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무쌍시리즈를 많이 해봤고 베르세르크 무쌍도 그래서 잡았는데
개인적으로 무쌍 시리즈 특징인 시원시원하게 잡몹들 써는 맛이 좀 부족했네요
범위 대충 걸려도 쓱쓱 훑고 가주는걸 바랐는데 조금 둔탁하다고 해야되나요? 뻑뻑하다고 해야되나요 그런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광란 모드 들어가야 조금 만족스럽고..
가츠:광전사 갑주 이후부턴 매우 만족스러웠지만 그 전까진 좀 느리고 둔탁한 느낌
조드, 와이얼드:역시 사도화 이전엔 공격모션 느려서 속터졌네요. 와이얼드는 거기에 통상공격하고 꼭 손 까딱 도발때문에 필히 모션 캔슬해줘야함..
사도화 이후도 공격모션은 더럽게 느리지만 대신 똥파워니...
그리피스:경직이 적긴 하지만 솔직히 기대 이하였다가.. 페무토 변신이후로 사기가 되어서 그나마 만족했습니다.
시르케:평소는 가장 느려터진 공격모션으로 발암이었지만 말 태우면 반전..마상 시르케에 눈을 뜬 이후로 사도화 캐릭 제외하고 가장 손쉽게 일식 정리한 듯
세르피코:민간인(?) 캐릭중에서는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가드깨기도 그랬고, 평상시의 둔탁한 느낌이 가장 적어서 좋았어요
쥬도:원작 비중이 젤 공기인놈이라 성능이 구데기일 걸 걱정했습니다만 생각보단 괜찮았네요. 필살기가 조금 아쉽긴 했는데..
캐스커:제일 짜증났던 캐릭. 난이도가 진짜 저에겐 최악이었습니다. 광란후엔 통상기 무한이 가능해집니다만 문제는 통상기만으로는 가드를 못깬다는거죠
그리고 일단 얻어맞기 시작하면 가장 골치가 캐스커 같습니다. 다른 캐릭들은 무적아머로 어느정도 씹는 느낌이 있는데..
캐스커는 광란상태에도 처맞다가 시간 날려먹는 일이 유독 많았네요
100층 페무토전도 진짜.. 쥬도도 쉽지 않다고 하지만 쥬도는 전 오히려 쉬웠는데 페무토전은 정말 발암이었습니다. 스탯까지 올 만땅 맞추고 가도
처맞기 시작하면 피 쭉쭉 빠지니 뭐...
작년 3월에 한창 하다가 4월 되기전에 처박아둔 걸 시간이 난 김에 꺼내서 열흘 남짓 돌리고 플래 땄네요
점수는 그냥 평이하게 10점만점에 7점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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