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나오기 전까지 시간 때우기 겸 다른 슈로대를 하려고 추천 받다가 재세편이 좋은것 같아서 다운 받고 틈틈히 하면서 근 한달만에 1회차 클리어를 하였네요.
물론 파계편을 해보진 않아서 완벽하게 스토리 이해를 하기는 약간 좀 어렵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스토리면에서도 나쁘지 않았던것 같았습니다.
오리지날 적세력도 매력적이였습니다. (사실 전 이게 가장 크다고 느껴집니다 ㅋㅋ;)
의외로 마크로스 비중이 크더라고요.... 전 솔직히 얘네 때문에 한글화 안 되서 좀 안 좋은 시선으로 봤었는데
재세편에서만큼은 다른 참전작보다 볼륨도 크고 신경을 많이 써준게 눈에 띄더라고요.
난이도 면에선 X도 딱 이 정도 난이도로 나오면 무난할것 같은 느낌을 받을정도 V보다 약간 어렵지만 그래도 나름 할 만 하다고 느껴지는 난이도?
물론 마지막 보스전에서 좀 애먹긴 했지만 클리어를 했을때 딱 성취감(?)이라는게 느껴지는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이번 X에서 오랫만에 참전하는 케릭터 중 제가 위주로 썻던 나름 에이스(?)인 애들 후기를 좀 적어볼까 합니다.
히이로
아마 재세편 난이도를 하락 시키는 주 원인중 하나로 추정. 제로시스템 자체도 엄청 좋았고 에이스 파일럿을 달게 되면 이동력도 +1이 되면서
운용하기도 상당히 편했던 기체, 따로 육성도 하지 않았는데 제로시스템 덕에 정말 좋은 능력치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적들을 학살할때 P형 맵병기(+혼+축복)를 아주 유용하게 썼던 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자금도 빠방하게 들어왔다는 후문이....
아마 크로우 다음으로 격추수가 많았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X에선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기대가 되는 파일럿중 한명입니다.
듀오
크로우와 함께 뒷처리담당(?)으로 재미난 개그도 보여주며 쓰기도 유용했던 듀오입니다.
특히 준수한 회피능력과 적들의 어그로를 잘 끌어주면서 적들 체력을 야금야금 잡아 먹는데 썼고 후반엔 정신기 교란까지 써주며
주역기체는 아니였지만 묵묵히 주역기체들을 돋보이게 해주는 조연기체중 단연 1등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재세편에선 연출에 크게 문제가 없었던것 같지만(본인 생각) 3차슈로대Z에서의 실망감 때문인지 이번 X에서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X에서 보란듯이 부활해줬으면 합니다.
카토르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초반에 운용하기 힘든 기체중 하나였습니다. 다만 정신기에 철벽과 축복을 빨리 배우면서 초반부터 꾸역꾸역 키우다가 결국 막판에 에이스 칭호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듀오에 비해 능력치가 좀 부족하긴 해도 초반 정신기 철벽과 축복으로 근근히 버텼네요.
제로(를르슈)
회피능력도 준수하며 특수능력 절대수호영역(?)으로 싸움터에서 낮은 장갑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살아남았다는 후문.
초반에는 전술지휘로 유용하게 써먹고 후반에 전술지휘의 필요성을 많이 못 느끼게 될땐 직접 싸움 참전(게다가 잘 싸워!)까지 정말 다재다능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게다가 에이스 칭호를 받으면서 생기는 보너스로 아군 페이스로 넘어오면서 정신기 하나 랜덤으로 걸리는건 랜덤상자 뽑는것 같은 기분을 줬네요. ㅋㅋ;
후반부에 제가 일반루트를 타면서 운용을 못하게 되었던 점 빼면은 정말 만족했던 기체중 하나였네요. 이번 X에서 전술지휘가 어떻게 되면서 나올지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C.C
초반부터 보급기셔틀로 유용하게 썼습니다. 게다가 정신기까지(축복,탈력,사랑)좋았고 따로 육성하지 않았어도 SP회복은 자동으로 딸려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게다가 은근 적들 어그로를 잘 끌어줘서 듀오와 함께 적군 양념치기에 함께 동참했던 C.C)
딱 한부대만 더 격추하면 에이스 칭호를 받을수 있었는데.. (69기 격추...;) 살짝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네요.
