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들 공격력 팍 다운 되고 재미없어지지 않았나요? ㅠ
쫌 가슴 속에 묵혀둔 응어리입니다만.. 여기서 난이도의 ㄴ 자 꺼내면 몰매 맞는거 잘 알구 있구요..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보스가 허수아비 신세를 면하면 좋겠다 전략성이 생기면 좋겠다 게임이 어려워지면 좋겠다 이런 말이 아니라
그냥 적들 공격력이 팍 다운되서 최종 보스도 공격력 오천을 못 찍는 (ex하드가면 5100..) 작금의 OG 시리즈 하다가
심심해서 og 외전이나 gba판 og2 할때마다 너무 다른 게임감이 들어서요..
옛날 OG는 정신기가 정말 난국을 풀어나가는.. 집중필중 다 있는 슈퍼 에이스파일럿(레X나)도 섬광이 없어서 사정거리 안에서 보스 건들기가 두렵고.. 막 그랬었는데요
비단 보스 뿐만 아니라 자코의 눈 먼 탄에 PT가 맞으면 초절 에이스조차 대파되는.. 마치 건담의 MS 같은 느낌도 들었구..
그리고 어떤 파일럿이 철벽 익히면 정말 천군만마를 얻은거 같은 기분이 들구요.. 하여간 정신기 개봉해나가는 쾌감이 절륜했는데
막 그렇게 겜에 이입해서 플레이할 수 있었는데.. 2차 OG 이래는 전혀 그런 느낌이 안 들고.. 내가 때리면 데미지가 뜨고 맞으면 피가 달긴 하는데 전광판 멍하니 보면서 겜하는 조작감이구요..
뭐랄까 예시입니다만 원래 OG 만들던 동인 팀이 제법 큰 기업 눈에 보여서 기업에 흡수됬는데 그 시리즈 이끌어나가던 리더격은 퇴사해버리고
남은 인원으로 더 나은 기술력으로 게임 만드는데 말 그대로 기술력(=연출)만 업되고 게임성은 퇴보한 듯한.. 그런 느낌입니다
다른 분들 불편하게 만드려고 쓴 글 아니니 너무 언짢아 하지 마시구요.. 만약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냥 엊그제 OG 외전 오랜만에 하다가 듀가테르한테 맞으니 소울게인 피 6천 다는거보고
아 맞다 ㅋㅋ 원래는 이런 게임이었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끄적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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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느 정도 공감하는게, OG시리즈의 스토리는 OG외전부터 맛이 가기 시작했고, 게임성은 2차OG부터 미국갔고, 그 모든 걸 개선하긴커녕 집대성해놓은 게임이 MD. 그나마 한글화 땜에 이만큼이나마 팔렸지, 게임 평가를 보면 졸작이라고 불리기에 손색이 없죠. 정말 이제는 연출말곤 아무것도 안 남았달까요(이쁘기는 한데 성격 드럽고 연기 못하는 여배우 보는 기분). 그나마 연출이라도 끝내주니 명맥이라도 유지하는 느낌입니다; 참...GBA판 오지1, 2부터 재밌게 플레이했고 오제스가 나왔을 당시만 해도 판권작 못지 않게 OG시리즈에 열광했던 팬으로서 안타까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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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 언급된 게임성에 대한 부분은 개인적인 취향에 의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넘어간다쳐도, 사실상 한글화가 아니라 부각이 많이 안 될 뿐이지 2차OG도 스토리가 굉장히 지리멸렬합니다. 마일즈 다이어리만큼의 임팩트가 없다뿐이지 높으신 분들의 담화 위주로 스토리가 흘러가는 것도 2차OG부터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거고요. 특히나 2차OG에서 주인공급 뽐뿌를 받았던 잉그의 텍스트량이.....첨에 저는 얘한테 무슨 언어장애라도 있는 줄 알았네요 ㅜㅜ DP를 따로 구해서 플레이하지 않으면 EX관련 스토리가 정말 이도저도 아닌 채로 끝나게 되는 점도 영 거지 같았고요. 사신 외전에서 R스토리 말아먹었을 때부터 불안했는데...2차OG로 넘어가면서 스토리 부분으로는 완전히 기대를 접었습니다. 때마침 Z시리즈 관련해서도 감당 안 되는 스케일의 세계관과 지들 스스로 수습도 못할 떡밥들 때문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져가던 시기였기도 하고요. 암튼 다른 건 몰라도 OG시리즈 스토리만큼은 진작에 망했고...지들은 망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건지 뭔지, 수습할 수 있는 기회가 몇 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문드웰러즈 돌아가는 상태를 보면 다음 작도 큰 기대를 안 하는 편이...크흡 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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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느 정도 공감하는게, OG시리즈의 스토리는 OG외전부터 맛이 가기 시작했고, 게임성은 2차OG부터 미국갔고, 그 모든 걸 개선하긴커녕 집대성해놓은 게임이 MD. 그나마 한글화 땜에 이만큼이나마 팔렸지, 게임 평가를 보면 졸작이라고 불리기에 손색이 없죠. 정말 이제는 연출말곤 아무것도 안 남았달까요(이쁘기는 한데 성격 드럽고 연기 못하는 여배우 보는 기분). 그나마 연출이라도 끝내주니 명맥이라도 유지하는 느낌입니다; 참...GBA판 오지1, 2부터 재밌게 플레이했고 오제스가 나왔을 당시만 해도 판권작 못지 않게 OG시리즈에 열광했던 팬으로서 안타까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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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동감요 og시리즈는 ogs까지만 괜찮았고 그 이후부터는 2차og도 포함해서 모조리 다 별로고 내리막길이라고 생각되네여 og시리즈에서 건질만한건 2차og에서 생긴 판권작보다 0.5~1세대 정도 앞서는 연출밖에 없는듯여 | 17.05.24 19: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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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시리즈가 이제까지 모든 슈로대 시리즈중 최애인데 반박할 수 없어서 슬프네요.... | 17.05.24 23: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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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치밀한건 바라지도 않으니 제발 그냥 3알때 주역들의 매력적인 각자의 시나리오라도 잘 재현해줬으면 하네요. 쿠스하 빼곤 셋 다 오리지널 전개 흥미진진했었는데.... 