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무로가 그렇게 전설적인 존재인가요??

[루리웹-3131360111]

관련애니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v때두 그렇고 x때두 그렇고..

건담계엔 아주 전설적인 인물로 다들 동경하더라구요

정작 근데 아무로는 그냥 로봇을 좋아하는것일뿐이라 그러고...

얼마나 대단한 존재일까 가늠이 안가네요

[서바인]

일단 역샤본편 시작하기전부터 이미 굵직한 전쟁을 두번이나 겪은 베테랑 OF 베테랑이란 설정이니까요.
게다가 역샤 완결시점에선 이미 전설 취급인데, 그 상태에서 합류를 한다면 주변 반응은 안봐도 비디오 겠죠?

[마군Z]

퍼스트건담에서의 아무로의 활약을 보면 전설이 안되는게 이상하다 싶은 상상을 초월하는 전과를 끝없이 올려대는지라ㅋㅋㅋㅋ
하도 무시무시한 전공때문에 지구연방 입장에선 전쟁영웅으로서 대우해줘야할 아무로를, 오히려 두려워해서 항상 감시하에 자택근신을 몇 년 동안이나 시켜놓았습니다. 그 이후 복귀하고선 행방불명 될 때 까지 쭉 에이스 파일럿이었구요. Z건담 시절에 수년만에 MS를 탔을 때도 공백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대활약... 무엇보다 건담 세계관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뉴타입 사상인데, 일년전쟁 이후 뉴타입의 표본으로서 가장 많이 거론된게 아무로 레이입니다. 우주이민자들이 목표로하던 사상적 이상상이라고 얘기되던 뉴타입에 가장 가까운 인물로서 널리 알려져있음요. 그냥 레전드 오브 레전드임

[A·A·A]

전설은 맞죠

슈로대에서는 그 전설이 한층 포장된 거 같긴 하지만...

[Feed]

딱히 포장이라 할것도 없는게 크로스본에서 아무로의 바이오 뇌가 어떤 취급인지만 봐도...

[A·A·A]

뭐랄까 전투면이 아니라 인격면에서... 완전 성자 대인배 짱짱 선배가 되어버린 느낌이라

[rkddlf]

행성 낙하를 행성을 파괴 하는게 아니라 건담으로 밀어내는 모습이 기억에 너무 많이 남아있음 ㅋ

[아재학박사]

프로게이머로 치면 임요환 같은거ㅋ

[Feed]

z건담 시절 자기와 동급인 샤아와 새로운 뉴타입의 대표격으로 등장한 카미유가 2대 1로도 고전했던 브란의 신예기 앗시마를 수송선으로 물리쳤습니다.
이때 아무로는 몇년간 ms근처에도 못갔습니다.
설명이 더 필요하신가요?

[로화]

다른거 다 제쳐두고 건담에 탄 아무로가 없었다면 지구연방은 1년전쟁에서 지온에게 졌을겁니다
온전히 아무로 혼자의 힘은 아니었지만 전쟁의 승패를 뒤바꾼 존재니 뭐...

[에롯]

건담은 후속편 계획이 없던 만화라서 스폰서의 압력과 회유에서 후속작이 나온거라..
건담이 망했다면 후속 건담도 당연히 없을것이고 슈로대 또한 없음...
건담들에겐 당연히 대우받아야 하죠. 슈로대 역시 아무로와 코우지는 대접해 줘야 하구요.

15세 건담에 타서.. 29세에 은퇴? 하는건데..
29세라는 나이는 아무래도 만화에서 드문데 이때의 아무로는 완성적인 성격까지 가지고 있어서 형님캐릭터까지 소유하게 된거라..
전설이라 말해지기에 정말 딱 들어 맞게 됩니다.
솔직히 슈로대는 아무로 능력치 다 못살리고 있는건데 특히 격투 부분이죠. 다이탄의 소형화가 건담이고 사람의 능력치를 현실최강으로 가진게 아무로.

그냥 로봇을 좋아하는것 뿐이라는것은 만화의 흔한 클리셔로 유전자 보정을 받은거죠.
템 레이는 모빌슈츠를 만들었고 아무로 아버지. 바쁜 아버지 덕에
15세의 아무로는 외톨이에 혼자서 뭔가 만드는 히키코모리 부분까지 있는 메카닉 덕후가 건담을 타며서 전쟁을 겪으며 성장한다는거.
청소년 성장물의 내용도 상당하고 토미노 특유의 잔혹함이 있어서
아무로에겐 또다른 전설이 있는데... 작품내 수많은 히로인..즉 여자관계도 전설이라는거.