아쉬웠던건 C.C 역시 제로와 함께 후반부에 잠깐 운용할 수 없었던 점과 재세편에선 란스롯 프론티어를 많이 써보지 못한게 아쉬웠네요.
이번 X에서 새로 컷인이 추가되는걸 보고 보급기가 필요할진 모르겠지만 X에서도 주역기체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ㅋㅋ;
스자쿠
코드기어스 기체중 가장 마음에 드는 기체였습니다.(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듬)
특수능력 기아스의저력(?) 발동될때 스자쿠 눈빛도 마음에 들었는데 스자쿠도 계속 적군으로만 등장하다가
마지막 3편을 남겨두고 아군화가 되면서 많이 써보지 못한게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이번 X에선 어떻게 등장할지 모르겠지만 빠르게 아군화 된다면
주역기체로 키워보고 싶은 녀석중 하나입니다.
카렌
단연코! 재세편 여깡패 1위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슈로대를 하면서 겟타나 마징가보다 더 의존했던 녀석은 이 녀석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장갑능력은 다소 아쉽지만 회피능력은 리얼로봇능력과 비슷한 녀석이 대미지면에선 슈퍼로봇과 비슷한 능력치를 보여주는 사기기체중 하나였네요.
정신기 또한 딜러로써 훌륭하였고요.(초근성,필중,불굴,철벽,열혈,혼) 아마 1회차 육성하면서 파일럿 능력치에 손 댄건 이 녀석 뿐일겁니다.
그냥 기량만 올려고 재공격 달아주니 보스몹도 따로 정신기 안 걸고 댐지 2만 조금 안되게 뽑아내는 괴력을 보여주는 무서운 카렌이였습니다.
이번 X에서도 큰 이변이 없으면 마징가와 필두로 최전선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줄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몬
아마 육성하지 않은 케릭터중 대미지면에선 단연코 1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슨 초반부터 때리는 적이 불쌍하다고 느껴지게 만들 정도의 화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중후반에 비랄합류로 정신기 또한 부족하지 않게 쓰며 최전선에서 마징가,겟타,홍련과 함께 최전선에서 훌륭하게 활약해주었네요.
그렌라간 원작을 안 봤지만 연출도 나름 훌륭하게 뽑아낸것 같았습니다.X에선 그 분(?)에게 마지막 피니쉬로 드릴을 날릴 생각을 하면 행복하게 만들어주곤 하네요. ㅋㅋ
이제 2회차 들어가면서 케릭터들 육성도 더욱 신경쓰면서 IF루트도 확인하면서 즐길 일만 남은것 같네요.
파계편도 다운받아서 하고 싶지만 X발매되기까지 거의 3주가 남았기에 다음으로 미뤄야겠네요.
빨리 X도 해보고 싶네요. 일본어가 어느정도는 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스토리 몰입하는데엔 한글이 더욱 편한건 어쩔수 없는가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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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세편의 W애들 연출은 사실 깔게 그닥 없습니다. 오히려 상위권 애들이죠. 그런 애들이 3차 가서 뭔 목석인형들이 다 되서 더더욱 욕을 먹었죠. 지금 봐도 알트론과 윙제로, 데스사이즈 헬의 연출은 멋지죠. 이번 재세편부터 도입된 건담계 리얼컷인이 제대로 써먹힌 애들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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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시리즈는 재세에서 정점을 찍고 추락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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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세편의 W애들 연출은 사실 깔게 그닥 없습니다. 오히려 상위권 애들이죠. 그런 애들이 3차 가서 뭔 목석인형들이 다 되서 더더욱 욕을 먹었죠. 지금 봐도 알트론과 윙제로, 데스사이즈 헬의 연출은 멋지죠. 이번 재세편부터 도입된 건담계 리얼컷인이 제대로 써먹힌 애들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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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시리즈는 재세에서 정점을 찍고 추락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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