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X 1회차 노멀 엔딩 봤습니다.

[Sumpf]

엔딩은 어제 봤는데 글은 이제서야 쓰네요.

어제 여주 스탠다드 모드 51SR로 1회차 노말 엔딩 봤습니다. (선택지 안 뜨면 노멀 엔딩 맞죠?)

이전작품 재탕이나 연출 관련해서 비판이 거센 것 같은데, 저는 해본 작품이 V뿐이라서 딱히 아쉬운 거 못 느끼고 재밌게 즐겼네요. 특히 그렌라간 캐릭터들의 활약이나 연출이 아주 멋졌습니다. (원작은 본 적이 없습니다.)

원작도 재밌게 봤고 V 때 활약해준 크로스 앙쥬 캐릭터들은 스토리가 V와는 다른 식으로 반영된 게 재밌었네요. 출격 기체 수가 부족해서 앙쥬랑 터스크(수리보급)만 주로 활약하고 가끔 질이 선견 셔틀만 하는 등, 기타 파일럿들을 V에 비해 자주 기용하지 못한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원작을 전혀 모르는 작품 중에서는 단바인이랑 버디컴 삼총사, G셀프?(남주 기체)가 맘에 들었네요. 단바인은 마지막에 나오는 하얀 기체 태우니 운영이 더욱 쉬워졌고 버디컴 삼총사는 특수능력 덕분에 효율이 좋아서 1군으로 활약해주었네요. 2회차는 우주 루트로 갈 거라서 버디컴 애들 중심으로 운영하게 될 것 같습니다.

마이트가인, 류오마루, 다이탄3, 마징가 두 대, 사이바스터는 메인 딜러로 활용하긴 했지만 2회차에선 다른 애들 키워보고 싶어서 안 키울 것 같아요. (마이토랑 반죠만 에이스 보너스를 위해 출격을...;)

V만큼 쉽게 무쌍을 찍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V를 해본 경험 덕분인지 크게 어렵지는 않게 진행할 수 있었네요. (아직도 시스템을 전부 이해하진 못한 편이라서 기본적인 걸로만 게임을 진행하는 편입니다.)

2회차는 버디컴 포함 리얼계 위주로 해서 남주 진 엔딩 보고 플래도 따야겠어요.

[Sumpf]

아는 작품이 앙쥬 코기, V 때 봤던 마징가/마이트가인/다이탄3, 초반부터 주인공 티내던 와타루 모두 같이 움직여서 와타루쪽 골랐네요. 고르고 보니 거의 슈퍼계/리얼계(사실상 건담계)더라구요. 게다가 슈퍼계로 따라가는 그렌라간이 후반 스토리 주역이고...

[나노하 28세]

리얼계 그냥 가지마세요
스토리내용 진짜 없음
G레코랑 버디컴 엔딩 보는거 외엔 없고
우주세기는 공통루트로도 충분히 시나리오 몇개 볼 수 있어서
G레코 버디컴 시나리오 볼 꺼 아니면 비추천임
게다가 리얼계가면 슈퍼계 스토리 절반이상 못봐서 공통루트로 후반에 합류하면 스토리 이해 못하게 해놓음
진짜 리얼계 루트는 낚시루트(숨겨진 조건으로 멱살잡아 놓은 루트임 그냥)

[Sumpf]

슈퍼계 아니까 2회차엔 가도 되겠네요ㅎㅎ 시나리오 차트도 열고 싶고요

[나노하 28세]

그냥 시나리오 거의 없다고 치시고 가시면 되요
정말 뭐랄까 G레코랑 우주세기 갈아타기 되고
그냥 키우고 싶은 파일럿이랑 기체 키우려고 가는 루트
그걸 숨겨진 조건 때문에 1회차 타서 멘붕타고 2회차를 포기한 저는 ㅠㅠ

[Sumpf]

아이고ㅠㅠ 저는 히든 요소가 다 모르는 작품이라 그냥 하고 싶은 거 해서 다행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