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로 처음 슈로대 입문했는데 이제야 모든 루트를 다 타봤네요. 37~38화던가요? 지상/우주/서기 세계로 나뉘던게. 멋모르던 1회차땐 주력기체들이 죄다 지상에 쏠려있어서 지상루트 고르고 2회차때 우주로 올라갔다가 3회차때야 서기세계도 가봤습니다.
회차마다 열심히 키우는 기체들도 달라졌는데
1회차 때는 주인공 기체, 다이탄3, 점보트3, 더블오 퀀터, 야마토, 빌키스에게 몰빵이었다면
2회차 때는 여유가 좀 더 생긴만큼 유니콘 건담과 더블제타, 진 게타, 진 드래곤 게타, 마징가 제로, 마징 엠페러 G가 추가됐고
3회차 때는 앞에 애들 많이 써봤으니 몇몇은 빼고 아무로 레이랑 미스릴팀, 아르제날팀, 플, 플투, 제타 건담, 크시 건담을 중심에 넣어서 써봤습니다.
3회차 하면서 왜 이렇게 v건담의 올레인지 공격이 마음에 드는지, 3연짱 주먹질과 효과음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오히려 풀 올레인지보다 그냥 올레인지가 더 좋았습니다.
카미유 합류 전까지 킨케두를 제타에 탑승시켜서 썼는데 카미유 합류 후엔 좀 고민했습니다. 그냥 킨케두한테 계속 타게 할까 고민했는데 괜히 위키에 보통 하사웨이 대신 킨케두를 크시에 탑승시킨단 말이 있는 게 아니란 게 느껴질 정도로 킨케두가 파일럿은 좋은데 어디에 탑승시킬지 애매하게 느껴졌네요. X가 나오면 V에선 초반에만 쓰던 양산형 F91과 달리 원형이라 어떤 성능일지 기대가 됩니다.
X는 가장 기대하는 게 윙과 코드기어스인데, 좋아하는 더블오팀이 V에서 더블오 퀀터를 뺀 나머지 기체의 연출과 성능이 그닥 성에 안 차서 안 쓰게 되던 거랑 달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