 무기파츠는 강화가 있던데, 두 개가 따로 구분되는 느낌은 아니고 같이 취급되더군요.
그리고 파츠를 먹여서 강화하는 방식인걸로 보여서 아마 한계돌파도 있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5. 연출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저는 좀 미묘하다는 인상입니다.
연출의 마감이라고 해야할까, 3D인데도 조금씩 다들 동화수가 모자란 듯한 인상이 있습니다.
가장 유사한 느낌이라고 하면 마장기신2, 3, F 때의 연출 느낌이라고 할까요. 뭐, 거긴 최종 필살기 급 연출은 아예 그냥 동영상 트는 식으로 만들어버려서 그건 화려했지만요.
그리고 지원 파츠를 붙이면 전투 연출 들어가기 전에 응원하는 연출이 나오는데, 이건 필살기와는 다르게 작품을 안맞춰도 나오더군요.
그런데 이게 매 무기 사용시마다 연출을 ON 해놓으면 계속 나옵니다.
이게 생각보다 좀 짜증나더라구요 ㅋㅋ
무기연출을 물론 아예 꺼버리는 식으로 할 수도 있긴 한데, 그거 말고 지원연출만 끄고 무기연출은 보기 같은 선택지가 있었으면 더 좋을거 같았습니다.
6. 무과금으로 할만할런지?
일단 아직 많이 본 것도 아니라 확신이 아니라 예상의 범주인데
요즘 콘솔 슈로대에 있는 여러 편의기능이 없고 정신기 사용도 제한적이라서 아마 기본 난이도 자체가 요즘 슈로대보다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거기에 난이도가 높으면 그게 곧 더 강한 필살기를 얻어야겠다는 과금 유도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까 더더욱 그렇겠죠.
무과금 플레이를 아주 못하게 만들어 놓지는 않았을거 같긴하지만
클리어를 떠나서 수집요소를 생각하면 꽤 힘들기야 할거 같습니다.
아마 무과금 플레이어는 좋아하는 기체의 좋아하는 필살기를 저격하기 위해서 가챠를 좀 참는 식의 존버를 해야하겠죠
물론 이런 계통의 모바일 게임이 거의 그렇지만, 이벤트 같은 걸로 무기파츠나 지원파츠 같은걸 뿌리는 일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추후 운영 부분에서 얼마나 무과금 플레이를 지원하는가에 따라서 할만한가의 여부가 크게 갈릴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