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에 앞서 몇가지를 말씀드리면
1, 원작보단 슈로대쪽에 초점을 맞춰 글을 씁니다.
2, 제가 해본 시리즈를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3, 성능이나 스토리구현에 대한 감상은 주관적입니다.
데뷔작 : 슈퍼로봇대전 J
창작년도 : 1998년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하는 대체역사 메카시리즈입니다.
전쟁에 찌들은 소년병 사가라 소스케가 평범한 소녀 치도리 카나메를 만나서 변해간다는 뭔가 흔해보이는 소재지만
이후 나오는 불쏘시개들과는 다른 묘사와 흡입력을 자랑하며 상당한 인지도를 가진 작품입니다
레이즈너, 보톰즈등 유명한 애니메이션을 적절히 오마쥬하고, 그것을 작가 자신만의 이야기로만든 흥미진진한 내용
독특한 매력을 지닌 메카인 암슬레이브 , 위의 둘뿐만이 아니고 각자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또한 인기에 한몫했습니다.
유쾌한 이야기 위주인 외전 풀 메탈 패닉? 으로 천천히보면 암울하고 시리어스한 본편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것도 특징입니다
소년병을 주제로, 그 소년이 극중 '아버지'가 원하던 평범한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한 과정
슈퍼로봇대전으로는 어떻게해도 작품의 감동이 표현이 100% 재현되지 않으니
이번에 후속애니메이션도 나온다하니 한번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개인적으론 소설판으로 보시는걸 더 권장합니다-
1, 성능
*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J 입니다.
최강급 소형 로봇
나오면서 단 한번도 약한적이 없습니다
몇가지로 간단히 보면
1, "나는 아마추어가 아니고 프로다" 라는 작중 대사에 걸맞는 파일럿 능력치 + 완벽에 가까운 정신기
2, 암슬레이브들의 S사이즈를 통한 높은 회피율 + ECS를 분신으로 구현해줘서 보험까지 완벽(Z시리즈 이후 삭제)
3, 특수능력 람다 드라이버를 통한 보험용 배리어 , 1.5배 딜링 증가버프 , 기체 능력치 상승
4, AI인 알이 인간처럼 정신기가 있으며 정신기의 배치도 좋음
다른 암슬레이브인 M9들은 2군으로선 충분히 쓸수 있는 능력치를 가지고있기에
맘 만먹으면 미스릴캐릭터들을 모두 키워도됩니다.
*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W 입니다.
저것만큼 보정이 빵빵한건 데스티니 건담,더블오 건담,윙 건담 제로 정도는 되야 저정도 성능이 나오는데 , 얜 2인 정신기
거기에 합체공격도 있으므로 화력이 엄청납니다
단 한계가 존재하는데, 애니메이션판을 기준으로 참전해서
후계기가 없으며, 단일 전투력은 최강이지만, 맵병기 같은게 없어서 사기캐릭터는 못됬습니다
*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V 입니다.
그리고 소설판이 참전하게된 Z시리즈 부턴 후계기인 레바테인이 등장합니다.
Z이후에서의 약간의 너프가있는데 위의 ECS가 분신이 아닌 첫턴에 가속+돌격+섬광을 걸어주는 복합능력으로 변했으며
암슬레이브들이 ALL병기가 취약하고(첫 작품부터가 소대시스템) , 성능이 좀 너프된게있지만
구관이 명관이라고 아바레스트는 여전히 강력합니다.
그리고 레바테인은 훨씬 강합니다
예전에 풀메탈 패닉 소설판 레바테인 등장권의 후기를 보시면
배리어 , 람다드라이버 버프 , 맵병기 보유 , 필살무장 따로
이런식으로 작가가 슈퍼로봇대전을 의식한 멘트가있는데(작가 자신이 팬이라고 들었습니다)
정말 저거 고대로 나와있습니다.
원작에선 몇페이지 쓰고 버린 긴급 부스터도 환장파츠로 구현되어 전투지속력도 높으며 파괴시 일반 레바테인이 나오기에 보험도 확실
3차Z는 괴물들이 엄청나지만 그 와중에도 강함을 뽐냈고
V에선 사실 얘보다 좋은 캐릭터가 몇 없습니다. 굳이 꼽자면 야마토 , 마징가 제로 정도?
위의 후기를 생각해보면 이 엄청난 성능들은
분명 작가가 담당 PD에게 입김을 넣은게 확실합니다.
2,스토리
*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V 입니다.
원작자가 입김을 넣은게 확실해보이는게
스토리도 상당히 괜찮게 구현됩니다.
W,J의 경우엔 스토리자체가 완결기준 약 1/4(J) 1/3(W)로 나왔기에 그렇게 까지 시나리오의 존재감은 없지만
풀 메탈 패닉?의 에피소드를 간간히 시나리오에 넣어주고
특전유닛으로 본타군도 있는등 상당히 밀어줍니다
J에선 위와같은 모습이 간간히 있기에 눈치채기 힘들지만
W에선 정말 다방면으로 활약하기에 팬으로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V 입니다
3차 Z 천옥편부턴 드디어 여태 안다뤄진 나머지 스토리가 다뤄집니다
음성을 풀활용하여 DVE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것도 원작자의 입김이 분명합니다(3차 Z에서 이정도로 많은건 아쿠에리온 EVOL 정도밖에 없습니다)
최종보스인 레너드의 계획부터가 상당히 원대한 계획이며 , 아말감이 굉장히 큰 세력으로 나오며
아말감의 암슬레이브가 적으로도 상당히 많이나오기에 보기싫어도 보게되고
레너드의 존재감은 시나리오에서는 물론 , 벨리알의 강력한 성능도 한몫합니다
원작재현도는 3차Z가 훨씬높은편입니다. (물론 레너드의 친구들은 몇 안나오는 불상사가 있긴하지만요)
V의 경우는 원작과는 좀 많이 다르게 어레인지 되었고
레너드, 칼리닌을 제외한 캐릭터들은 그렇게 까지 존재감이 없지만(있다면 카스파정도)
레너드의 뭔가 다른 모습을 그려준게 굉장히 신기했고 , 한번 더 나오면 벨리알을 아군으로 쓸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남겨주었습니다.
3,총평
스토리 , 성능 모두 대우가 좋은작품이며
이번에 나올 애니메이션 후속작덕에
소설, 캐릭터상품, 영상매체 판매용으로 아마 꾸준히 나올것으로 예상되므로
미래도 밝은 작품입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원작 마지막의 감동은 슈퍼로봇대전에선 절대(아마도 영원히) 볼 수도 없고, 느낄 수도없으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음편은 ∀건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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