그것만 해도 md보단 몇배는 흥미진진할거 같아요 | 17.05.24 23: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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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알때 최강급 적으로 판단받았던 진용왕기나... 이미 바르마 전세력 보다 강한 간에덴을 쓰러뜨린 아군이라.... 도대체 어찌될지.. 제가 보기엔 MD 에서 깔아놓은 떡밥들이 죄다 바르마보다 강한 적들을 등장시키기 위한 노력 아닌가도 생각해봅니다. 뭐 결국 게살할배급 적은 많이 안 나오겠지만.. 게살할배는 바르마세력이라기 보다는 슈로대평행세계 타임다이버에 반하는 알파세계관 데우스엑스마키나 급이니... | 17.05.25 0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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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적의 스케일이나 남은 떡밥 잘 처리하는거 보다도 각자의 드라마좀 조명 잘 해줬으면 좋겠어요. Ogs땐 이게 살아있었는데 2차og부턴 많이 죽어버려서ㅠㅠ 다이라이오 얻기 전에도 대판 박살나고 다이라이오 얻고서도 계속 깨지면서 성장하던 토우마나 배신을 일삼으면서도 동료를 그리워하고 원하던 세레나나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해 계속 고민하던 쿼브레나... 이 중 쿼브레는 바로 3알에서 넘어온다 쳐도 나머지 둘이라도 잘 재현해줬으면 해요ㅠㅠ | 17.05.25 00:44 | |
(IP보기클릭)76.111.***.***
지금 상황을 보면.. 어려운 숙제겠지만 그래도 슈로대 제작진들도 25년간 노하우라는게 있으니 잘 살려보기를 기대해보네요. 쿼브레 같은 경우.. MD로 보면 전이가 아니라 빙의식으로 넘어오게 될 것 같아서 이제 이 것도 어찌될 것인가... MD에서 특히 심했지만 신참전작들 굴리느나 대부분 OG 뼈대팀들은 쩌리가 되는 식의 방침으로 나가는 듯 해서 아쉽습니다. | 17.05.25 0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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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는 각본가를 갈아치워야 해결되죠... 소소한 이벤트따위 시시해. 나의 정치를 들어!!...지금은 이따위 수준의 시나리오죠;;; 재미 하나도 없는 설정충,흑막질... | 17.05.25 12: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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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아재 기싸움같은걸 왜 로봇대전에서 보고있어야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는데 그렇다고 재밌는 갈등상황인것도 아님ㅋㅋㅋㅋㅋㅋ 일부러 플레이어 암걸리게 만드려는 각본가의 의도가 아주 명확히 드러나서 짜증만 났었죠. 슈로대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우정 나누고 꽁냥거리고 영혼을 다해 공투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지 아재 권위싸움을 누가 보고싶어해요 현실 회사에서 충분하다고 그런건ㅋㅋㅋㅋㅋㅋ | 17.05.25 13: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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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실 ogs급 재미진 스크립트는 바라지도 않고...2차og처럼 내용물이라도 꽉꽉채워서 줬으면 싶긴 해요. 2차og까진 지리면서 하다가 그 이후로 역시 슈로대! 라고 생각한 적이 없음... | 17.05.25 13: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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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피엔드잉
본문에서 언급된 게임성에 대한 부분은 개인적인 취향에 의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넘어간다쳐도, 사실상 한글화가 아니라 부각이 많이 안 될 뿐이지 2차OG도 스토리가 굉장히 지리멸렬합니다. 마일즈 다이어리만큼의 임팩트가 없다뿐이지 높으신 분들의 담화 위주로 스토리가 흘러가는 것도 2차OG부터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거고요. 특히나 2차OG에서 주인공급 뽐뿌를 받았던 잉그의 텍스트량이.....첨에 저는 얘한테 무슨 언어장애라도 있는 줄 알았네요 ㅜㅜ DP를 따로 구해서 플레이하지 않으면 EX관련 스토리가 정말 이도저도 아닌 채로 끝나게 되는 점도 영 거지 같았고요. 사신 외전에서 R스토리 말아먹었을 때부터 불안했는데...2차OG로 넘어가면서 스토리 부분으로는 완전히 기대를 접었습니다. 때마침 Z시리즈 관련해서도 감당 안 되는 스케일의 세계관과 지들 스스로 수습도 못할 떡밥들 때문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져가던 시기였기도 하고요. 암튼 다른 건 몰라도 OG시리즈 스토리만큼은 진작에 망했고...지들은 망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건지 뭔지, 수습할 수 있는 기회가 몇 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문드웰러즈 돌아가는 상태를 보면 다음 작도 큰 기대를 안 하는 편이...크흡 말잇못... | 17.05.25 19: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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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은 훌륭합니다. 스토리가 참 뭐랄까. 왜 반프 스토리 작가들은 지네가 만든 스토리도 제대로 못살리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 17.05.26 08: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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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막판보스전에 잼프로잭트의 보컬곡 넣어줘서 감동한 작품..슈로대에 최초 보컬곡들어간.. | 17.05.26 08: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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