[Plague doctor]

여자관계는 샤아가 한 수 위죠
아무로는 라라아, 벨토치카, 첸이 전부인데
샤아는 라라아, 하만, 레코아, 나나이, 퀘스까지 섭렵해서

[에롯]

아무래도 만화는 연인 플래그가 정해지면 보통은 바뀌지 않는데..
건담은 아무로의 사춘기를 그대로 적용해서 소꿉친구, 짝사랑, 라이벌의 여동생, 라이벌의 여자까지...
다양한 플래그가 한 작품에 있다는것에서 전설이라는 의미입니다.

토미노는 건담에서 정말 보여줄수 있는 자극적인 비극코드를 전부 쓸려고 하다 보니..
샤아는 오히려 여성관계에서 큰 손해를 본.. 취급이 안좋은 쪽이라 최후에는 로리콘에 어린아이를 전쟁의 도구로 이용한다는
파렴치로 만들어 버렸죠..
아무로도 15살에 건담을 조종해서 아무래도 작가의 문제나 당시 만화의 문제인데... 샤아만 파렴치.
역샤에선 샤아가 생으로 악역이니 여기서 이미지가 크게 망가지기도 했구요.

[가리군]

퍼스트건담이 만들어진 시기가 엄청 오래되었다는걸 생각해볼만 하죠. 어렸을때부터 지온과의 전쟁을 겪는데 그 어린시점만 보더라도, 현재시점으로 보자면 말도 안되는 전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이스파일럿들 뺨때리는 수준이 어린시절부터 나왔다는거죠. 성장하면서 더 강해지는건 당연. 나중의 건담 시리즈가 만들어질때부터는 배경과 현실성을 생각하며 만들어지는데, 그때의 전적이 먼치킨이 된겁니다.

[최고빨갱이]

1년전쟁의 영웅입니다. 그걸로 끝난겁니다.

[잘먹는흑형]

질문자분은 건담 세계관 자체를 잘 모르는 분 같은데 멀 그렇게 작중 설정을 장황하게 설명들 해놓으셨는지ㅋㅋ
시리즈가 엄청나게 나온 건담이라는 컨텐츠의 초대 주인공으로서 대접 받는거에요. 윗분들이 자세히 설명해주셨듯이 성장형 캐릭터로서의 매력도 있어서 종국에 가서는 인격이 완성되기까지 하기 때문에 이후 나온 하나들같이 어딘가 핀트가 어긋나인듯한 건담시리즈의 등장인물들에겐 큰형님 격으로 손색이 없죠. 라이벌이면서 같은 큰형님 격이지만 사상과 그에따른 행보가 너무 괴랄한 샤아라는 인물과 대비되는 덕에 비교적으로 상식인이라는 이미지도 있고... 꺼라위키에도 자세히 설명되어있을테니 그쪽을 참고해보세요

[nomarkp]

먼치킨입니다. 작중 중요한 뉴타입이라는(뉴제네레이션? 신인류? 정도로 이해하시면될듯) 능력을 100%이상 끌어낼수있는
완벽한 뉴타입입니다.파일럿으로의 능력뿐만 아니라 기계매커니즘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고 온몸으로 느끼며 활용하는 뭐 음..
OVA로 퍼스트건담, Z건담 이 각 3편(였나?)이니 간략하게 보시면 될듯합니다. 그리고 역습의 샤아 보시면 되고요.

[ii99]

일단 빅토리 배경인 잔스칼 전쟁 이전까지

가장 큰 전쟁이자 연방에 타격이 가장 컸던 1년 전쟁 당시 연방 공인 격추수 2위인데

이걸 전쟁 후반 몇 개월만에 찍은 파일럿이죠.

심지어 공인 1위는 존재 자체가 조작이란 설이 존재.

당시 싸워서 이긴 파일럿도 지온의 에이스들이고 그 중 다수는 사망.

건담이란 기체와 더불어 전쟁을 뒤집은 파일럿 소리를 들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